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지원을 약속한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공사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TK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 대구 핵심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
가을철을 맞아 대구가 세계 미술의 무대로 변신한다. 29일 대구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 4·5·6홀에서 ‘2025 대구아트스퀘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구국제아트페어’ △40세 미만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 2개 축으로 구성해 국내·외 미술계의 시선을 한데 모은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 엑스코 동관 6홀 입구에서 화랑 및 미술
대구시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중점 안전 관리에 나섰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성로 클럽골목을 ‘인파 밀집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총력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앞서 시는 지난 24일부터 ‘핼러윈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다.대구시 동인청사에 클럽골목 CCTV를 실시간 관제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 재난안전실 직원들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핼러윈 당일인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중구,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와 함께 하루 최대 160명이 투입되는
개항을 앞둔 울릉공항활성화 방안속에 지정 면세점 유치 방안이 관광객 세 배 증가 전망이 나오면서 울릉 섬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다.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울릉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울릉공항 지정면세점 유치’를 공식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울릉공항 개항으로 서울에서 울릉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6~9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며“2024년 38만명 수준인 관광객이 2050년까지 109만명으로 세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포항세명기독병원 후원으로 개원한 베트남 현지 병원이 고엽제 피해 환자 등을 위한 전문 진료를 확대한다. 이 병원은 앞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안과 개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베트남 SC병원은 2015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개원했다. 지난해 12월 세명기독병원에서 연수받은 베트남 의사가 근무 중이며, 현재 내과와 치과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은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도 전한 바 있다. SC병원은 앞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안과 개설, 고엽제 피해 환자를 위한 전문진료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
모빌리티·로봇 구동부품 기업 엔비알모션은 산업용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감속기 및 구동모듈용 ‘전구동체’ 해외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엔비알모션은 최근 일본 글로벌 로봇용 RV 감속기 전문기업의 정밀 전구동체 수주를 확보했으며 초기 개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또 독일 베어링 모듈 OEM사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로봇 감속기 밸류 체인에 합류했다고 전했다.이번에 공급하는 정밀 전구동체는 감속기의 속도 및 구동마찰력을 제어할 수 있는 스틸볼과 롤러 형태의 제품으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 전구체 전문기업 에코앤드림이 기존 청주공장을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테크센터’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영역 확장으로 청주공장은 공정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솔루션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재편했다.또, 새만금캠퍼스의 가동을 시작하며, 테크센터-새만금캠퍼스 간의 양산 연계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기술과 생산의 고도화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새만금캠퍼스는 대량 생산 및 생산 효율화를 위한 전문 양산 거점으로, 자동화 기반의 최신 생산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터미널 이전은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조치로 공항 운영 효율 및 승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운항편은 2026년 1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및 도착한다. 탑승수속은 제2여객터미널 G~J카운터에서 이뤄지며, 그 중 J열은 비즈니스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가 위치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과 관련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를 강화해 승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빚투를 그동안은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레버리지 투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다만 적정한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하고, 감내 가능한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권 부위원장은 4일 오전 CBS 에 출연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투자자가 늘어서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권 부위원장은 "제가 사무관 때 분석한 자료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싶다"며 "부동산, 예금, 시가총액 상위 10개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구제역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개소와 그 외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정도관리는 사전에 설정한 구제역 발생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검사 결과를
‘4·3 통일의 길 마중물’이 4일 한라산 걸쇠오름·어승생–족은두레왓·청산이도 일대의 4·3 유적 조사보고서를 발간하고, 그동안의 발굴 성과를 집약한 온라인 아카이브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는 2017년부터 이어진 한라산과 중산간 지역 4·3 유적 조사 프로젝트의 성과물로 2025년 11월 2일 기준 총 317차 현장조사, 연인원 1,777명이 참여한 장기 기록 사업의 결실이다.‘4·3 통일의 길 마중물’은 한라산과 중산간오름 지역에 남겨진 피난처, 은신처, 궤 등 유적과 탄피와 수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주시민들의 건의사항 관리가 일회성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3일과 5일 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2024~2025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하반기 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 총 679건으로 ▲추진 중 194건 ▲장기 검토 94건 ▲완료 270건 ▲수용불가 121건이다.주요 건의사항은 ▲읍면동 청사 신축과 마을회관 보수 등 행정 인프라 확충 ▲한림·애월체육관 개보수와 지역축제·생활체육 활성화 등 체육·문화 ▲5.16도로 확장과 연북로·봉개교차로 개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게임과 콘텐츠, 스타, 팬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2025 플레이 펀앤굿’ 포럼을 오는 12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하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2025 지스타 기간 중 열리는 이번 포럼은 ‘팬’과 ‘컨트리뷰션’의 합성어인 ‘팬트리뷰션’을 핵심 주제로 삼
한화가 미국 AI자율운항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한화는 미국 해벅AI와 해양무인체계의 자율운항 및 원격 운용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앞두고,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폴 르윈 해벅AI CEO 및 연구진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방문해 한화의 함정건조 및 해양시스템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 하와이 앞 바다에 대기 중인 해벅AI의 무인수상정을 한국 거제에서 원격 통제하는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한화는 해벅AI와의 만남이 미국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남목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AI코딩드론 동아리 '코딩드론즈’가 최근 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군집드론 공연을 선보였다.코딩드론즈는 드론의 원리와 조종, 프로그래밍 비행을 배우며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동아리다. 올해 1월부터 학습과 실습을 이어온 청소년들은 이번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했으며, 연출까지 주도적으로 맡아 의미를 더했다.공연에서는 K-POP 음악에 맞춰 다수의 드론이 정교한 코딩 명령에 따라 다양한 비행 패턴과 형상을 선보였다. 음악의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드론들이 빛과 움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 브리아 AI가 기업용 이미지 생성 AI 모델 '피보'를 발표했다.3일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피보는 기업이 AI 비주얼을 생산 환경에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AI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모든 시각적 요소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0억개 파라미터로 구축된 피보는 이미지의 조명, 구도, 카메라 각도, 색상, 스타일 등을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기업의 브랜드 스타일과 시각적 정체성을 학습해 일관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한 J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2월 특수교육 관련 단체 15곳이 공동 합의한 인천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발표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개선 추진 현황과 인천형 특수교육 지원 체계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토론에서는 특수교사와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단체 대표 5명이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시교육청은 공청회에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국주식 및 상장지수펀드 거래를 제공한다. 기존의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최대 23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오는 11월 24일까지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키스 주식계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