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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색안경? 전혀 없어요…칠곡 넘버원”

“다문화라고 해서 무시하는 시선은 전혀 없어요. 칠곡은 넘버원입니다.

”다문화는 이제 한국 사회에서 낯선 일이 아니다.

경북 칠곡군에서는 이미 다문화 가정이 평범한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까오 마령 씨 가족이 그렇다.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태어난 그녀는 2003년 스물두 살에 칠곡에 발을 디뎠다.

일터에서 파키스탄 출신 남편 소하일 씨를 만나 결혼했고, 세 딸을 낳았다.

그녀는 스스로를“우리 집은 애 셋 낳은 애국자”라고 소개한다.

집을 마련하고 아이 셋을 키우며 살아가는 삶에는 자부심...
울릉군과 용인특례시는 지난 9월 15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두 지자체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울릉군을 방문했으며,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전 부서장이 참석해 두 지자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교류 확대의 의지를 다졌다.행사에 앞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우리땅 독도영토를 수호하고 있는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협약식은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교류협력 방안 발표 △양 기관장 축사 △독도명예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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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보전원은 9월 1일 수풀로 양수리에 AI기반 실외 자율주행로봇 ‘수풀로버’를 도입했다.수풀로 양수리는 지난 2000년 정부와 기업, 지역주민이 환경보전 실현을 위해 아파트 건설 예정지를 생태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이번에 도입한 수풀로버는 수풀로 양수리에서 자율주행을 통한 순찰과 수변녹지 조성·관리사업 홍보로 스마트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풀로버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바퀴형 실외 자율주행로봇이다. 본체의 카메라와 라이다를 통해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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