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의 부사장, 부행장, 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농협금융은 지난 4일 “이번 인사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갈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임도곤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대구 영신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입사 후 농협은행 문산지점 팀장, 농협금융지주 PMI인사팀장, 통합기획팀장, 준법지원팀장 등을 거쳤다. 이후 농협중앙회 인사노무국장, 상호금융리스
애경산업이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애경산업은 AK플라자 광명점에서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애경산업 임직원과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총 33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완성된 김치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가정, 미혼 한 부모 가정, 탈북민, 마포 지역 홀로 어르신 등 약 1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는 충남 청양군 애경산업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7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7조2422억 원이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지수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다. 지난 10월 상장 15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미국 투자 ETF로, 상장 이후 현재까지 1500%
우리은행이 지난 4일 생산적 금융 본격화, 수익구조 다변화, 금융 AX혁신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다만, 우리은행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사업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위해 임원인사를 최소화하는 한편, 기본과 원칙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9월말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80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우리은행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제7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에서 방산업계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한화시스템은 자사 직원 16명이 국방사업관리사 시험에 합격해 국내 방산 기업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시행된 이번 시험에는 984명이 응시해 65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 가운데 방산업체 종사자는 31명으로, 한화시스템은 전체 합격자의 약 25%, 방산업체 합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국방사업관리사는 국방부 장관 명의로 수여되는 방위산업 분야 유일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5일 글로벌 AI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7년 안에 최소 1400조원을 인공지능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열린 대한상의·한국은행 공동 세미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의 특별대담에서 "한국이 현재의 글로벌 AI 경쟁에 제대로 뛰어들려면 7년 안에 20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1기가와트에 약 70조 원이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총 1400조 원이 투입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쿠팡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에 부과되는 과태료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정부 기관에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형사 처벌 중심의 기존 방식은 사회적 비용이 크다며, 경제 제재를 현실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라고 법제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강제 조사권 부여 여부도 검토 지시사항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도 강제 조사권 보유 여부와 실제
제천 도심에 다시 문화가 들어선다. 한때 지역 영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제천의 옛 제천메가박스 건물이 올 12월 ‘제천문화극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며 도심에서 사라졌던 복합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되살린다. 극장 운영 종료 이후 오랜 시간 비어 있던 공간이 전시-영화-공연이 한 흐름으로 연결되는 문화 거점으로 재편되는 것이다.이번 개관은 단순한 시설 리모델링을 넘어 ‘도심 안에서 문화가 다시 작동하도록 구조를 되돌리는 작업’에 가깝다. 외곽으로 분산되거나 일회성 행사에 머물러 있던 문화 경험을 시민의 생활반경 한복판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구글이 일부 언론사 구글 뉴스 페이지에 AI가 생성한 뉴스 요약을 적용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1일 보도했다. 참여 언론사에는 타임스 오브 인디아, 워싱턴 포스트, 엘 파이스 등이 포함됐다. 참여 언론사들은 구글로부터 직접 수익을 받게 된다. 이 기능은 구글 뉴스 페이지 내 특정 언론사 기사에만 적용되며, 구글 검색 결과나 뉴스 전반에는 표시되지 않는다.구글은 이미 지난해 AI 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3연속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다. 하지만 내년 금리인하는 1회에 그칠 것이라는 예고가 제시됐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같은 금리 결정은 악화된 고용상황에 대응하는 방편을 찾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매파적 금리인하'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