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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교육 정상화 갈 길 멀다

정부가 내년 1학기 복귀를 전제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의대생들의 집단휴학 승인 문제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내년 1학년 수업을 받아야 하는 학생이 최대 7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대학교도 의과대학생 중 휴학 신청을 한 학생들에 대해 휴학을 승인할 계획이다.

제주대의 경우 올해 휴학을 신청한 의예과 1학년 42명은 내년 3월 복학할 경우 신입생과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한다.

당장 내년 새 학기부터 대폭 늘어난 인원으로 학사를 운영해야 하는 대학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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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시 건입동 모충사 주변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 시민들이 운동을 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에 대해 경찰 수사가 예정되면서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상대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보조금 관리법 위반 사항이 의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상대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2021~2022년 국비 68억5400만원, 지방비 27억4200만원 등 보조금과 융자, 사업체 자부담 등 총 137억71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감사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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