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의 위탁운용 자산 가운데 국내 운용사 비중이 여전히 1%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이 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KIC의 위탁운용 자산 745.8억달러 중 국내 운용사에 맡긴 금액은 11.6억달러로 1.6%에 불과했다. KIC가 외환보유액과 공공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는 설립 취지와 더불어 국내 금융산업 발전 기여라는 목표를 고려하면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다.KIC의 위탁운용 규모는 2020년 563.6억달러에서 2025년 8월
충청북도 내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26회 충청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충북 11개 시·군에서 12개팀,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어린이 선수들은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맨십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개회식에는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강성규 영동군 부군수,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대천적십자봉사회는 24일 대천애육원 아동들과 함께 전북 군산 일원에서 역사문화 및 환경교육을 겸한 가을여행을 진행했다.이번 여행에는 대천적십자봉사회와 보령시재향군인회 여성회 명소윤 회장, 김지혜 부회장 등 총 35명이 함께했으며, 전북 군산시 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테마박물관을 견학한 후 새만금방조제와 새만금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인간의 편리만을 추구하면서 발생하는 공해 문제와 환경오염에 따른 자연의 역습을 학습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았다.참여
증평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록전환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149필지다.공시지가는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방문 또는 군청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11월 28일까지 민원소통과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인터넷
금산군은 지난 23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금산 인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인삼산업의 종주지로서의 금산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인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매년 10월 23일을 금산 인삼의 날로 조례에 담아 기념일로 지정했다.기념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기관장과 군의원, 도의원, 인삼약초 상인과 농가, 단체,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어
광진구는 이달 멘토스병원에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1병상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질환 등의 이유로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그동안 구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병상 확보의 어려움으로 입원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를 겪어왔다. 특히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응급 입원이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이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응급 입원이 가능한 광진구 전용 공공병상을 마련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신
SK에코플랜트는 30일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이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이번 인사는 SK에코플랜트가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반도체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비전과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반도체 공정에 대한 그룹 내 최고 전문가로서 SK하이닉스 포토기술담당, 제조·
국민의힘은 30일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특검에 대한 특검과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즉시 재개하는 것”이라며 특검을 규탄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조은석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 인근 서초동 법원삼거리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법관들의 양심에 다시 한번 호소한다. 사법부와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즉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5개 재판을 속개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특검은 이미 생명이 다했다”며 “특검은 손잡이 없는 칼날을 휘두르며 자신이 죽는 줄 모르고 아직도 무도한 수
유한양행의 여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센스밸런스가 피부 건강을 위한 신제품 ‘콜라겐 스틱’을 출시했다. ‘콜라겐 스틱’은 기존 콜라겐 제품에서 지적되던 비린 맛과 섭취 불편함을 개선해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센스밸런스 콜라겐 스틱은 개별인정형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GT을 함유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으며, 피부 건강 2중 기능성으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케어를 동시에 지원한다. 또 아연과 셀레늄을 함유해 면역 기능 강화와 항산화 효과까지 제공해 피부 건강을 넘어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앞 3.15 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대에 국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위해 바닷가를 따라 설치한 전시공간입니다. 국화축제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립니다.마산국화축제 누리집에 1961년 회원동 일대에서 여섯 농가가 전국
윤석열 정부의 낙하산·알박기 인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도 자리 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천공항공사의 윤석열 정부 낙하산 인사의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30일 "윤석열 정부가 낙하산·보은 인사로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훼손한 데 이어 12·3 비상계엄 내란 이후에도 '알박기 인사'를 강행해 국민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정일영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주요 보직에 임명된 캠프·인수위·대통령실 출신 낙하산 인사
동해시 발한과 동호지구를 중심으로 묵호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 동호 책방마을과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수.상.한. 문화축제’는 묵호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문화재생의 장을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한때 묵호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묵호 지역의 감성을 재조명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축제에서는 ▲책을 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동호서림’ ▲노래와 춤으로 함께 즐기는‘책방콜링’▲야외 영화관에서 ‘코코’ 상영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하귀농협은 지난 29일 하귀농협복지센터에서 대의원, 운영평가자문위원,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서는 2026년도 사업부문별 추진방향과 주요계획 설명에 이어 제8대 상임이사와 제7대 사외이사 선거를 실시했다. 상임이사는 현 강승관 상임이사가 연임하게 됐으며, 사외이사에는 강병삼 전 제주시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다.강병진 조합장은 “상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이 농협사업을 이용해 주신 결과 각종
아라중학교는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 제주시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대회에서 아라중학교는 독후감 대회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수상 학생은 1학년 김준형, 2학년 현지민, 3학년 신유빈 등이다.또한 개인부문 우수상에는 2학년 이지원, 편지글 부문에는 2학년 현지민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성무 교장은 "이번 성과는 평소 독서교육에 힘써온 학교의 노력과 학생들의 꾸준한 독서 습관이 빚어낸 결실로,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글쓰기 역량을 향상시킨 의미 있는 결과"라며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2025 전남 대안교육 포럼’을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했다.‘삶을 가르치는 학교,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대안교육의 가치와 학교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기조연설자인 이병곤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수능과 내신 모두 객관식을 보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하다. 자신의 삶의 문제를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경쟁만 있을 때 아이들은 불안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8일, 세종국악당에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5_Chamber Edition’을 개최한다.‘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5_Chamber Edition’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설립자이자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하는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곡들을 지휘자 김재원이 이끄는 WE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즐기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2021년 초연 이후 전국 31개 지역에서 총 193회의 전국
안동교육지원청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2025 안동학생예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33개교에서 70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각자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무대와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안동 교육의 예술적 저력을 보여줬다.축제의 문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아카데미의 축하공연으로 열렸다. 전통과 흥이 살아있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오케스트라·밴드·합창·댄스·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무대마다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