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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공무원, 정치인 접촉 엄금”

3선 임기를 1년 8개월여 남긴 조길형 충주시장이 소속 공무원들에게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조 시장은 28일 간부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접촉을 엄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시장이 소속 공무원들에게 이같은 지적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조직개편에 따라 서기관과 사무관 승진 인사 요인이 추가 발생한 시점이어서 주목된다.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조직 내부 논의 사안에 관한 견해 등이 충주시의회 여야 시의원들의 입으로 조 시장에게 전달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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