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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대 증원, 총장-교수회 ‘엇박자’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에서 부결돼 재심의 절차를 밟은 의과대학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이 교수회 재심의에서 또 부결됐다.

경북대 교수회는 23일 평의회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반영한 학칙 일부 개정안을 재심의, 의대 증원 부분에 대해선 부결했다.

표결 결과 찬성 11표, 반대 26표, 기권 1표로 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 교수회 관계자는 “본부의 의대 증원 추진 과정, 학내 의견 수렴, 증원에 따른 인력 및 예산 확보 가능성, 의대 정원 증원이 타 학과에 미치는 영향, 의학교육평가원 인증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 등 2만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가적인 메가 이벤트인 2025 APEC 정상회의가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린다.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외교·경제·문화적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국격을 높이고 한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모멘텀으로 활용돼야 한다.APEC은 단순한 회의가 아닌 한국의 발전상과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경주에서 개최돼야 한다.경주는 신라 천년고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이자 한반도 문화유산의 보고로 대한민국 5천년 역사를 세
예천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와 민원 담당 공무원간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 고충을 겪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며 대응법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동 군수는 “증가하는 민원과 격무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빠른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민원인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자세로 친절한 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지부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 회원들에게 이동편의를 돕기 위한 승합차량 구입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0일 경북보훈회관에서 열렸으며, 농협은행 경북본부장과 대한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진수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포항시 북구 환여동은 12일 북포항새마을금고, 위덕대학교 라이프UP융합대학 스마트경영학과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평생교육 공동 과제 발굴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관내 위기가정 지원과
청송군은 청송군새마을회와 협업해 지난 7일 청송정원에서 개최된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를 했다.
영덕문화원이 지난 5일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야문화의 중심지인 김해시 일원을 답사했다. 이날 회원들은 구지봉, 수로왕릉, 수로왕비릉과 파사석탑,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 고분군, 민속박물관 등을 두루 관람하며 가야 문화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했다. 가야는 진한, 마한, 변한으로 일컫는 삼한시대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국가 연맹체로 특히 현재 김해시에 위치했던 변한의 금관가야를 중심으로 변한이 가야연맹을 결성했는데 이같은 가야연맹은 김해를 중심으로 인근 지방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철을 바탕으로 국력을
▲최영칠씨 별세, 최성필·최은정·최은미씨 부친상, 안수정씨 시부상, 이형식·김용걸씨 장인상 = 16일 오전 2시 15분, 포항시민장례식장 특5호,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 포항시립화장장. 연락처 054-253-444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5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주 소재 혁신 및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유레카파크 내 코트라 통합한국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도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제주 소재 전자, 정보, 통신, 멀티미디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체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고 16일 밝혔다.신 시장은 오는 23일까지 5박 9일 일정의 이번 해외 순방에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조지아공과대학교에 설립을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에 참석한다.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2024 이클레
양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사업은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200억 원, 지방비 70억 원, 기관 부담 74억 원 등 344억 원을 투자해 △실링 소재·제품 시험평가를 위한 장비구축 △수요기업 연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여야 방문성과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대통령 순방을 외유라고 한다"며 "그런 단어는 '타지마할 관광'에 적합한 표현"이라고 말했다.이어서 박 대변인은 "중앙아시아는 지정학적 전략요충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리튬, 몰리브덴, 텅스텐 등 광물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이들 3국과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안정적
이스라엘군이 구호물자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서 낮에는 군사 작전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16일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특...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월 14일 제주경찰청 접견실에서 한국마사회제주본부, 제주경찰청과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은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2018년 6월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6회째로 범죄피해자 146명에게 9천만 원이 지원됐다.박계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은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가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범죄피해자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이충
인천 동구는 지난 13일 동구청 갈매기홀에서 2024년 장애인복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구청장, 관계 공무원, 구의원, 장애인복지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참여자들은 동구 장애인복지 실태조사 최종결과 및 정책 제안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조사는 관내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건강 및 의료, 여가 및 사회참여, 고용, 주거, 생활 및 돌봄, 복지서비스, 인권 실태 등 7개 영역을 중심으로 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다.
제주에서 농업용수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7500톤 규모의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빗물을 모아 농업용수로 공급함으로써 지하수 고갈을 막고, 미래 물 안전성 확보와 함께 지속가능한 물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대체 수자원 인프라 확대를 위해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지자체는 제주도가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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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이 주체성 있는 도시개발을 위해 민선8기 핵심과업으로 추진해 온 오산도시공사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제285회 오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동의안, 오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처리되면서다.지난해 말 열린 오산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99억 원 출자 동의안이 통과된 데 이어 나머지 3건의 조례안·동의안이 처리되면서 사실상의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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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 7개 학교로 확대 시행
기장군은 최근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품 중 방사능 핵종분석 장비’를 설치 완료하면서,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급식 식자재 중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은 기장군이 ‘식품 중 방사능핵종분석기’ 장비를 학교 현장에 설치하고 ▲운영장비 교육 ▲장비 성능점검 및 유지보수 ▲측정 분석결과 확인 등 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 단위’의 자체 방사성 안전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기장군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사업이다.지난해 8월 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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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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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세입자가 제기한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의 옆집에 침입해 주민을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북구의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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