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하는 정부 합동수사팀 내에 백해룡 경정을 팀장으로 한 별도 수사 조직을 구성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백 경정은 개별팀을 이끄는 팀장으로서 수사 전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포함해 5명의 경찰 수사관으로 구성된 ‘백해룡팀’을 꾸려 합동수사팀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이 팀은 검찰 내 ‘작은 경찰서’처럼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지원받으며, 수사 과정에서 결재권도 갖게 된다.백 경정
스웨덴 왕세녀 빅토리아와 남편 다니엘 왕자가 16일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해 K팝 창작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확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1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스웨덴 왕세녀 내외의 공식 방한 일정 중 문화·창의산업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이성수 최고A&R책임자, 최정민 최고글로벌사업책임자가 일행을 맞이했다.왕세녀 내외는 SM 사옥 내 레코딩 스튜디오, 아티스트 스튜디오, 송캠프 등 주요 창작 공간을 둘러
코이카는 1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COPE 센터에서 불발탄 문제의 심각성과 피해자 지원 성과를 알리는 ‘K+HOP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코이카가 추진해온 불발탄 제거 사업과 피해자 대상 재활·보건 지원 성과를 라오스 주민과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실제 피해자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라오스는 베트남 전쟁 당시 투하된 2억7천만 개 폭탄 중 30%가 폭발하지 않은 채 땅속에 남아 있는 세계 최대 불발탄 국가 중 하나다.
한화오션은 17일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지원과 철저한 원인 규명,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입장문에서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 “사고 직후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유
서울 양천구 목동의 옛 KT타워 부지가 최고 48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그간 시공사 교체가 이어졌던 해당 사업의 새로운 시공사로 GS건설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섰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9월 29일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목동 옛 KT타워 부지 개발사업 시공 참여 안건을 논의한 뒤 다음 날인 30일 가결했다. 회사는 이달 안으로 시행사 아이코닉과 시공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원 1만641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장흥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을 주제로 2025년 통일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남북교류 선도 지자체로서 장흥군의 위상을 강화하고, 군민과 청소년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통일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장흥군은 2023년부터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브랜드를 중심으로 통일 관련 상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통일주간 역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전남통
LS그룹이 협력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열어 갈 것이라 다짐했다.LS그룹은 지난 22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굳히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2년부터 올해로 4회째다.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명 부회장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잡화부두 개발사업이 올해 말 시작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총사업비 632억원 규모의 제주외항 2단계 잡화부두 개발사업이 12월 중 착공한다고 23일 전했다.제주외항은 선석 부족으로 대형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2만톤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210m 선석과 배후부지 1만 1458㎡가 조성된다.2단계 사업에는 잡화부두와 해경부두, 진입도
“추자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공모결과는 사필귀정이다. 남은 공모절차 차기 도정으로 넘겨야 한다.”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23일 제주에너지공사 추자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공모 결과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0일 공공주도 2.0 ‘추자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1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논평은 “발표 내용에 따르면, 1단계 평가 접수 결과 두 차례의 공모 모두 단독응찰이 이뤄져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준용해 평가 절차를 진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커스텀 키보드 브랜드 '칠키'의 풀사이즈 알루미늄 키보드 ND104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ND104는 104키 풀배열로 설계된 하이엔드 알루미늄 키보드로 효율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완성형 키보드다.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내장 디스플레이에 계산기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단축키를 통해 계산기 모드로 진입하면 별도의 계산기를 실행하지 않아도 내장 디스플레이에서 즉시 결과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은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 2025’에서 개최된 ‘AI 시티 챌린지’에서 글로벌 4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교통 및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발생하는 실제 도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영상분석 기술의 정확도와 실시간 처리 성능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AI 경진대회다.씨이랩이 참가한 트랙4는 어안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에서 차량과
