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정부 행정지도에 따르기로 했다. 유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유심보호서비스 자동가입을 시행한다. SKT는 2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고객보호 강화대책'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SKT에 해킹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해결책을 추진하라며 행정지도를 내렸다. 유심 부족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것이 골자다.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증명책임 완화 등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