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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하고 따스한 색소폰 '선율'

풍부하면서도 따스한 음색과 색소폰의 선율이 어우러진다.

4대의 싱글 리드악기 연주단체인 앙상블88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앙상블88은 2대의 클라리넷과 2대의 색소폰이라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편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주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4명의 클래식 음악 연주자들이 모여 2020년 창단됐다.

‘An American in Paris’를 주제로 치러지는 이날 공연에서는 색소폰의 중후하면서도 화려한 색깔이 어우러져,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그동안 다소 막...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저녁 두시간에 걸쳐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코스를 걷는 ‘별 볼일이 있는 빛의 하영’ 야간걷기 상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걷기협회와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주ㆍ넷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차례 운영된다. ‘빛의 하영’은 서귀포의 원도심을 야간시간에 한 시간 이내로 안전하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밤마실 코스다. 야간 관광
제주지역 산림이 기온 상승으로 아열대림이 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영향에 대한 평가 결과 고온극한기후지수를 적용할 경우 2050년대 전국 평균기온은 12.6도로 2000~2019년 평균기온인 11.9도에서 0.7도 상승하게 되고, 강수량은 200~35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산림 수종도 크게 변한다. 난대 활엽수종 분포 지역이 점점 북상하며 확대되고 있다.특히 평균기온이 4도 오르면 제주와 남해안 일대가 아열대림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됐다. 침엽수림은 감소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5일 발표한 ‘2024년 4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8.2로, 지난달과 비교할 때 3.1포인트 올랐다.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다만 이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보다는 2.5포인트 낮았다.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이상이면 소비심리가 낙관적임을, 100
제주대학교는 교육부와 특허청이 협업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2차년도 연차 평가 결과 S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제주대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교육부‧특허청 지원을 받아 바이오 소재 전공, 경영정보학과, 전자공학과 신산업 분야 창의형 지식재산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평가 결과 전공교육 과정에서 지식재산 표준교육 강화를 통한 특허출원, 학술대회 발표 및 수상, 경진대회 수상, 지역 초·중·고등학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식재산 융합인재를 효과적으로
21시간전
어느 날 아내가 말했다. “히로시마에 가자.”교토에서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잃은 조선인 코무덤을 알게 된 후 몇 해 동안 일본 여행은 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한동안 잊고 지냈던 일본 여행이었으니 아내의 말을 따랐다.1945년 8월 6일 오전 8시15분 인구 35만의 도시 히로시마에 ‘2차 대전의 마침표’가 찍힌다. 그리고 그 ‘마침표’는 아직 그 누구도, 심지어 그것을 만든 미국도 정확한 위력을 몰랐던 신병기 ‘핵폭탄’으로 찍혔다.피폭 후보지들이 더 있었지만, ‘천년의 수도’였던 ‘교토’는 문화 역사적 가치 등의 이유로 제외됐고
지난 2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276명에 그쳤다. 2014년 2월에는 475명이 출생했는데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10년 만에 42%가 줄어들었다.저출산은 우리 사회에 대한 우울한 성적표다. 일자리와 노동 환경, 집값 등 거주의 안정성, 보육과 교육까지 우리 사회 전반의 상황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에 버겁다는 이야기다.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다는 말이다.지난해 한국은 합계 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0.7명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 외에 러시아와 전쟁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숨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뿐이다. 이
‘보건의료원 설립’을 놓고 경남 하동군과 하동군의회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하동군의회가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를 전액 삭감하자 하승철 군수는 1인 시위를 통해 규...
도내 유일 국민보양온천인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가 1일 정식 개장했다.‘국민보양온천’이란 온도·성분 등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양호하여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온천 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한 온천을 말한다.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오레브 핫스프링 앤 스파’는 삼매봉유원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 인도어 풀,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스파가 있는 아쿠아스파, 다양한 사우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찜질 스파로 구성돼
김철우 보성군수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강속구’를 던져 화제다.보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 군수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
롯데건설이 지난달 3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4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고 우수파트너사 77개사에 포상을 진행했다.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을 통해 현장의 안전, 품질, 공사 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국
홍종락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및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5월 1일 대구복합...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뽑혔다. 시는 올해 2024김해방문의 해, 제105회 전국체전과 함께 3대 메가이벤트에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를 접목해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그러나 동아시아 3국은 물론 세계로 도약할 김해시 핵심 전통
한문화진흥협회가 지난 30일 정사무엘 회장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칭기즈칸 국립박물관에서 친바트 너밍 문화부 장관과 양국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몽골 문화부 장관과 1차 회담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
2024년 5월 2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5월 2일 오늘의 운세36년 급한 승부는 실수하니 냉철히 인내하며 차기 노려라.48년 지출이 많은 때니 지인과 상의하며 형편에 맞게 소비해야.60년 풍파를 넘는 고통이 있어도 마침내 풀려나가는
2024년 어린이날을 맞아 ‘개그콘서트’가 25년 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방송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변경한다. 1일 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날 특집으로 진행되는 녹화는 최초로 ‘전체관람가’ 등급으로 진행된다. 이번 녹화에는 어린이 관객 약 500명이 참석하며, 녹화 시작 시각 역시 어린이 관객을 배려해 오후 7시에서 6시로 한 시간 앞당겼다. ‘개콘’의 기존 방송 시청 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이지만, 이날만큼은 어린아이부터 어른들
1시간전
육군 제55보병사단은 1일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28·29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사단장에 이임수 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사단장의 소임을 맡겨주신 국가와 군에 감사하다”면서 “용사들로부터 초급간부, 참모들에 이르기까지 사단 구성원 모두와 함께 토의하고 고민하면서 즐겁게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동남부지역을 책임지는 지역방위사단으로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지자체, 지역시민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더욱 신뢰와 사랑받는 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육군사관학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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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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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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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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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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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여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해소될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고 시간은 오후 2시로 잡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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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일 카카오에 따르면 선물하기에서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선물하기에서 엄선한 제품을 큐레이션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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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인도의 과학기술 교류·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달 30일 문용석 원장이 인도과학기술혁신원 라젠드라 자그델 원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과 만나 전기차 배터리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인도과학기술원은 인도 과학기술부 산하 최대 과학기술 공공기관이다. 1986년 설립된 후 인도 주요 정부기관의 정책과 기술 이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제주TP와 인도과학기술혁신원은 제주 기업의 인도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업과 기회 창출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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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군의회, 의료원 예산 갈등 골 깊어
‘보건의료원 설립’을 놓고 경남 하동군과 하동군의회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하동군의회가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를 전액 삭감하자 하승철 군수는 1인 시위를 통해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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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김철우 보성군수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강속구’를 던져 화제다.보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 군수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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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지역 혁신산업 전환에 대한 방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포럼이 열린다.제주지역혁신플랫폼과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오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 지역혁신 산업 전환 포럼과 함께 ‘제70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자체-대학 간 협력 기반 혁신 체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