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는 한국 사회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난제이자 꼭 해결해야 하는 화두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며 백가지 처방을 내놓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고 해법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대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이고, 우리는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요?독일의 유명 유튜브 채널이 지난 2일 한국의 인구 소멸을 경고하는 영상을 게시해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구독자 2,390만명을 보유한 과학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는 ‘한국은 망했다(SOUTH KORE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유학생 통번역 인력풀 파견 지원자를 모집한다.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오는 23일까지 유학생 통번역 지원 신청을 이메일로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유학생 통번역 인력풀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이 자신의 모국어와 한국어 실력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인천시 거주 외국인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모집대상은 한국 유학생 00명이고 선발언어는 러시아어, 우즈벡어, 필리핀어, 몽골어, 태국어, 캄
조기와 꽃게잡이 등으로 유명한, 그래서 풍요의 섬으로 알려진 연평도!그런 연평도가 2011년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의 희생자를 낸 북한 연평도 포격사건은 연평도 주민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 모두에게 북한과 인접한 안보에 매우 취약한 섬이었음을 새삼 일깨워줬다.이후 정부와 군 당국이 철벽방어 태세를 갖추고 인천시와 옹진군이 다양한 주민지원정책을 펴면서 지금은 주민이 당시보다 18% 늘어난 2천여명이 살고 있다.평평한 땅이 연이어 있다 해서 명명된 것으로 알려진 연평도.섬은 그리 크지 않고 야트막한 산이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인천 지구의 날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19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걸으며 인천만의 고유한 생태문화를 체험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제55회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 보호의 날로, 매년 4월 22일이다.올해 행사 주제는 ‘지구를 위해 SLOW, SLOW’ Save the Earth Love all living things Our Environment from the sea to the sky(바다
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영업시운전에 들어갔다.인천교통공사는 12일 검단연장선 철도종합시험운행의 최종 단계인 영업시운전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철도종합시험운행은 전동차 단독 운행, 1편성 운행에 이어 개통 후 운행간격과 동일한 조건에서 열차를 연속 운행하는 종합시운전 순으로 진행한다.오는 6월 말 개통 예정인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영업시운전에서는 열차운행 스케줄 점검, 이례상황 대처능력 등 총 39개 항목을 정밀하게 점검한다.철도종합시험운행은 개시부터 완료까지 한국교통안전공
농촌진흥청이 지난 15일 소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보다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한우의 성장단계와 성별을 반영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4종을 추가 개발했다. 배출계수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활동 또는 배출원별로 발생량을 수치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산정, 감축량 평가, 탄소중립
양구군은 자동차세 환급금이 발생했을 때 납세자가 신속하고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세 환급계좌 사전접수'를 추진 중이다.이번 사업은 차량 이전이나 말소 등으로 환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납세자가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두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빠르고 간편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실제로 지난해 기준 양구군의 지방세 미지급 환급금 중 자동차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신청 누락 등으로 인해 납세자가 제때 환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가 구체적인 관세율과 적용 범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이번 주 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관세는 미국의 일련의 관세 정책 중에서도 혼선이 가장 큰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출범부터 공격적 관세 정책...미중 관세 전쟁으로 격화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예고하고 실행에 옮겼다. 이는 단순히 이전 행정부 정책의 연장선이
코레일유통이 익산역에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흑화양조’를 오픈하며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 지원과 지역 상생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청년마을'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청년의 유출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지난해 11월 코레일유통과 행정안전부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마을 상품의 생산, 유통, 판매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철도역 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공사현장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실종자인 50대 근로자는 지하 40m 부근의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경사면의 붕괴 잔해물을 제거하면서 컨테이너로 향하는 진입로를 확보해 일단 지하 20m까지 구조대원들이 진입했고,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가 붕괴 등 사고현장에 위험요소가 많아 수색 작업이
인천 부평역 횡단보도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당국이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께 인천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깊이 10cm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의 차량 통행은 통제됐다.인천시는 지하통로 건설 과정에서 상층부 흙이 얼었다가 날이 풀려 녹으면서 일부 침하된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시는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회사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지급하는 휴업급여와는 관계없이 근로의 제공으로 인한 부상·질병·사망과 관련해 근로자나 그 유족에게 지급하는 배상·보상 또는 위자의 성질의 급여는 비과세 소득에 해당하며 회사 사규에 따른 월 평균급여 100%의 산정 기준은 회사 규정에 따라 사실판단 할 사항이라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선지급한 상병위로금에 대해 지급당시 전액 비과세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소득세법 제12조 제3호 다목을 적용하는데 있어 회사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지급하는 휴업급여와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목요일인 17일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영양군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경우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하림이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실천할 ‘피오봉사단’ 12기 소비자 가족을 모집한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지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농촌진흥청이 지난 15일 소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보다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한우의 성장단계와 성별을 반영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4종을 추가 개발했다. 배출계수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활동 또는 배출원별로 발생량을 수치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산정, 감축량 평가, 탄소중립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한우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을 이식한 어미소가 안전하게 분만하게 하려면, 분만 예정일 하루 전 유도분만을 시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을 이식해 낳은 송아지는 일반 한우 암소에서 태어나는 송아지보다 체중이 5~6kg 더 나가 난산 위험이 상
체리부로가 지난 3일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에서 품질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시상제도로 한 해 동안 뛰어난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과
제2차 산업혁명 이후 먼저 산업화를 이룬 국가들은 경쟁적으로 식민지를 확보하며 자원을 수탈했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자원착취에 그치지 않고, 언어와 문화를 통제해 피식민지 국가들이 선진국의 종속 시민으로 사는 것이 후진 국민으로 사는 것보다 낫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100여 년이 지난 현재, 이러한 자원 쟁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