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7보병사단은 15일 사단 창설 70주년을 맞아 충북 증평문화회관에서 ‘민·군 화합 충용 군악연주회’를 열였다.공연은 37사단 군악중대 연주를 시작으로 트럼펫터 강민우의 협연, 뮤지컬 배우 리사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지휘를 맡은 황시원 군악중대장은 “연주회를 통해 사단 창설 70주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청주시가 흥덕구 복대동 진재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인 ‘꿈꾸는 놀이터’를 조성했다.이 사업은 노후한 놀이시설을 안전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연면적 2600㎡ 규모이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꿈꾸는 놀이터는 지역의 새로운 쉼터이자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중구가 단독·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거점 공간인 ‘클린하우스’를 운영한다. 구는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이 밀집된 지역 중 설치가 용이한 곳을 선정해 석교동 102-7, 산성동 772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클린하우스에는 산뜻한 디자인의 재활용품 분리배출함을 설치해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월~금요일까지 전담 관리인을 배치해 배출함 교체 및 주변 정리, 악취방지를 위한 주기적인 소독으로 클린하우스의 청결 유지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그동안 구축이 지연된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추진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를 방문해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관련 효과적인 관리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할 때 방출되는 빛을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하는 국가 대형 연구시설로 기초과학 연구는 물론 신약 개발, 이차전지 구조 분석 등 첨단산업기술 분야에도 활
충주고등학교는 15일 ‘충주고 테마 봉사의 날’을 맞아 충주지역 노인복지시설 3곳과 지역 아동센터 1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학생들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에게는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아동센터에서는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 지원을 했다.충주고는 매년 4회 테마 봉사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이번 개정안은 청년들이 학업·취업·창업·노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료와 구입비 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배지환 의원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전반적인 생활과 일터에
민간 주도 산업 플랫폼 탄생… 모듈러 건축 미래산업 정착 앞장제조형 건설혁신·스마트건설·탄소중립 전환 가속화 기대 국내 건설산업의 제조형 전환과 스마트건설 혁신을 선도할 ‘OSC모듈러산업협회’가 오는 10월 28일 건설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최근 건설업은 현장 중심의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 제조형 생산체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여기에 로봇·자동화·AI 기반 스마트건설 확대,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시대의 저탄소 건설 요구, 공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이 대표 발의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및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안’이 21일 행정안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정해권 의장은 이날 제안 셜명에서 “지방자치가 본격 시행된 지 3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권한과 재정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다”며 “이제는 지방정부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의 삶을 직접 책임질 수 있도록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과 기능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장은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지방자치단체와 기능이 중복되고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어 재정·인력·조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85억 원에 영업이익 3763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였던 지난해 동기보다 6% 낮아졌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6186억 원에서 3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918억 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67% 감소했다.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공급량 증대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료비는 줄었지만, 고환율 기조 영향으로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세대통합을 위한 연구단체’는 10월 16일 동대문구의회 3층 행정기획위원회실에서 ‘지속가능한 동대문구를 위한 세대통합 환경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세대별 환경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생활 속 참여와 실천을 기반으로 한 지역 환경정책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관계 공무원, 환경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분야별 토론, 질의응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회에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극적인 역전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토론토는 2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시애틀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상대 전적 4승 3패를 거둔 토론토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WS 1차전을 치른다.토론토가 WS에 진출한 건 1993년 이후 32년 만이다. 올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4일 영실탐방로에서 ‘한라산 구석구석!!’여섯번째 이야기 ‘영실기암으로 스며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라산 구석구석!!’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영실탐방로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시작됐다.프로그램은 영실기암을 배경으로 탐방로 곳곳에 위치한 ‘해설정류장’에서 진행된다.해설정류장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부터 윗세오름까지 4곳에 마련됐다. 각 지점에서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영실의 단풍나무, 옛 선조들의 한라산 기행 등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신청은 해설정류장에서 현장 접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85억 원에 영업이익 3763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였던 지난해 동기보다 6% 낮아졌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6186억 원에서 3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918억 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67% 감소했다.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공급량 증대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료비는 줄었지만, 고환율 기조 영향으로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회에 터진 조지 스프링어의 극적인 역전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토론토는 2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시애틀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상대 전적 4승 3패를 거둔 토론토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WS 1차전을 치른다.토론토가 WS에 진출한 건 1993년 이후 32년 만이다. 올해
한국동서발전는 20일 ‘비계작업 안전관리 표준매뉴얼 보고회’를 열고, 비계작업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중대재해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 분과장 및 팀원, 한국비계기술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비계작업 안전관리 표준매뉴얼’은 비계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비계작업별 위험등급별 안전관리 강화 △작업단계별 안전수칙 코드화 및 시각화 △구조검토 점검가이드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