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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국민 92% "비트코인 사용 안 해"…법정통화 실패?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국민 92%가 암호화폐를 거래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교육기관인 프란시스코 가비디아 대학교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단 7.5%만이 거래에 비트코인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0.5%는 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 사용이 약간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중앙아메리카 대학교의 조사에서는 엘살바도르인의 88%가 거래에 비트코인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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