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도입하기로 하고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에 들어간다.공공자전거는 공공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시는 이달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공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광명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관내에는 민간 업체가
꼭두새벽부터 서둘렀다.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문경새재. 단풍과 늦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10일 마산 창신고등학교 동창들과 문경 대야산을 찾았다. 아침 7시 서울 종합운동장역을 출발한 버스는 10시 20분께 백두대간 대야산 기슭에 도착했다.우리는 곧바로 대야산이 품은 선유동천나들길에 나섰다 자연경관이 수려해 신선이 노닐었다 하여 선유구곡이라 불리는 이곳은 문경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선유동천나들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
한국이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수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나타냈다.13일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연구자는 2364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18개 주요 주제 분야 모두에서 한국 연구자들의 수가 증가했다.학술 연구 출판 및 정보 분석을 선도하는 세계 기업인 엘스비어의 Scopus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Ioannidis 교수는 해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를
관세청이 현장 중심의 제도 혁신으로 긴급 수입 원부자재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관세청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응하고 수출입 기업의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자 '입항전 수입신고 제도'를 개선해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수입 물품이 우리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통관 서류를 세관에 제출해 물품이 세관에 도착하기 앞서 신속하게 수입 통관을 완료하는 제도다.입항 전 수입 신고 제도는 긴급을 요하는 수입 화물의 신속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기존 통관 프로세스에서는 입항 전 수입 신고를 하더라도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세 기조 속에서는 지방 재정이 파탄의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박 시장은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분권 토론회'에 KDLC 상임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지난 2년 동안 광명시는 120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받지 못했다"며 "지방의 재정위기는 올해로 끝나지 않고 점점 더 심각한 사태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주권자인 시민의 복지와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예산이 삭감되거나
한전KDN이 빅스포 어워즈에서 국제발명특허대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전KDN은 지난 6~8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4의 '빅스포 어워즈'에서 국제발명특허대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국내외 152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 명 관람객이 방문한 빅스포 2024에서 한전KDN은 '모두를 위한 미래, DC 사회의 길을 열다'로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발‧송전을 비롯한 배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프리츠 레스토랑‘에서 미슐랭 2스타 스와니예의 이준 셰프와 레스토랑 알렌의 서현민 셰프와 협업해 한우 파인다이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우가 프리미엄 육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유력 소비자 및 미식 전문가, 현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직접
부산 사하구과 동아대학교는 13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동남권 최초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서부산권 대표 창업지원대학인 동아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친화적 창업생 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청년창업 부트캠프 운영,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입주기업 창업보육공간 연계, 사하구 중점
영천 임고서원의 상징인 은행나무가 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다. 수령 약 500백여 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는 임고서원 입구에 있다.1985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약 20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는 5.95m이다. 가지는 동쪽으로 9.6m, 서쪽으로 10m, 남쪽으로 9m, 북쪽으로 9.5m로 퍼져 있어 멀리서 보아도 위세가 당당하다. 이 나무는 본래 임고서원이 부래산에 있을 당시 그곳에 있었던 것이나 임진왜란 당시 서원이 소실되었고 1600년 경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면서 옮겨 심은 것이라고 전해지고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11월 21일 14시부터 17시까지 ‘변화하는 돌봄 - 중장년 중증정신질환자의 독립생활 기반조성 및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YWCA 대강당에서 ‘2024년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는 정신질환자의 고령화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중증정신질환자들이 가진 신체질환이나 돌봄에 대한 공백 완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서울시 중장년 중증정신질환자의 현황을 분석하고 변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와 세종시지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로 한우구이존 운영 및 한우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이날 한우구이 체험행사에는 나들이객들이 한우고기를 직접 구입해 가족 단위나 친구 단위로 직접 구워 먹으며 한우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의 확산과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금까지 동참한 도민, 관광업계와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특별 감사 프로모션 ‘다시! 함께! 나눔! 온 제주여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이 제주관광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만큼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고자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 가치 제고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다시 온 ’, ‘함께 온 ’, ‘나눔 온’ 3개 분야로 구성된다.제주형 공공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고성 동외동 유적은 애초 '고성 동외동 패총'으로 1974년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1995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조문청동기가 발견되며 생활 유적으로서 가치가 드러났다. 그러고는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가 2021년 예산이 확보되며 발굴이 다시
※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오늘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모레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안개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15일 새벽 구속됐다.창원지법의 정지은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시 15분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명 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 과정서 7600여만원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명 씨가 차명 선불폰을 사용하고, 휴대전화를 처남에게 버리도록 지시한 점을 들어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공천과 관련해 명 씨에게 2억4000여만원을 건넨 고령군수 A씨와 대구시의원
가진 것 없어도 누릴 수 있는 자연강산 좋은 경을 힘 쎈 이 다툴 양이면내 힘과 내 분으로 어이하여 얻을 손가진실로 금할 이 없을 손, 나도 두고 노니노라 - 인류가 직립보행을 한 지 600만년 중에 문명의 도구를 쓰기 시작한 청동기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고작 기원전 3000년이라면 5000년을 제외한 599만5000년을 우리 인류는 석기를 다듬어 써 오던 무수한 세월을 자연인 그대로 살아 오늘에 이르렀다.그들은 밤하늘 별자리를 보면서 먼 길을 걸어왔을 것이며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사는 동아시아로 미대륙으로 넘
현대예술관은 울산 지역민을 위한 작지만 특별한 무대 ‘로비음악회’가 1000회를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오후 6시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감사 무대를 마련, 2001년 첫 회에 출연한 동구 유일의 초등 오케스트라 ‘서부 관악부’가 출연해 1000회를 기념했다. 동시에 SNS와 현장 경품 이벤트로 지역주민 및 임직원들과 자축했다. 현대예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한 사람들과 1000회를 축하한 현장관객에 공연·전시·영화 티켓 등 푸짐한 선물로 보답했다. 임미숙 서부초 교장은 “로비음악회
완연한 가을이다. 사람들은 자연스레 가을의 산을 찾는다. 단풍을 보며 걷고,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조금 더 깊이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숲해설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울산생명의숲은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서 2001년도부터 현재까지 25기, 약 500여명의 숲해설가를 양성했다. 숲해설가들은 시민과 숲을 연결하는 안내자 이자 숲의 생태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관찰자이고, 주요 서식지를 지키는 보호자이다. 숲해설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길고 고되다.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연 197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특히 공천 개입에 관한 의혹이 점점 커지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창원지법 영장 전담 정지은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시 15분께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에게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