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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부부, 한국선 '남남'…전북 동성 커플, 혼인신고 시도했지만 거부

전북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동성 커플이 혼인신고를 시도했으나,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접수가 거부됐다.

해당 커플은 법적 인정 여부와 무관하게 혼인평등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신고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5일 전북평화와인권연대와 전주 완산구청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1일 전주 완산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불수리’ 처분을 받았다.

현행 민법 제812조는 “혼인은 가족관계 등록법에 따라 신고함으로써 효력이 생긴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혼인을 ‘이성 간 결합’으로 해석하는 기존 판례와...
신한은행이 작년부터 추진해 온 총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중 98.7%에 해당하는 3,029억 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약 28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1,953억 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하고,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27만 7,000여 명의 취약계층에 1,076억 원을 지원하며 광범위한 민생금융 대책을 실행해왔다.올해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여성 소상공인 대상 ▲출산 지원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코지하우스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코지하우스’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코지하우스’를 가맹 본부로 둔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최대 3억원의 운영자금 지원 ▲배달앱 ‘땡겨요’ 가맹점 협약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신한은행이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새마을금고는 배려계층 노인들의 무릎 수술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난 5월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 및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 캠페인은 새마을금고가 ESG 경영 실천과 나눔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목표였던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해 총 15억 4천만 걸음이 모였다. 이를 통해 조
우리은행이 민생금융지원 계획을 초과 달성하며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우리은행은 31일 202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20억 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758억 원보다 62억 원 많은 수치다.은행 측은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총 1,836억 원을 집행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약 21만 명에게 이자 캐시백 형태로 지원을 제공했다.자율 프로그램을 통해 집행된 984억 원은 청년 학자금 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3극점을 모두 정복한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담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1세.30일 유족 측에 따르면 허 대장은 지난해 12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약 8개월간 투병해오다, 지난 29일 오후 8시 9분 영면했다.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제천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뒤, 한국 산악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는 1987년 한국인 최초로 겨울철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으며, 이후 2017년 63세의 나이로 국내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SK하이닉스가 2024년 2분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인공지능 열풍 속에서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선점한 전략이 실적을 견인했다.지난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약 21조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삼성전자를 6000억 원가량 앞섰다.이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전체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제친 최초의 사례다. 앞서
5일 오전 경북 영천시 금호읍 채신공단 화재 현장에서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고용노동청, 국과수, 경찰,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3일 공단 내 화학원료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과 화재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다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은 NH농협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로민이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OCR 기술력과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로민은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업무 전반의 문서 처리 자동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NH농협은행이 유망 스타트업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경기 군포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단일유형 노인역량 활용사업 분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200여 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나눠, 사업 운영의 적정성·성과·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200개 기관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군포 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노인 역량 활용사업 부문에서 뛰어난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상위 5% 내외의 우수기관에 이름을
대한간호협회와 대한노인회는 5일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 건강·복지 증진과 더불어 'UN데이' 기념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노인을 위한 실질적 돌봄과 권익 향상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제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UN데이의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두 기관의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두 기관은 먼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간호·돌봄 협약을 통해 △노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존엄한 생애 말기 돌봄을 포함한 간
신한은행이 신한카드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용 앱에서 은행 계좌를 연결해 상품권 금액을 충전하고, 실물카드 또는 QR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다.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디지털 온
KT는 5일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의 공식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필름을 공개하며 출품작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공모전은 KT가 주최하고, KT와 DGK가 공동 주관한다. 자문기관으로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참여해 AI 기술과 문화 콘텐츠 산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차세대 창작자의 등용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숏폼 ▲광고 ▲배우 IP ▲KT 그룹 미디어 IP 등 총 다섯 개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로 예정된 하계 휴가를 반납했다. 강 시장은 5일 "지금은 폭우로 힘들어 할 시민과 함께 있어야 할 시간"이라며 "오직 민생을 위한 구...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금융위기에 처한 도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를 개소했다.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위축 등으로 악화된 금융 환경 속에서 저소득·저신용 금융취약계층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어 선제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금융복지센터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위탁 운영되며, 제주시·서귀포시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해 도민 접근성을 높였다. 센터장을 포함한 전문인력 5명이 운영을 담당한다.올해 5월 기준 제주지역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은 1.15%로 전국평균보다 1.8배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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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5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중부발전, 한국조폐공사로 구성된 서해안상생네트워크와 함께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인권존중 공동캠페인을 시행했다.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사각지대 해소와 차별 예방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공동캠페인에서 중부발전은 보령 머드축제 현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함께 존중받는 세상, 차별 없는 일터'라는 메시지가 담긴 기념품을 배포하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렸다.서해안상생네트워크는 지역사회 인권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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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수도권매립지를 찾아, 사용 종료된 제2매립장에 대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의 변화 등을 주문했다.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이 5일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의 이번 방문은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발생하는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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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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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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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 경기 광주에서 성황리 개막!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展 개막식이 지난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생골문화마을의 주최와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곤지향어울림마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각계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귀향' 전시는 지난 2018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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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日 ‘후지야 레몬 스쿼시’ 국내 독점 출시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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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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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적십자사, 17일간 집중호우 긴급구호활동 마무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17일간 집중호우 긴급구호활동을 마무리했다.경남적십자사는 경남 전역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따라 7월 17일부터 경남 비 피해지역 곳곳에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해 긴급구호활동을 벌여왔다.이들은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17일간 긴급구호세트 514개, 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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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우원식 의장 부른다…'표결 불참' 여야 의원들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또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일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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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주범' 4대강 사업 17년 추적기 영화로
“4대강 수심 6m, 대통령께서 지시하셨습니까?”스크린에서 최승호 뉴스타파 감독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 묻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답하지 않고 가던 길을 간다.최 감독이 17년 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의 핵심 사업인 4대강 사업을 추적해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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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관광재단 '힘내라 산청·합천' 동행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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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된 AI 교과서...도입 신중했던 경남은 한숨 돌려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교과서’ 아닌 ‘교육자료’로 최종 분류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대응이 분주해졌다. 경남교육청은 시범 운영 수준이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혼란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이 나오면 2학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