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을 비롯한 전국 대형 대학병원들이 주 1회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을 예고하는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병원도 휴진이 주 1회 예고됐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에서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대학병원이 나오고 있다. 먼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3일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경상국립대병원 역시 오는 30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 “그동안 주당 70~10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들이 지난 5일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와 대학본부가 추진하는 2025학년도 모집단위 광역화 계획에 대한 전면적인 반대에 나서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현재 교육부는 현재 2024년부터 학과 간 벽을 허무는 자유전공학부와 무학과를 추진 중이다. 이에 인문대학 교수회는 올해 1월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 개편안에 대한 폐지와 대학 구성원 의견 수렴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인문대학 교수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대학본부는 2025년부터 입학정원의 25%를 자유전공학부와 무학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의료공백의 장기화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는 가운데, 충북대병원은 매주 금요일 진료 휴진을 결정했다.충북대의대·병원 교수회는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 휴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총회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 누적으로 파생될 의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총회 결과 교수회는 개별적 판단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이 아닌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교수회 관계자는 “금요일을 제외한 다른 날에는 정상 운영되고 주·야간에 응급·중환자들을 위한 진료는 유지할 것”
계명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대구권 의대 교수회 가운데 처음으로 집단 사직서를 학교 측에 제출했다.7일 계명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에 항의하고, 전공의와 학생들에 대한 지지 의사 표명을 이유로 들어 의대 교수들이 학교에 사직서를 냈다. 대구권 의대 교수회 가운데 학교 측에 사표를 제출한 첫 사례다.비대위 측은 “정부는 비과학적인 아집을 거두고 정책에 대해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길 바란다”며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에 대한 겁박을 멈춰 달라”고 밝혔다.이어 “한국 의료가 완전히 멈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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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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