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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제자 성폭행한 지도교수, 구속 기소

8시간전
대구의 한 사립대에서 대학원생 제자를 성폭행한 지도교수가 성범죄 등 혐의로 구속 기소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8일 피감독자간음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박사 학위 논문 지도를 받던 대학원생에게 지도교수의 지위와 위력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으며, 그 과정에서 B씨에게 녹음한 파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억원을 빼앗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A씨는 지난 2022년 해당 학교에서 파면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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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2개 읍·면회원들이 365만원의 성금을 모아 청송군, 영덕군, 영양군을 방문 전달했다.양근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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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용 자체를 병리화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 입니다“28일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이용장애 도입, 왜 반대하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이장주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같이 주장하고 외국 속담을 인용하며 게임이용장애에 대한 단편적 접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그는 " 게임 과몰입 문제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기초 자료 조차 현저히 부족하다"면서 " 게임이용장애 문제는 게임 과다 이용 때문에 빚어진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기능 저하에서 나타난 결과로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그는 특히 “이같은 문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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