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는 이유는 살아 있다는 것과 세상의 변화를 문학으로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나에게 글을 쓰는 우선순위가 있다." 이번에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를 발표한 박현식 작가의 말이다.요즘 소설을 쓴다는 것은 SNS의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쓰는 작가는 단순히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반드시 글을 써야 한다는 의지가 있다.소설집 ‘나는 누구인가’에는 8편의 단편이 수록돼
강릉시 교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취약계층 가구의 겨울나기를 위한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내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교2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지역 내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홍삼녀 교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모여 봉사를 진행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김장 김치가 어려
강릉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강동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또한, 관내 1촌 지정사업장 방문 홍보 및 생계가 어렵거나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홍보물품을 전달했다.안영란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견하면 고민하지 말고 면사무소나 협의체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19년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 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부터 고성·속초산불비상대책위원회는 대출금 상환이 시작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원금 상환기간 연장과 지속적인 이자 지원을 요청해왔다.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불 피해 이후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위하여 고성·속초산불비대위 면담 후, 지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을 거뒀다.‘2024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기능장협회가 운영하는 대회로, 1,000여 명의 제과기능장 전문 셰프와 다양한 분야의 기능인들이 참여하는 전국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부터 스타트업 파티시에까지 함께 교류하는 세계적인 제빵 기술의 무대로, 350여 점 이상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이번 대회에서 바리
철원군은 철원농특산물 직영판매장 "오늘의농부"가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오늘의농부 쇼핑몰 30% 연말 고객감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철원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늘의농부 온라인 쇼핑몰과 오늘의농부 스마트스토어에서 동시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사과, 파프리카 등 신선한 농산물과돌멩이네찰떡, 오대쌀식혜, 철원 된장, 고추장 등 우수한 농가공품들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되어 더욱 값싼 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6~28일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 앤 컨퍼런스에서 경기관광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 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청년들이 경기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는 경기청년 여행감독 육성 사업의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돼 수료한 20개 팀이 참여했다.행사에 앞서 취미여가 탐색 플랫폼 ‘프립’의 임수열 대표, IR 스킬 향상을 위한 ‘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를 수사 중인 검찰을 상대로 '축소 수사' 우려가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다.창원지방검찰청은 29일 창원시청과 경남도청을 압수수색했다. 명 씨가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창원제2국가산업단지 자료를 확보하는 취지다
일경홀딩스 대표이사 이선일과 사)배호를 기념하는 전국모임 중앙회 회장 박애초는 2024년 11월 28일 오후 2시에 함께 만드는 가치 상생과 협력을 위한 MOU를 가졌다.일경홀딩스는 영상합성 스튜디오 매직가왕, 뮤비따봉, 뮤직비전, 찬양가왕을 통해 글로벌 K-pop 문화를 선도하는 벤처기업이자 여성기업이다.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pop 문화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며, 전 세계적으로 총판 조직화를 통해 새로운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특히, 각 스튜디오는 K-pop 콘텐츠의 제작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다. TF는 "정부가 특정 대주주를 옹호하며 일반 주주의 권익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법 개정이 자본시장 신뢰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상법 개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TF는 "이는 정부가 재계의 반발에 굴복하고, 지배주주의 이익만을
제주도교육청이 2026년부터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교육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29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도교육청을 상대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도교육청은 세수 결손에 이어 고교 무상 교육비 지원 일몰 등과 맞물려 교육 재정의 한계에 봉착했고, 학교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1064억1600만원, 2027년 140억500만원 등 1204억2100만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한다.이날 예산안 심사에서 김경미 의원은 “세금 징수권이 없는 교육청에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두 형제가 하나의 비전 아래 의기투합해 국내 퀀트 투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명은 뉴지스탁, 대표 서비스는 'Generator of Portfolio'로 줄여서 ‘젠포트’란 프로그램으로 업계를 선도해 온 지도 어언 14년차다. 짧지 않은 시간 여러 변화를 거친 끝에 올해 탄생한 새 아이덴티티는 ‘AI’. “인공지능 기술 없이는 젠포트의 미래도 없다”는 절실함으로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집적해 올해 ‘젠포트 AI’를 출시했다. "개인투자자도 수익을 낼 수 있도
성남 판교에서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30일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판교에서 문경까지 약 9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성남시와 중부권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이번 개통 구간은 충주역과 문경역을 연결하는 총 39.2km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1조3386억원이 투입됐다.중부내륙선 1단계 구간인 이천~충주 구간은 2021년 12월에 먼저 개통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충주에서 이천을 거쳐 성남 판교역까지 운행이 연장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이번 개
김해 신축아파트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가 잔여 세대 분양에 나선다.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는 총 253세대, 전용 84㎡, 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든 타입에 와이드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됐다.브랜드 단지이면서도 10년 전 분양가로 공급 중인데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누릴 수 있어 김해와 부산 방면 직장을 가진 실수요자 주목도가 특히 높다.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테마숲 정원 ▲어린이 물놀이터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했다. 특화평면을 보다 쾌적하게 누릴 수 있도록 발코니 확장과
“기업과 사람이 머무는 도시, 춘천의 담대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역소멸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춘천의 비책을 발표했다.춘천시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소멸 극복과 기업의 가치’를 주제로 문화정책포럼-2024 지역혁신이 개최됐다. 포럼에 참석한 육동한 춘천시장도 ‘지역소멸시대, 춘천의 비책’을 주제로 발표했다.춘천의 비책은 크게 네 가지로 ▲인재육성 ▲첨단산업 ▲정주여건 ▲도시인프라다. 먼저 춘천 내 대학과 함께하는 대학별 특 화과정 운영과 15분 학습생활권 구축 등 춘천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최고의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25일 국가산업단지 안전을 담당하는 시민안전실장과 산단안전팀장, 기반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산단과장과 울산미포국가산단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국가산업단지의 관리권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나 관리권자로부터 위탁받은 공단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질적인 관리를 하고 있고, 중앙 정부가 주도하는 탑다운 방식의 관리체계는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데 한계로 작용해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공 운
플라스틱의 역사는 200년이 되지 않았다. 1933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폴리에틸렌 음료수 병은 분해되려면 350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음료수 병, 포장 용기, 장난감, 볼펜, 냉장고, 자동차, 반도체 등 플라스틱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기적의 물질'이라 불린 플라스틱
인천 남항부두 인근에서 1t 트럭이 바다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45분쯤 중구 항동 남항부두 해상에서 1t 활어차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차량에
'제1회 옹진문화예술인의 밤' 행사가 29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옹진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옹진군 문화예술인 및 문화원 회원 250여명이 했다.축하공연과 입상단체의 발표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날 예술인의 밤은 옹진군의 문화적 가능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옹진군 각 면에서는 공연 경진이 진행됐다. 관현악, 전통악기, 밴드, 무용 분야로 나뉘어 열린 경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경연 결과 △관현악 분야 연평면 구룬나루금관악앙상블 △전통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