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생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고물가·고금리·고임대료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이 더이상 버티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며 “거제시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사업은 총 470억원 규모로, 거제시 전체 시민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수단은 거제사랑상품
진주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산촌활력특화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산촌활력특화 사업’은 산촌 자원을 활용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산촌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 컨설팅과 사업화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2025년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총 7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는 진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산촌’은 산림 면적의 비율이 높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으로, 대통령령에 따라 전국 468개 읍·면이 산촌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한 증류주류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세법 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발의 했다.이번 개정안은, 중소기업이 제조한 증류주류에 대해 세율의 50% 범위 내에서 경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내산 위스키의 품질향상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최근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K-위스키’는 초도물량 완판·오픈런 등이 이루어질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제적인 위상까지 갖추고 있다.그러나, 현행 주세법상 증류주류는
경남도가 중국내 실버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청두를 타깃시장으로 삼고 항노화·바이오 의료 분야 중국 시장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경남-중국 항노화 메디컬 플라자’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청두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항노화·바이오 의료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경남도와 중국 쓰촨성이 협력해 기획했다. 중국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 의료, 미용 분야 수요가 느는 추세에 따라 ▲스마트 헬스 기기 ▲초음파 치료기 ▲노화방지 미용제품 ▲기능성 화장품 ▲건강식품 등 도내 항노화·바이오 의료 분야 기업
경남도는 도내 원전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경남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과 해외 신규원전 추가 수주, 기존 원전 운영 연장 시설보수 등 확대되는 세계 원전시장 선점을 위해, 도내 중견·중소 원전 기업이 독자적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수출을 위한 해외 품질인증 취득·유지, 컨설팅, 주기 제작 등을 비롯해 원전 건설 주요기업의 벤더 등록, 해외 입찰 컨설팅, 해외
고성군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상권기획자 등 민간전문가와 지자체, 상인·주민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상권의 발전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고성 소가야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주관기관인 ㈜라이프애드커뮤니케이션과 고성 소가야상권이 고성군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지난 3월 전략수립형으로 공모에 참여한 뒤,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대면평가, 3단계 심의위원회를 거쳐 전국에서 9곳 선정대상지 중 고성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개최를 50일 앞둔 오늘, 공식 슬로건 'ICEBG 2025, 자연의 교실에서 지구의 내일을 배우다'를 선정하고 누리집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최종 선정된 공식 슬로건을 제안한 김O영 님은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자 배움의 공간”이라며, “식물원과 수목원은 생태계의 지혜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 수 있는 살아있는 교실이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는다”라고 슬로건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이번
대전시가 지역 가맹사업자인 ㈜애니콜모빌리티,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지역형 가맹택시 ‘꿈T’를 공식 출범시키며 교통 혁신에 나섰다.꿈T는 대전의 상징 캐릭터 ‘꿈돌이’를 입은 택시 브랜드로,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는 대전형 스마트 택시다.대전시는 21일 시청에서 ㈜애니콜모빌리티, 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꿈T’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형 가맹택시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카카오T 지역형 가맹사업은 카카오모빌리티 본사가 아닌 지역 가맹점사업자가 가맹 운영을 주도하는
태백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사업 창업과 경영개선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2025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설명회는 관광두레 사업 취지 설명과 더불어 강원지역 내 우수사례 발표 및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참여 방법 안내 등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여행사·숙박·체험·식음·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신규로 창업 계획 중이거나 현재 운영 중인 관
관세청은 오는 5월 14일과 16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수출기업과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14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 개최된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보호무역 기조와 통관 규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출 애로에 대비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관세청은 그간 미국의 관세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특별대응본부’를 출범하고,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 제공, FTA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운
농축산물 판매 1억 이상 전체 4.2% 불과 우리나라 농촌의 인구 감소가 계속되면서 ‘농촌소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인구는 20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5000명 감소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농가 인구가 앞으로 200만명이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농가 수도 큰 폭으로 줄었다. 2024년 전국 농가는 97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2만5000가구 감소했다. 농가의 고령화도
고양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일산호수공원 내 '북카페 조성사업’이 기약 없이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시의회가 북카페 조성 공사비 18억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첫 삽을 언제 뜰 지 불확실해지고 있는 것.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1522번지 호수교 남단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휴식과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북카페를 기획했다. 2023년 말 설계 예산 확보로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공모를 거쳐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약 90% 진행된 상황이다.하지만 시의회가 2025년 본예산과 2025년 3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한류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전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한류산업진흥기본법이 4월 23일 본격 시행된다.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류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한류의 지원 및 진흥을 위한 관련 법이 부재하여 부처별 각종 한류 지원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이번에 시행되는 법과 시행령에서는 인력 양성, 정보시스템 구축 등 한
태화강 십리대숲,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울산의 대표 명소는 물론 울산 전역을 울산 하늘 길을 통해 단 6분 만에 돌아볼 수 있었다. 21일 찾은 울산박물관 1층 로비. 이 곳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자동차 미래 도심항공교통을 미리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라이징 포트’가 설치돼 있다. 이날 기자는 ‘라이징 포트’를 직접 타봤다. 미리 체험해본 울산의 하늘 여행은 그야말로 ‘스펙터클’. 울산 천혜의 자연경관과 웅장한 산업시설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울산 전역을 가로지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5월의 진주는 유등축제를 개최하는 10월만큼이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많다. 부강한 진주를 위한 토대를 튼튼히 하여 도시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진주에서 대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횟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다음달 열리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그리고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까지 굵직한 스포츠 대회가
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열흘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배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해법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이번 임시회 동안에는 2025년도 제1회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엔비디아 급락으로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900원 내린 1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0.54% 내렸다. 국내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띠는 것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관련주가 대거 하락
5월부터 사라오름을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3일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 운영 구간을 조정해 진달래밭과 삼각봉 이하 구간은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이번 구간 조정으로 도민과 탐방객들은 탐방예약 없이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관음사에서 삼각봉까지는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게 됐다.다만, 성판악 탐방로는 진달래밭부터 백록담, 관음사 탐방로는 삼각봉부터 백록담까지 탐방할 경우는 기존처럼 예약을 통해 탐방해야 한다.한라산 탐방예약제는 2021년 1월부터 성판악과 관음사(
대원씨티에스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SS&C 블루프리즘이 매년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SS&C 블루프리즘 CEA 2025’에서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SS&C 블루프리즘 CEA는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서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어워드로, 올해는 전 세계 100여 개 기업이 AI 및 자동화 기반의 혁신 사례를 제출했다.대원씨티에스가 최종 본선에 진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