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 ‘흑백요리사’ 열풍 속에 K-미디어산업의 새 중심지가 주목받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발표한 ‘콘텐츠 산업조사’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 사업체 수는 11만 4,769개로 전년 대비 5.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관련 종사자 수도 64만 7,969명으로 1년 전보다 5.4%가 늘었다. 제주도 총인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도 약 150조 원에 달한다.이처럼 대규모로 성장한 K-미디어산업 중심지로는 서울 상암DMC가 있다. 이곳은 국내를 대표하는 첨단 미디어산업의 클러스터로 방송사와 엔터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