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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큰 폭 증가...'밤 9~10시' 최다 

제주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의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분기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이 총 329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약국은 6개소로 전년과 동일하지만, 주당 운영일수를 평균 4일에서 6일 이상으로 확대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9~10시 70.9% △오후 10~11시 14.2% △...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20일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8일 개막한 이번 체전은 67개 경기장에서 51개 종목을 놓고 펼쳐졌다.대회 결과 수영, 사격, 역도, 육상에서 34개의 신기록이 나왔다. 체조 종목 현채원 선수는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모스트-컵 대상은 성산읍과 제주중앙중학교가 차지했다. 대회장인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이 넓혀졌다.티웨이항공은 22일부터 제주-가오슝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과 김세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가오슝행 항공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낮 12시 40분에 도착한다.귀국편은 가오슝에서 현지 시각 오후 1시 40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양국 여행객 모두에게 편리한
지난 3월 제주지역 무역수지가 16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이 80% 넘게 증가하고, 수입은 40% 이상 감소한 결과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가 발표한 3월 제주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3058만 달러, 수입은 2061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9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제주지역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건 2008년 11월 이후 무려 16년 4개월만이다.3월 제주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82.7% 증가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1분기 누적 수출액도
제주지역 문학전문 출판사 동네문학이 故 이은주 작가를 추모하는 유고집 '은주'를 출간했다. 이 책은 생전 이은주 작가가 써 내려간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의 글과 사진, 그리고 그녀와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추억과 애도의 메시지를 한데 모아 엮은 에세이집이다. 표지와 일러스트는 현직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꿈구슬 작가가 작업했다.이 책은 유족인 친동생이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과 동네문학 대표 차영민이 이 책을 만든 이유를 담은 프롤로그로 시작된다. 이어 이은주 작가가 남긴 일상 속의 포착, 문장, 감각을 담은 글들이 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 의무가 발생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자’ 20만 명에게 2024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통지했다고 23일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전년도 총급여액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뺀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 기준 소득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의 약 20~25%가 의무적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으로 산정된다. 2024년 귀속 기준 소득은 1,752만 원이며, 총급여 기준으로는 2,679만 원이다.대출자는 본인의 상황에 맞춰 통지받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대부분의 대출자는 재직 중인 회사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제43대 본부장으로 유호식 신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유 신임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성·비'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고객 중심의 리더십을 펼치겠다"며..
인천광역시는 항공정비, 도심항공교통, 드론산업, 우주·방산 등 미래 항공산업의 선도적 혁신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장기‘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글로벌 선도 항공우주 혁신도시, 인천’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천국제공항 경제권 활성화 ▲항공정비 산업 생태계 구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촉진 ▲드론산업 실증클러스터 조성 ▲우주·방산산업 성장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과 18개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를 전
제주시는 지난 22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및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의 1회용컵 사용을 금지하고,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사 내 회의실에는 컵사이클링 다회용컵을 지원하고, 작은 용량의 생수병 대신 대용량 생수병을 비치하거나 정수기 사용을 권장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이와함께 시청사 주변 매장 30여 곳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제안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제주 지정 촉구 결의안'이 23일 제437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36조에 따라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과 관련하여, 제주도가 전력 생산·소비의 지역자립과 전력신산업 홠어화를 위한 최적지임을 알리고, 정부가 제주도를 분산에너지특화지역으로 지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도는 2012년 'CFI 2030(Carbo
30분전
인천녹색연합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법정 보호종인 흰발농게의 포획을 통한 강제 이주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인천녹색연합은 23일 성명서를 내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9월 사후환경영향조사를 통해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 부지인 아암유수지 일대에 흰발농게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올해 4월 두 차례의 현장 조사를 거쳐 상반기 내 강제이주를 끝내기로 했다”며 “흰발농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 이전에 단 두 차례의 조사만 실시하고 한 달만에 포획, 강제이주 시킨다는 것은 흰발농게를 학살하는 계
경기 수원시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중소기업 EU 권역 수출 개척을 지원한다.수원시는 ‘2025 중소기업 EU권역 수출판매개척단’에 참가할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수출개척단은 수원시가 현지 전문 무역 기관과 협업하는 사업으로 수원시 기업들이 현지 도시가 보증하는 바이어 사업장을 찾아가 수출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2025 중소기업 EU권역 수출판매개척단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체코 프라하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다.네덜란드는 서유럽에서 인구 대
경기 시흥시는 지난 22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정복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치한 외국인환자가 전년보다 3배 이상 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가 유치한 외국인환자는 총 2만1901명으로 전년 대비 221% 급증했다.제주도가 유치한 도내 외국인환자 수는 2019년 1만411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2020년 3472명, 2021년 2266명으로 곤두박질쳤지만, 이후 회복세로 전환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국적별로는 중국이 1만70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405명,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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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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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서브, 100G IDC 업그레이드 기념 ··· ‘백.백.백’ 이벤트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스마일서브는 인터넷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환경을 100Gbps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DC 스마일의 주요 구간의 100G 네트워크 구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백.백.백’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100G 스위치 무상 임대 혜택을 제공한다.IDC 스마일는 스마일서브 자사 IDC로 통신사의 IX까지 모든 구간에 데이터 병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업그레이드했다. 메인 네트워크 장치인 백본과 각 서버실 메인 장치 간의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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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행정수도 이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최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행정수도 이전을 다시 거론하면서, 한동안 정치권에서 묻혀 있던 수도 이전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발언은 단지 하나의 청사 이전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오래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행정수도 이전 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0년대에 이미 국가 안보와 행정 효율성을 이유로 수도 이전을 검토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대선 당시 이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를 추진했다. 그러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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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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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열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 착한가격업소 응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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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2025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어항 재생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 전국 7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심사해 진행됐다.무안군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6개소에, 3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민대합실 신축, 물양장·방파제 등 기반 시설 정비 등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산 군수는 “어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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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제44회 군민의 날을 맞아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구례군과 구례옥외광고협회가 협력하여 불법 광고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군민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됨으로써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냈다.행사 당일, 군청 앞 광장을 출발로 구례읍 중심가를 따라 도심 시가행진을 펼쳤으며, 현수막과 피켓을 통해 불법 광고물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렸다. 또한, 행사장 내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캠페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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