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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의 反求諸己(109)]역적론

7개월전
“군주의 곁에 있으면서 군주의 틈을 엿보는 자를 역적이라고 한다” 한비자의 말이다.

사마천은 “배신은 가까운 데서 이루어진다”라고 했다.

실제로 역사는 이런 예를 무수히 보여준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어리석은 군주는 자기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진 자이다.

이런 생각을 지닌 군주는 매사에 먼저 말하고 행동한다.

이렇게 하면 신하들은 군주의 속내를 추측할 수 있게 된다.

간사함이란 군주가 뜻을 드러내면 낼수록 강해지기 마련이다.

자만에 빠진 군주는 신하의 속내를 살피지 않는다.

군주가 자신의 속내는 드러내면서 신하들의 속내를...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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