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경찰청 청사 부지 교환을 위해 3자 협약을 체결했던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찰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결국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협약은 없었던 일이 돼 버렸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에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지난해 체결됐던 3자 협약이 완전히 백지화가 됐다.이 협약은 제주에 교육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던 경찰청과, 옛 제주경찰청 부지를 확보하려던 제주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지난해 8월 성사됐다.두 기관은 JDC가 보유한 비축토지와 옛 제주청사를 교환하고, 다시
제주특별자치도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 사업비 7000억원을 투자해 건설된지 35년 된 제주종합경기장을 허물고 전면적 재설계를 통한 리빌딩 방식이 제시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제주녹색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도민의 삶을 외면한 사업"이라며 '그린리모델링'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녹색당은 "제주도가 제주 종합경기장 일대를 철거하고 복합 엔터테인먼트 설립을 계획 중이다"며 "주경기장과 한라체육관을 모두 밀어내고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호텔과 면세점, 중대형마트, 영화관까지 포함된 초대형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탄소중립 실현에 초점을 맞춘 경제·산업 정책이 강화되고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연대가 확대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국내외 기업·기관 간 거버넌스 및 국제적 협력 플랫폼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정책과 분산 에너지 방향을 모색하고, 20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 '여름철 온열질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제주지역에서는 연평균 73.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 10만 명 당 14.5명이 온열 질환을 앓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1.5%로 가장 많았고, 열경련 26.7%, 열사병 9.8%, 열실신 9.0%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모델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제주삼다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임영웅 생일카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생일카페를 통해 브랜드와 팬덤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생일카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전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임영웅 생일카페는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4개 권역별 1개 이상 당직기관 편성…진료 차질 최소화국립암센터 병상 최대 가동…적시에 치료 받도록 지원대학병원장에 진료 거부 불허·손실시 구상권 청구 요청진료 거부 상황 방치 시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서 제외정부가 일부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에 대비해 중증응급질환별 전국 단위 순환당직제를 실시한다. 광역별로 최소 1개 이상 당직 기관을 편성해 야간 및 휴일 응급상황에 24시간 대비하는 방안이다.아울러 정부는 각 대학병원장에게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한 불허를 요청했으며 교수 집단 진료 거부 장기화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할
한전KDN이 12일 나주 본사 다목적실에서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합으로 ‘채용 전문 면접관 2급 자격과정’ 교육을 시행했다.한전KDN이 시행한 ‘채용 전문 면접관 2급 자격과정’ 교육은 한전KDN을 비롯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4개 공공기관이 연합으로 진행하였다.참여 공공기관은 자사의 임금피크제 대상 전문위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2의 인생 설계 계기 마련과 통일된 면접 기술 배양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에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들과의 공감채용 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5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주 소재 혁신 및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유레카파크 내 코트라 통합한국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도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제주 소재 전자, 정보, 통신, 멀티미디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체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고 16일 밝혔다.신 시장은 오는 23일까지 5박 9일 일정의 이번 해외 순방에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조지아공과대학교에 설립을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에 참석한다.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2024 이클레
양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사업은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200억 원, 지방비 70억 원, 기관 부담 74억 원 등 344억 원을 투자해 △실링 소재·제품 시험평가를 위한 장비구축 △수요기업 연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여야 방문성과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대통령 순방을 외유라고 한다"며 "그런 단어는 '타지마할 관광'에 적합한 표현"이라고 말했다.이어서 박 대변인은 "중앙아시아는 지정학적 전략요충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리튬, 몰리브덴, 텅스텐 등 광물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이들 3국과 반도체, 이차전지 소재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안정적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청도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 2기를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회씩 총 4회 실시한다.군은 임신·출산에 필요한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산후 우울증 및 대처법, 출산 준비하기 △신생아 관리법 및 산후조리법 △ 산전 모유수유 이론 및 실기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최임위서 정식 논의는 처음…노동계 "적용 가능성 확인했다"고용부 유권해석 도움될 듯…"논의 자체는 최임위서 가능해""국가와 최임위 모두 확대 적용 공감한 만큼 투쟁 계속할 것"최저임금위원회가 택배·배달기사 등 도급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의 첫 단추를 끼웠다. 올해 심의에서는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지만, 심의가 끝난 뒤 근거 자료를 제출하면 내년부터는 다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이에 따라 최임위에서 도급근로자 최저임금 적용 문제가 사용자 측의 업종별 구분적용 주장과 같은 '단골 손님&
14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원전기업을 대상으로 「원자력 수출통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원자력 수출통제 관리제도 및 사례 설명과 관련 질의답변 자리를 가졌다.금번 세미나는 대러시아 수출통제 품목 확대하는 내용의 「제33차 전략물자 수출입고시」개정 등 최근 수출통제 제도 변화에 맞춰 원전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원전사업 또는 원전기업과의 거래시 관련 제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이날 전략물자관리원(
금융위원회는 16일 중소금융권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환급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저축은행·상호금융·여전사 등 중소금융권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이자환급을 시행 중이다.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소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다.다만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 및 금융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환급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말에 1년치 환급액(1인당
"행정관 검찰 소환 할까봐 순방 데려가""상임위 차원 조사 외에 특검도 검토"조국혁신당은 16일 "22대 국회 원구성을 마치는 대로 국회 운영위원회에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김건희 여사 측근 행정관들을 출석시키겠다"라고 밝혔다.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수석의 딸이 대학 재학 시절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한 뒤 로스쿨에 진학했고 현재 김앤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라며 "아빠 찬스, 특권계급의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면 있기 힘든 일의 연속"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앤장에 대
중소형 신생 해외상장사 매수 추천…오르면 팔고 잠적'피터린치', '얀 하치우스' 등 해외 유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는 주식 리딩방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욕 월스트리트의 유명 펀드매니저, 해외 석학 등을 사칭한 이들은 해외주식 매수를 유인하고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보유 주식을 매도, 주가가 급락하면 채팅방을 폐쇄하고 잠적하는 패턴을 보인다.금융감독원은 16일 "최근 온라인 사기는 초국경 형태로 해외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경우 불법 세력에 대한 단속 및 법적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