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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산물 수급조절'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 착수

농산물이 품목별로 골고르게 생산될 수 있도록 수급조절을 위해 농가들에 대한 작물별 재배의향 조사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채소류 수급 조절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2025~2026년산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업인들이 재배 작물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품목별 재배면적 증감 정보를 미리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특정 작물의 과다 재배를 방지하고 적정 재배면적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8~9월 예정된 재배면적 신고제와 월동채소 수급안정 대책에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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