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에 맞춰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탐지·대응한 스미싱은 총 430건이었지만,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금융위가 유형을 분석한 결과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나 접속 유도가 대부분이었지만,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도 발견됐다.특히 해당 앱은 감염 시 주변인들에게 스미싱 문자를 재유포
울산 동구는 14일 동구 서부구장과 염포산 일대에서 ‘제4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주민 등 1800여명이 참여해 염포산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달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부구장 밑 도로에 마련된 출발선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원 등 내빈들의 출발 신호에 맞춰 오전 9시에 일제히 스타트 라인을 출발했다. 대회 코스는 총 11.2㎞로, 서부구장과 울산과학대를 잇는 5.2km 도로구간과 해발 206곒의 염포산 일원 6㎞ 산악구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염
울산은 15일부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체감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울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아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울산 아침 최저기온은 22℃, 낮 최고기온은 30℃로 평년보다 3~5℃ 높아 무더위를 느낄 전망이다. 오는 16일에는 울산과 부산, 경남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
“시간이 날아다닌다”라는 영어 표현이 있다. “Time flies.” “세월이 유수처럼 흐르듯 빨리도 가는구나”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주헝가리 대사를 마치고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 반이 흘렀다. 35년간의 외교부 생활을 마무리하고 울산대학교 강의를 맡은 지 벌써 3학기째다. “인생이 구운몽 같더라”는 넋두리를 하자는 건 아닌데 환갑을 지나고 보니 그 말뜻이 새삼 와닿는다.며칠 전 서랍을 정리하다가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찍은 빛바랜 사진 한 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무심코 지나쳤던 지난번과는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태풍내습기 울산항 내 선박 충돌, 좌초 등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가을철 태풍 및 돌풍 등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시기에 울산항을 출입하는 대형선박 및 고위험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지난 5월20일 오전 1시께 울산항 내 투묘중이던 부선이 표류돼 주변 통항선박과의 충돌 등 대형해양사고 위험성을 즉시 인지하고 경비함정과 협업해 선제적으로 안전조
‘아침 먹은 나’는 점심에는 이미 없다. 죽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아침 먹은 나’가 변하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점심 먹는 나’는 있을 수 없다.삶의 내용을 이루는 모든 현상은 사라짐이 없다면 생겨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은 살아있는 몸에서 이미 서로 기대면서 동거하고 있다. 생겨남은 사라짐에 기대어 새로운 내용의 생겨남을 이루어간다.사라짐은 생겨남에 자리를 내주어야 다시 새로운 사라짐이 뒤를 잇는다. 지금 이전의 것들이 죽기 때문에, 지금의 모든 것들이 살아난다. 삶은 죽음에 기대어
부산시가 17일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963-3에 있는 ㈜아이큐랩 본사에서 ‘㈜아이큐랩 본사 및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준공식은 개회식 및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준공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형준 시장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정종복 기장군수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아이큐랩 공장은 국내 최초 8인치 탄화규소 기반 전력반도체 전 공정 생산시설이다.자체 제품 생산은 물론 위탁생산
춘천시가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육동한 춘천시장은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아티쉬 타파 쿠팡 전무와 ‘춘천테마관’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쿠팡앱과 웹사이트에 춘천 전용 관광 기획전인 ‘춘천 테마관’을 개설하고 주요 관광지와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다.‘춘천 테마관’은 쿠팡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지역관광활성화 프로젝트로 △호텔·리조트 △펜션·글램핑 △입장권·패키지 등 가을여행상품 약 200여종을 선보인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충북 제천시는 18일 화산동 문화회관에서 「제3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근로자, 주요기관 ․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오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기업 4개사 및 우수 근로자 21명 시상 △근로자 자녀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근로자 노래경연대회가 열려 7개 팀의 근로자가 열띤 무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17일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세무·회계 분야 '일자리 수요데이 대구JOB-GO'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지방회 소속 10개 회원사무소가 참여해 총 10여 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등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이재만 대구세무사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능한 인재들이 회원사무소로 많이 취업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채용 경로를 통해 회
결혼 절차에는 예식만큼이나 중요한 웨딩 촬영이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025 하반기 결혼 인식 조사’에서 ‘웨딩 촬영’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발표했다. 조사는 6월 18~25일 오픈서베이, 기혼자 500명을 대상으로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에 진행했다.먼저 ‘웨딩 촬영’을 진행한 사람은 87.4%, 하지 않은 사람은 12.6%였다. 메인 촬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전문 작가와 함께한 스튜디오 촬영’이었다. 이밖에 ‘전문 작가와 함께한 야외 촬영’, ‘신랑 혹은 신부의 셀프 스튜디
인천 섬 지역 환경보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섬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18일 기획 연구 과제로 수행한 ‘인천 섬 지역 환경보건 특성 분석 및 진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물리 환경과 사회경제, 제도적 역량 등 3개
경북 영주의 한 우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 3마리가 폐사했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1분쯤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한 우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약 3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우사와 주택이 전소하고 소 3마리가 폐사해 소방 추산 1억 3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창단 20주년을 맞아 현대적인 신곡 '빅드림'으로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 도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성남 K-MUSIC 뮤비' 제작에 나섰다.이번 프로젝트는 성남시의 도시 브랜드를 국악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예술 영상으로 도시의 역동성과 전통의 조화를 담아내며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 성남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K-Music으로 표현한 작품이다.'빅드림'은 성남시의 도시 풍경과 시간을 국악 선율로 그려낸다. 첨단 기술과 도시 인프라가 결합된 '판교 알파돔시티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Sh수협은행이 창립 63년 만에 첫 인수합병을 성사시키며 사업 다각화의 신호탄을 쐈다.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추가 M&A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지주 전환 계획도 중·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이달 안에 트리니티자산운용 보통주 100% 인수를 위해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트리니티자산운용은 상반기 기준 총수탁액 1569억 원의 중소형 운용사로, 이번 인수는 안정적 수익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수
신한은행은 쇼핑 플랫폼 기업인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연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11번가 특화 금융상품 개발은 물론,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에도 착수한다. 또한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사업 확대 등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
코웨이가 물 사용 편의성과 위생성을 강화한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를 새롭게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식당, 사무실, 학교 등 다중시설에서도 넉넉한 용량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18일 코웨이에 따르면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는 총 12ℓ의 풍부한 물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냉수 3.5ℓ, 온수 3ℓ, 정수 5.5ℓ로 물 사용량이 많은 환경에서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모델 대비 추출부 높이를 7.5㎝ 높이고 추출 공간을 26.5㎝로 넓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