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립경주박물관이 최근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APEC 2025를 계기로 개최됐던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의 역사적인 회담 현장을 국민에게 특별 공개한다.경주가 대한민국 외교의 중요한 상징 공간으로 거듭난 이번 외교 무대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포항시 북구 환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지사보 역량 강화와 우수 시책 발굴을 위해 강원 삼척시 근덕면지사보를 선진지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양 지사보는 각각의 지역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 특화 사업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에선 근덕면지사보가 추진해 1000명
안동청년유도회는 오는 8일 오후 1시, 안동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근대사 인물 추모 학술강연회’를 열고, 독립유공자 서훈 조정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제8차 영남만인소’를 공식 발의한다.올해는 광복회 창립 110주년, 석주 이상룡 선생의 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100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기로 했다 오버널 떠나기로 했다 오버엔진이 툴툴거리는 비행기라도불시착하는 곳이 너만 아니면 된다 오버열대 야자수 잎이 스치고 바나나투성일 거다 오버행복하자면 못할 것도 없다 오버죽이 끓고 변죽이 울고 이랬다저랬다 좀 닥치고 싶다 오버원숭이 손을 잡고 머리 위 날아가
분열의 시대, 대화는 가능한가. 철학책 편집자 박동수가 신간 ‘동료에게 말 걸기’에서 내놓는 해답은 의외로 소박하다. ‘먼 데의 적’이 아니라 ‘바로 옆의 사람’에게 말을 거는 일, 그리고 빠른 비난이 아니라 느린 대화를 택하는 일이다. 저자는 정치적 견해가 엇갈리는 가족, 관심사가
안진형 49대 국가보훈부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안 지정창은 이날 청주시 청원구 오창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안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보훈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보훈가족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안 지청장은 200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부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장,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보상정책과장, 예우정책과장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자원봉사단이 지난 8일 기계면 일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전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탄 전달 봉사는 저소득가정 7가구를 대상으로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 80여 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가구당 연탄 500장, 총 3,500장을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가정마다 직접 전달했다. 한편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은 2020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
겨울철이 되면 한파와 함께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한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연립주택 등은 초기 대응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주택용 소방시설’, 즉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각 가정에서 갖추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가 확산되기 전 화재 발생 상황을 초기에 알려주는 ‘단독결보형감지기’와 초기 화재 시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이 두 시설물은 대형마트는 소방용품 판매점, 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10일부터 대대적인 ‘항만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나의 안전, 모두의 행복! 함께 지켜요 안전수칙”이라는 강력한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으로 인해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이 지난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되었던 김만배 씨와 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를 포기했었다. 그러자 국민의 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한동훈 전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에 속해있는 주요한 정치 인사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규탄하고 나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사전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공연장에서 열린다.컨퍼런스는 ‘섬의 기억과 감각-돌, 신화, 유배’를 주제로 제주의 자연과 생태, 역사적 사건과 신화적 이야기를 예술적 관점에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컨퍼런스는 1부 주제 발표, 2부 원탁 토론으로 진행된다.전문가 발표는 ‘돌문화’와 ‘신화’, ‘유배’ 세 분야로 나뉜다. ‘돌문화’ 분야에서는 김종일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북방 유라시아의 거석 기념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송용천 한국협회장 전국 순회 특별강연회가 열렸다. ‘어머니가 비추는 평화의 빛’을 주제로 8일 경기 가평군 천원특별교구에서 사회단체와 종교 지도자, 가정연합 신도 등 1200여명에게 ‘한학자 총재의 평화를 위한 삶과 업적’을 소개했다.송 한국협회장은 “평화로운 세계를 만드는 근본적인 해법은 가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가정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온갖 병폐를 고치고 인류가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한 총재의 외침은, 당시 이념과 갈등으로 나뉘어 있던 세계에 큰 경종을 울렸다”고
남목청소년센터가 운영한 ‘SW코딩 수업’에 참여한 청소년 13명이 코딩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4회기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수업은 코딩 기초부터 알고리즘, 문제 해결 능력 향상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7명이 코딩활용능력 2급, 6명이 3급 자격증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2025년부터 초·중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필수 과목으로 도입되는 시점에 이뤄진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남목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꾸준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구미시는 지난 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자연보호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는 격년제로 행사를 열며 환경 감수성과 생태 인식을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빛이 물든 금오산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며, 일상 속 기후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
충북 충주성모학교는 시각장애 학생 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세부 에코스파에서 안마수기 기술 향상을 위해 마사지 연수를 실시했다.이료재활전공과 시각장애 학생 2명은 연수 기간 필리핀 세부 현지 전문 교육기관에서 필리핀 전통 힐롯 마사지, 스웨디시 마사지 등 전문 교육을 받았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충북도립극단은 지난 7일과 8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관객들의 호평 속에 하반기 정기공연 ‘갈매기’를 성황리에 마쳤다.모든 시즌 단원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톤 체호프의 4대 장막극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표현한 극이다.지난 189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된 이후 100여년 이상 전 세계에서 꾸준히 공연될 만큼 사실주의 연극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주인공인 뜨레플레프와 니나 역을 맡은 오영석,
안진형 49대 국가보훈부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안 지정창은 이날 청주시 청원구 오창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안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보훈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보훈가족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안 지청장은 200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부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장,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보상정책과장, 예우정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