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가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나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달 30일 롯데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회원수 1000만명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무료환전 등 해외여행과 관련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한 결과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30일 하나카드는 자사 해외여행 카드와 서비스인 트래블로그가 회원수 10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그룹이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공개했다.이번 협의회는 NH금융지주와 각 계열사 환경·사회·지배구조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여신 관리체계 구축 결과와 글로벌 ESG 동향·자산운용사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
스노우플레이크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기업 SAP와 협력해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의 시맨틱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은 SAP 고객들에게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인 ‘SAP 스노우플레이크’는 SAP의 풍부한 시맨틱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과 AI∙ML 구축을 위한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금연지원센터와 지난 1일 별도봉산책로에서 제주도민 대상으로 ‘중독연합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약, 도박, 흡연, 음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제주도 내 건강한 사회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제주센터 정원이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도 내 중독의 위험을 알리고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주한편 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 으로 연강의료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을 두고 "선을 넘었다"며 "결국 사라지는 길로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한민수 국회의원은 5일 오전 CBS 라디오 에서 "기본적으로 야당이 항의는 할 수 있지만 이번에 국민의힘이 선을 넘었다"며 "항의를 표시하는 여러 모양새나 행태가 국민들에게 불쾌감과 모욕감을 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지금 전 세계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단하다고 하고 있다. 그런 분에 대해 꺼지라는 게 말이 되나"
제주지역 주민등록 인구가 30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제주가 머지않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로의 이주 행렬이 이어졌던 예전 분위기와는 달리 최근 경제·생활여건 부담으로 되려 인구 유출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는 66만5276명으로 전월보다 334명 줄었다. 제주시가 190명, 서귀포시가 144명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순유출된 도민은 총 5092명에 달했다.연령대별 감소는 청년층에서 가장 뚜렷하다. 19~34세 청년 인
하나금융지주가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2027년 증권 부문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며 높은 주주 환원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은 대손 비용과 자기자본이익률, 자본비율 측면에서 경쟁사들보다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이익이 상당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증권·캐피탈 부문은 손상차손 인식 여파로 최근까지 이익 기여도가 낮았으나,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전환이
아세아시멘트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3일 제천시 송학면 일대에서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에는 아세아시멘트 적십자 봉사회 회원과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6개 가정에 연탄 2200여 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아세아시멘트는 2012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사랑의 집수리’, ‘연탄 나눔 봉사’, ‘이동 세탁봉사’, 복지시설 방문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원 성주사역 주변 도로에서 염산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4일 오후 3시 27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성주사역 인근 도로에 염산이 유출됐다. 유출량은 30ℓ다.이 사고는 염산을 싣고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위험 물질을 담은 용기 한 통이 떨어지면서 빚어졌다. 염산이 밖으로 새어 나왔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며 주가가 9% 급락했다고 실리콘앵글이 5일 보도했다.슈퍼마이크로는 주당 35센트 조정 수익을 기록, 월가 기대치를 하회했고, 매출도 전년 대비 15% 감소한 50억2000만달러에 그쳐 시장 전망치 60억달러에 못미쳤다.이번 실적 부진은 예견된 결과였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달 매출 가이던스를 50억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1분기 매출 일부가 2분기로 이월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1900억원 규모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방시혁 의장을 재소환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5일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두 차례 공개 소환 이후 세 번째 조사다.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상장 절차가 진행되자 사모펀드 측은 보유 주식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사전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일부인 약 1900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조사에서는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닛케이 트렌디 측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신라면 툼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이 식사 만족도를 높였고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새로운 방식이 흥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서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선보였다.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