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900초 촌극으로 만들어 생활예술을 실천하는 미추홀학산문화원 마당예술동아리를 찾아갑니다. 지난 2014년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주민의 '문화 자치력'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문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을과 기관, 공동체 단위로 구성된 마당예술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삶의 이야기가 쌓이는 마을’인 마당예술동아리는 연극, 난타, 퍼포먼스, 탈춤, 이미지극,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공동체 예술로 함께 합니다. 157개 동아리에 2,50
세상에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가끔 사람들이 내게 묻습니다. ‘미술 작품은 어떻게 보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아마, 이 질문은 ‘이 그림은 얼마고, 그림 값이 왜 이렇게 비싸냐? 와 함께 작가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먼저 그냥 보라고 말합니다.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기는 궁금증이나 마음에서 차오르는 그 어떤 것에, 꼭 답을 찾아서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마음이 이끄는 데로 그냥 보라고 합니다.그래도 궁금증이 남고, 이해가 되지
이희성 작가의 제36회 개인전이 '일상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남동문화생활센터 3층에서 열린다.이희성 작가의 그림은 자연의 풍경을 재해석하며, 맑고 순수한 파스텔 톤을 이용하여 표현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30여점의 작품은 주변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통해 우리들 삶 내면에 침잠해 있는 꿈과 동심의 세계를 불러온다. 마을 풍경과 꽃, 나무 등에 대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과 순수한 색채 감각은 관람객들에게 어린 시절의 때묻지 않은 감성을 작가만의 특별한 구성으로 이끌어 낸다. 작가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꾸밈없고
미추홀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과 22일 이틀간 도화·숭의동 소재 경로당 어르신 53여명과 함께 ‘미소데이’를 진행했다.미소데이는 도화·숭의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웃음을 나누고 화합의 장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환경·정보화'를 사업방향한 ‘미소’를 주제로 했다. 환경부분의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직접 미래 세대를 위해 다함께 식물을 심는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앞장 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해에도 미소데이를 통해 경로당 회원들과
인하대학교는 최근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열대 저서생물인 꼬마유령달랑게를 국내 최초로 발견해 동아시아 서식 집단과 유전자를 비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67개체의 꼬마유령달랑게는 필리핀, 하와이 등 연안을 포함한 열대지역에 분포하는 작은 갑각류로, 모두 2㎝ 미만의 개체였다.연구팀은 이들이 발견된 서식지의 모래 입도를 분석해 다른 달랑게 자매종의 서식지와 유사함을 확인하고,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형태적 특징과 모계 유전적 특성을 지닌 미토콘드리아 DNA 마커를 활
세계 각국 여성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 ‘제2회 세계여성문화축제’가 지난 19일 오후 인천 영종 ‘온더 풀로우’카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이번 축제는 세계여성들의 전통과 문화를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국제적 연대와 교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한국관광문화예술협회와 한국여성문화생활회 인천시지부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교통공단,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우쿨좋아 아트밴드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홍우석
대구 원대역 신축사업 설계공모에서 ‘예술이 깃든 대구 문화 정거장’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와 국가철도공단은 내달부터 본격 설계에 착수해 2029년 완공을 추진한다.
대구광역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추진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축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예술이 깃든
바람마저 멈춘 고요한 전시장 안, 하나의 둥근 그릇이 있다. 그 안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보는 이의 마음을 채워주는 이상한 힘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달항아리라 부른다. 이름처럼 보름달을 닮았다. 빛도 없고 말도 없지만 그저 그 자리에 조용히 놓여 있을 뿐인데도, 그 앞에 서면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만 같다.달항아리는 조선의 어느 늦은 밤, 한 장인의 손끝에서 태어났다. 두 개의 반구형 몸통을 정성스레 잇고, 장작가마 속 불길을 견뎌낸 후, 비로소 세상에 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완벽하지 않다
원주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 2024년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원주시보건소는 원주지구치과의사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영유아부터 장애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구
NFC 안테나 생산 전문 기업 소니드가 새옷을 입는다.소니드는 26일 공시를 통해 ‘제이케이시냅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사명 변경은 소니드의 기업가치 제고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변경 전 상호는 ‘소니드 주식회사’이며, 최근 2년 이내 상호변경 이력은 없다.2024년 연결 기준 재무정보에 따르면, 소니드는 매출액 489억원, 영업손실 110억원, 당기순손실 783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2025년도 하반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신청을 10월 14일까지 접수한다.지원 대상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가구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조건은 연 1% 이자,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올해 하반기 지원 규모는 총 1억 5천만 원이다.대상자 선정은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군 사격장 피해지역에 대한 안정적 재정지원 방안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연 부의장은 지난 25일 염태영 국회의원을 만나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는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군 사격장 접경지역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전략’ 간
넥슨은 자사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 군단장 보스 4종의 카오스 난이도에 싱글 모드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싱글 모드 업데이트는 군단장 보스 '매그너스', '아카이럼', '루시드', '윌'의 카오스 난이도를 대상으로 적용됐다.이로써 기존 멀티 모드와 함께 1인
AI 의료 기업 아슬론이 12유도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안정형 협심증 단계에서 관상동맥 협착을 선별하는 비침습 진단 보조 솔루션을 제시했다. 솔루션은 약물치료와 스텐트 시술 등 치료 옵션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정보를 제공해 의료진의 맞춤형 치료 결정과 환자의 적시 치료에 도움을 주는 구조다.기존 관상동맥 질환 진단은 흉통 등 증상 발현 이후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진행성 단계로 넘어가는 위험이 컸다. 아슬론의 솔루션은 안정형 협심증 단계에서 협착 가능성을 선별해 불안정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2025년 JDC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가졌다.시민참여혁신단은 도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기관 혁신 활동을 기획·제안하는 기구다. 공공기관 혁신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정과제 및 기관 가치체계와 연계된 실행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출범했다.이번에 위촉된 시민참여혁신단은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시민과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기관 주요 사업 아이디어 제안 △혁신 아이디어 발굴 △ 기관 혁신 활동 모니터링 및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민석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개막을 하루 앞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번 비엔날레의 총감독을 맡은 토마스 헤더윅이 함께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54일간 열린송현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부위원장은 토마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아내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이전에도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대구 원대역 신축사업 설계공모에서 ‘예술이 깃든 대구 문화 정거장’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와 국가철도공단은 내달부터 본격 설계에 착수해 2029년 완공을 추진한다.
대구광역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추진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축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예술이 깃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