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개발허가 받았는데...제주시역 108곳 사업장 '미준공'

건설 경기 불황으로 개발행위 허가를 받고도 미준공을 한 사업장이 늘고 있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1~2023년 사이에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사업장 중 준공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총 108곳이다.

제주시의 조사 결과, 공사를 끝내고도 준공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64곳이며, 사업 기간이 만료돼 공사를 마치지 못한 곳은 18곳, 아예 착공하지 못한 곳은 26곳이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이달 중 해당 사업주들에게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완료 후 준공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제주4·3의 비극을 다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저자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쥐면서 제주에서도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2021년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4·3사건과 그 역사적 상흔을 세 여성의 시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친구 인선의 제주 집에 내려갔다가 70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그에 얽힌 인선의 가족사를 마주하게 된 이야기다.그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일찍이 제주4·3을 다룬 ‘순이삼춘
㈔한국예총 서귀포지회는 12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서귀포칠십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사계예술제 미추예술제를 개최한다.이날 란 나빌레라 무용단, 서귀포문화원 미리내 하모니카 동호회, 동홍동 난타 동아리, 제주가온민속예술단, 삼다윈드오케스트라, 반딧불이밴드, 레인보우 댄스 동아리, 소연국악원 등 20여 단체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도자기 체험 동백꽃 밀짚모자 만들기, 해녀 인형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안정업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장은 “사계예술제의 성공을 위해 전문 예술단체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 학생인권심의위원회 회의록’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한 것은 위법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행정1부는 최근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에서 활동하는 A씨가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행정소송에서 정보 비공개결정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A씨는 지난 1월 11일 제주도교육청에 2023년 9월 19일 개최된 ‘제2기 제주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록’과 같은해 12월 28일 열린 ‘제2차 회의록·녹취록’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은 ‘
제주의 사계를 화폭에 오롯이 표현해내는 고인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겨울이 되어야 피는 꽃’을 주제로 작가가 보고 느껴온 제주의 풍경을 그린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작가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모습 속에서 꼭 남겨두고 싶은 풍경을 그렸다.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제주의 진풍경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다.고 작가는 “바다와 오름, 숲을 비롯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헤아릴 수 업는 깊이를 품고 있는 내 눈이 본
이영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이영준은 지난 7일 경상남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 남자일반부 -74㎏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영준은 결승전에서 만난 김현우를 접전 끝에 2-1로 꺾었다.김지환은 8일 열린 태권도 남자18세이하부 +87㎏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 종목에서 지금까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제주에 있는 국가유산이 지닌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목 관아에서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한다.선포식이 열리는 제주목 관아는 국가사적 380호로, 조선시대 500년 동안 286명의 제주목사가 제주도를 통치한 중심지다. 현재 29동의 옛 건물과 시설물이 복원됐다.‘신화의 섬 제주, 그 유산의 빛, 신들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선포식은 제주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이번 행사에서는 칠머리당영등
삼표그룹은 성동구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머니가드서비스와 비엘에프가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스타트 부문에 선정된 머니가드서비스는 월세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고, 스케일업 부문에 선정된 비엘에프는 AI 기반 개인 맞춤 국내 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으로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2개 기업은 각
호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상생발전을 위해 전북 완주군에서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이른바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정부 차원의 계획 반영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 행사 이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순자산이 150억달러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13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사이버캡과 로보밴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지만, 많은 투자자와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에게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 여파로 회사 주가가 폭락했고, 그와 함께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도 폭락했다.머스크의 순자산은 테슬라 주식의 약 13%를 보유하고 있어 테슬라와 일부 관련이 있으며, 회사 가치와 함께 오르락내리락한다
창업일보 뉴스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수 경제의 심각한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의 소극적인 대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내수 경제가 사면초가에 빠져있다”며 정부가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에 대해 "내수 침체를 방치할 수 없다는 결정"이라고 평가하며, 소매판매액지수가 카드대란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부총리의 낙관적 발언을 “터무니없다”고 비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류마티스센터가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에서 ‘Center of Excellence’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1963년 호주 시드니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는 2016년부터 해마다 아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방제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월동난 조사결과 및 부화기 예측자료 등을 바탕으로 산림·농업부서가 농경지 주변 산림을 포함한 공동 방제계획을 수립하는 등 협업방제에 나서고 있다.병해충 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적기 공동방제일을 지정하고, 방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제구역을 구분하며, 산림과 접한 지역의 민가,
▲국제조세정책관 박홍기▲1970년생 ▲서울대 경영학, 서울대 경영학 ▲행시 39회 ▲기획재정부 소득세제과장·조세특례제도과장·재산세제과장·관세제도과장·부가가치세제과장 ▲외교부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 참사관 ▲기획재정부 감사관
Sh수협은행이 최근 5년간 법률위반 등으로 16억원 규모의 과태료 처분을 받아 경영관리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액연봉자 비중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비용은 축소돼 업계에서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한국도로공사가 10일 LG전자 VS연구소와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주시태만 사고 예방 기술인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 등과 관련 안전 정책 및 표준화 제정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치가 만든 위기 국민불안]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
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산 무농약 풋귤차 전국 고객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전, 육군 에너지 자립 업무협약 체결
국가 안보시설의 전력망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 작전수행 지원 및 탄소중립 달성 기여 한전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부, 육군본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육군의 에너지 자립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대병원,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강원대병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역 종합병원,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단체 등 14개소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내용은 ▲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 ▲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소개 ▲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및 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 보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산' 마운트곡스, 채권 상환 기한 1년 연장…내년 10월까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 상환 기한을 2025년 10월 31일로 연기했다고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이 거래소는 한때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약 70%를 처리했으나, 2014년 보안 침해와 해킹 문제로 약 95만 비트코인을 도난당한 후 파산을 신청했다. 이로 인해 약 12만7000명의 사용자 자금이 잠기게 되었다. 마운트곡스에 따르면 채권자에 대한 보상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아직 절차를 완료하지 않는 등 상환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채권자에 대해 파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만금에 10조원만 투입했으면 내부개발 속도 빨라졌을 것"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14일 "새만금 사업에 10조원만 투입했으며 속도가 빨라지고 저렴한 비용으로 토지이용이 가능해졌을 것"이라며 '새만금 찔끔투자'에 대한 아...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구글 점유율, 사상 최초 50% 밑돌 전망…AI 검색엔진 성장세
구글의 인터넷 광고 시장 지배력이 AI의 등장에 따라 위협받고 있다고 13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디지털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이마케터에 따르면 2025년에는 미국 검색 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Z세대와 알파세대와 같은 젊은 세대는 더 이상 '구글'이라는 단어를 동사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번스타인은 "젊은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제 '구글링' 대신 '검색'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론 머스크 순자산 20조원 증발…테슬라 사이버 캡에 실망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 행사 이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순자산이 150억달러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13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사이버캡과 로보밴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지만, 많은 투자자와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에게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 여파로 회사 주가가 폭락했고, 그와 함께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도 폭락했다.머스크의 순자산은 테슬라 주식의 약 13%를 보유하고 있어 테슬라와 일부 관련이 있으며, 회사 가치와 함께 오르락내리락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빅웨이브로보틱스, ‘병원 내 사용량 기반 RaaS요금제’ 국내 첫 도입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병원에 특화된 사용량 기반의 RaaS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한림대성심병원에 RaaS 적용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NIPA가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한 것으로, 빅웨이브는 한림대 성심병원에 이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