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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물결로 장관

봄바람이 살랑이는 5월 중순 밀양 초동연가길에는 붉은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 겨울부터 초동 차월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꽃양귀비의 강렬하고 붉은 자태는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꽃양귀비와 더불어 청량한 보랏빛의 수레국화, 황금빛 금계국도 함께 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색다른 3가지 꽃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연가길의 맑은 공기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만개한 꽃양귀비는 앞으로 한 달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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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차별없는노조가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근로자성을 인정하지 않은 고용노동부의 판단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또 MBC를 향해서는 "방송노동자에 대한 이중잣대를 멈추고 진짜 개선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MBC차별없는노조는 20일 성명을 내어 이렇게 밝히고 "MBC는 방송노동자에 대한 이중잣대를 멈추고 진짜 개선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MBC 보도국에서 기상캐스터는 고정 출근, 정규직 직원의 지시, 대본 작성 등 방송 제작에 상시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는 형식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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