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침체가 현실화 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이 잇따른 제철소 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폐쇄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의 공장 폐쇄는 지난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어 두번째다.포스코는 이날 1선재공장이 설비 노후화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낮아 폐쇄하게 됐으며, 이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효율화를 이루기 위한 차원이다고 설명했다.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은 지난 1979년 2월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치는 등 45년
포항시가 20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 공무원 마인드 교육의 하나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기존의 강연이나 토론 형식이 아닌 뮤지컬 공연으로 인구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높여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는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 속에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부가 겪는 현실을 신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경북도 측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20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경북 일부 지역에서 소지역주의가 팽배해 있다”며 “대구·경북이 하나 돼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서울에 버금가는 양대 특별시가 되면 기업과 인재가 몰려오는 환경이 만들어져 지방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며 “청사를 3개 두자는 취지도 북부는 안동을 중심으로, 남부는 포항을 중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소비자 권익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컨슈머워치 시상식’에서 입법 부문 ‘소비자권익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소비자권익대상은 소비자 입장에서 법률과 정책을 감시하는 단체인 컨슈머워치가 주관하는 상으로,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입법 부문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낡은 관행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친 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김승수 의원은 일반도서와 다른 특성을 지니는 새로운 형식의 웹 콘텐츠인 웹툰·웹소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뜨거운 갈등의 장으로 변했다. 경북도는 18일 안동시청에서 북부권 주민설명회를 열어 통합의 필요성을 설득하려 했으나, 정책의 실효성과 구체성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설명회는 정성현 경북도 행정통합추진단장이 통합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이어 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통합 과정의 주요 과제와 쟁점을 설명하며 발표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주민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뜨거워졌다.권기창
중국 무비자 정책이 지난 11월1일 발표된 뒤, 한중관계가 문화예술·콘텐츠 교류 확대 논의로까지 진전된 시점에서 인천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중심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은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시청에서 만나 “
포스코의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25일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해 파업을 포함한 다양한 쟁의를 벌일 수 있다.다만 노조는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고 추후 회사와 협상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쟁의행위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포스코노조가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방식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인원 7934명 중 5733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623명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과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을 최종 선임했다.신임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폴란드 쇼팽국립음악대학 예술석사를 취득하고 동서대학교 예술학박사를 취득한 후 대구음악협회 회장과 대구국제성악콩쿠르 회장을 역임한 전문예술인으로서, 향후 지역의 젊은 예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심에서 이같이 판결하고 함께 기소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위증 혐의는 일부 유죄이지만, 이 대표가 거짓 증언을 교사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김진성은 수사기관 법정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기억에 반하는 증언임을 인정했다. 이 증언들은 김진성의 기억에 반하는 증언에 해당한다"고 판단
경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임시허가를 부여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헴프는 대마의 THC 함량이 낮은 품종으로 마리화나와 구분되어 산업용으로 활용한다.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임시허가를 받게 되었다.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25일 국가산업단지 안전을 담당하는 시민안전실장과 산단안전팀장, 기반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산단과장과 울산미포국가산단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국가산업단지의 관리권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나 관리권자로부터 위탁받은 공단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질적인 관리를 하고 있고, 중앙 정부가 주도하는 탑다운 방식의 관리체계는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데 한계로 작용해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공 운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인천에서 일자리를 얻기 어려워 청년들이 서울로 나가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요.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지역 일자리 발굴이 필요합니다.”이은애 은둔·고립 청년 소통 플랫폼 두더지땅굴 대표는 인천 지역 일자리 부족 문제가 청년들을 사회로 나올 수 없게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방
2024년 예산안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인 '기회소득 시리즈' 예산 등이 삭감될 위기에 놓였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로 삭감을 예고했다.2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2025년도 예산안에 김 지사의 기회소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에 무죄 판결을 받자 경기지역 민주당은 축하 분위기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무죄 선고에 “아쉽다”는 반응이다.판사 출신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5일 인천일보와 통화에서 “무죄 판결을 듣고 기뻤다”며 “이재명 대표
지난주 목요일부터 나흘간 펼쳐진 인천아트쇼2024에 약 7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 열린 단일 미술대회에 이렇게 열렬한 관심이 집중되는 건 이례적이다.㈔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11월24일 인천아트쇼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6만8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