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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공장 대정비 시즌 “긴장 늦춰선 안돼”

6개월전
정유업계의 대규모 정비 시즌이 본격화하자 울산 산업현장에 ‘안전 경고등’이 다시 켜졌다.

대규모 협력업체 인력이 투입되는 작업인데다, 각종 고위험 공정이 이어지면서 지역 산업계와 노동계 모두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1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유업체는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한다.

화학설비 가동을 멈추고 여러 장비와 협력업체를 투입해 정비·보수작업을 하는 것이다.

문제는 설비를 멈췄다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화재나 폭발 등 중대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대정비 기간에는 다수 작업자가 같은 구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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