잡코리아는 AI 매칭 서비스 '원픽' 채용 공고 작성 편의성을 높인 'AI 공고 생성 기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능은 표준화된 직무·경력 등 항목의 입력만으로도 기업과 직무에 특화된 공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먼저 원픽 공고 생성 프롬프트에 직무, 경력 등 간단한 정보만을 입력해 AI 공고를 완성할 수 있다. 필수 조건 외에도 지원자 스킬, 경험 등 텍스트를 추가로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력 후 'AI 자동 생성'을 클릭하면 모집 직무와 연차에 따른 업무 내용, 자
환경재단과 롯데홈쇼핑은 이달 22일 경기도 안성초등학교에서 ‘숨;편한 포레스트 18호숲’ 완공 기념식을 열고, 2021년부터 5년간 이어온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숨;편한 포레스트’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 생태환경 회복을 목표로 환경부·환경재단·롯데홈쇼핑이 2021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이다.지난 5년간 전국 도심과 학교 18곳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 3만 3천여주를 식재해 약 3,095평
삼성자산운용은 23일 ‘삼성 Kodex 차이나 ETF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이날 오후6시에 Kodex ET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국 투자전략 웹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10월 20일부터 3일간 열린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통해 다음 5개년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 소비 부진 등 내수부양책을 공개한 가운데 특히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고도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공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
설승환 인천대학교 테니스팀 감독이 부임 후 처음 나선 전국체전에서 팀을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결승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설 감독은 지난해 말 기존 이재식 감독이 인천시청 지휘봉을 잡으면서 공석이 된 인천대 감독으로 올 초 부임했다. 건국대 출신으로 은퇴 후 아카데미를 운영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ESG 혁신기술 '사이러스바이크'로 인정받는 서한이노텍이 부산 사상구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에 사상구민들이 사이러스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참가했다.사이러스바이크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저감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신개념 실내운동기구이다.보상받은 포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소 ESG에 관심이 높은 김정옥 사상구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서 '사이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사상구민들의 ESG 실천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커스텀 키보드 브랜드 '칠키'의 풀사이즈 알루미늄 키보드 ND104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ND104는 104키 풀배열로 설계된 하이엔드 알루미늄 키보드로 효율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완성형 키보드다.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내장 디스플레이에 계산기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단축키를 통해 계산기 모드로 진입하면 별도의 계산기를 실행하지 않아도 내장 디스플레이에서 즉시 결과
제주보건소 이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1월8일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주마을 건강 걷기 투어-이호·도두 마을 탐방길’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이호·도두 마을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증진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이호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이호테우등대, 도두추억애거리, 도두봉을 연결하는 약 5km의 걷기 코스를 걷게 된다.행사 당일에는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이호·도두 마을 이야기를 비롯해 걷기 지도자의 바른 걷
6인승 이상 중고차 시장에서는 기아 카니발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SUV 중심의 현대·기아차 모델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3040세대가 주요 구매층으로 나타났다.KB캐피탈은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KB차차차에서 판매된 6인승 이상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 카니발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기아 카니발에 이어 2위는 기아 쏘렌토, 3위는 현대 펠리세이드, 4위는 현대 스타렉스, 5위는 현대 싼타페로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잡화부두 개발사업이 올해 말 시작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총사업비 632억원 규모의 제주외항 2단계 잡화부두 개발사업이 12월 중 착공한다고 23일 전했다.제주외항은 선석 부족으로 대형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2만톤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210m 선석과 배후부지 1만 1458㎡가 조성된다.2단계 사업에는 잡화부두와 해경부두, 진입도
제주시는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사업 대상 마을 관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7개 마을의 사업추진 대표와 주민 등 총 17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설문은 △기본계획, 세부설계, 사업시행 등 단계별 사업추진 만족도 △역량강화사업 내용 만족도 △사업추진 시 주민의견 반영 여부 △건의사항 등 총 6개 분야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주시는 사업 추진 전반의 만족도와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수렴해 주민이 만족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