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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지역에 온기나눔 실천

19시간전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재난전문자원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등이 중심이 돼 경상북도 영덕군을 방문,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시 거주시설에 꼭 필요한 온풍기, 슬리퍼, 발매트, 믹싱볼 등의 생활물품을 준비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온기나눔 물품 꾸러미를 정성스레 포장했다.

온기나눔 물품 꾸러미는 6월 말 임시 거주시설로 이주하게 되는 축산면 산불 피해 이주민 100세대...
2025년 3월26일, 울산 남구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층 높이의 단부 개구부에서 작업자 한 명이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높이 2.4m. 평소 우리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느끼는 거리보다 조금 높은 정도지만, 그 작은 차이가 한 생명을 앗아갔다. 이 사고는 단순한 실수도, 불운도 아니었다. 현장에 안전은 없었고, 책임도 없었다. 남겨진 것은 허망한 죽음과 반복되는 후회뿐이었다.소규모 철거공사는 자주, 그리고 조용히 진행된다. 골목 어귀의 단독주택, 오래된 상가건물, 빈 창고 하나가 무너질 때쯤이
울산 남구가 주최하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7일 한국소설가협회 소속작가 80여 명은 외황강 일대를 현장 탐방하며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대 시상금 규모와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점에서 이미 문단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남구는 외황강 인근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콘텐츠 마련 및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공모 소재로는 울산 개운포 경상
6·3 대선이 중반전에 돌입한 19일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선대위가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두고 격한 공방을 펼치며 고소·고발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의 발단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에서 불법영업을 하던 상인들을 설득했던 일을 거론하며 “5만원 주고 땀 뻘뻘 흘리며 닭죽 한 시간 고아서 팔아봤자 3만원밖에 안 남지 않냐. 그런데 커피 한잔 팔면 8000원에서 1만원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며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반드시
“전시의 주제에 따라 공간연출과 거리조성 등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잘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울산현대미술제’를 맡아 진두지휘한 박순영 예술감독은 ‘2025 울산현대미술제’를 이렇게 총평한 뒤, 가장 큰 성과로 “울산의 원도심인 문화의 거리에서 ‘노동’을 주제로 미술제를 개최했다는 점”을 꼽았다. 박 예술감독은 “산업도시 울산에서 노동자의 삶과 현실을 다루는 미술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울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사실 주제 자체는 그 내용이 너무 무거워도 대중의 접근성
울산남구가족센터와 울산남부소방서가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울산남구가족센터는 5월 15일, 울산남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진 서장과 이용희 센터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 대상 화재 예방 및 대응 협력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재난현장에서의 통‧번역 지원서비스 연계 ▲소방대원 가족 및 자녀상담 지원 ▲소방정
영천시가 지역 청년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시는 지난 21일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상공회의소가 상호 협력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지난 21일, 기지 강당에서 원주기지 장병과 군 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춘천마임축제 도깨비 유랑단'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로 25일, 개막식에 앞서 원주기지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다.공연의 첫 번째 순서는 춘천마임축제 이두성 예술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의 ‘인생, 꽃피우기’는 판토마임 장르를 대표하는 단편 작품으로 인생의 순환과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관객들과 소통하는 마임 시티즌팀의 ‘슈트맨’ 공연도 이어졌다. 마네
포항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포항운하가 5월을 맞아 만개한 금계국 꽃길과 새롭게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포항운하 앞 1만5000㎡ 산책로에는 노란 금계국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거듭났다. 포항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 정비와 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꽃길을 거닐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화사하게 피어난 금계국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포항운하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서 매력을 다시
지방 소멸과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의 시대, 지역 신문이 수행하는 공공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박수현 민주당 국회의원은 22일 "지역언론의 붕괴는 공론장의 해체"라며 풀뿌리 언론의 생존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박 의원은 "지역언론은 여론의 다양성과 민주주의, 그리고 지역문화 보존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지금 그 토대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입법적 보완이 시급하다
환경재단은 오는 6월 5일 개막하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오프라인 상영작 티켓 예매를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Btv 및 디지털 상영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측정과 상
의왕시 한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20대 행원이 시재금 약 2500만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의왕경찰서는 횡령, 사전자기록 위작 및 동행사 혐의로 20대 A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농협은행 의왕시지부로부터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와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가 여성 보호와 청소년 선도를 위해 협력한다.노형지구대는 22일 노형생활안전협의회,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와 지역사회 여성의 안전과 인권보호, 복지증진 및 청소년선도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범죄에 취약한 여성보호 및 인권을 보호하고, 청소년 선도를 위한 각종 캠페인 및 교통안전, 방범순찰 등 치안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한편, 노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1366센터는 매월 두 번째, 네번째
6.3 대통령선거 다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이준석 후...
60분전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보합세로 진입한 가운데 미추홀구와 부평구 아파트 시장이 꿈틀하고 있다.전반적인 관망세 속에 역세권과 신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하면서 상승 거래와 일부 신고가도 나오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보합 전환했다.지난주 대비 0.02%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이번 주 다시 보합세로 진입했다.자치구별로는 상승과 하락 흐름이 갈리고 있다.미추홀구는 상승폭이 소
담배제품 및 그 배출물에는 약 4000여종의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흡연은 전 세계 사망의 기여도가 높은 암 사망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모든 암 중 약 30%는 흡연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폐 및 기관지, 인후두, 식도 등과 같이 담배 배출물이 직접 접촉되는 부위는 물론 간, 췌장, 위, 신장, 방광, 대장, 자궁경부 등에서 암 발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암 이외에 심·뇌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생식기 질환 등을 포함해 담배 사용으로 인한 질병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다.우리나라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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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버스 안전성 ‧ 품질검증 위해 6월부터 석 달간 체험운항… 9월 정식 개통
중부뉴스통신 = 서울의 새로운 수상대중교통 시대를 열 ‘한강버스’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운항을 준비한다. 전문가는 물론 시민과 교통약자, 해외 관광객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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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영월,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진달래 사진관' 개관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 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문화 거점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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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KOMIR), 페루 에너지광업부 등 한국 초청연수 개최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페루 에너지광업부, 에너지광업투자감독청, 광업자산공사, 민간투자진흥청, 환경인증청, 수자원청 소속 공무원 13명을 초청, 지속가능한 광업과 광해관리 주제로 한국 초청연수를 개최했다.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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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100억 국책과제 수주 ··· AI 허브용 SoC 개발 착수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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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영양가득 온정(溫情) 꾸러미 지원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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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22일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또 의회의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국무위원 등의 탄핵 요건을 강화하고, 정치세력이 수사나 재판을 방해할 경우 처벌하는 ‘사법방해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