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4주년을 맞아 ‘원전을 대체할 재생에너지는 대안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10일 ‘후쿠시마 14년, 우리는 같은 길을 걷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4년이 흘렀다”며 “사고 이후 후쿠시마는 여전히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일뿐더러 핵오염수 방류라는 새로운 문제까지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자국뿐 아니라 인류 역사에 남을 재앙을 겪은 일본은 사고 이후 일시적으로 모든 원전의 가동을 중단했으나
한 계절씩 돌아오는 선물 같은 시간, 3월이다. 세찬 바람에 머리카락 뒤엉키던 겨울이 어느새 물러나고, 곧 있을 개구리 합창이 기대된다. 이 와중에도 누군가는 사기 영역으로의 진출을 은밀히 모색 중이다. 내 주변에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사건 피해자가 많아졌음이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생활 깊숙이 파고든 비윤리적 이득 사건이 사회의 안전을 해치고 있어 속이 상한다. 이처럼 어떤 기본의 것들이 무너질 적에 건축왕이 활개를 치는 건 아닌가 한다. 사회가 어수선하고 불안하지만, 또한 서로 믿고 지낼 수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5년부터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전담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7일 인천지역 6개 대학 평생교육원과 업무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6개 대학은 가천대, 경인교대, 경인여대, 인천대, 인하대, 재능대 등이다.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운영을 위한 사용기관과의 협력 체계가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평생교육 접근 기회 확대 및 교육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은 인천시민
인천 서구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원격 환경감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산성도지수계로 구성돼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작동시키면 측정 결과가 환경부 ‘소규모 대기배출시설관리시스템’으로 자동 전송된다.구 담당자는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오염물질 배출시설과 함께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
인천 아파트 시장이 침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경매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0일 발표한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33.3%로 전월 36.6%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인천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지난해 11월 40.3%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하락폭을 확대했다.연수구 송도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낙찰률이 큰 폭으로 하락해 전체 평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지지옥션의 설명이다.감정가 대비 낙찰가인 낙찰가율은 80
지방분권개헌 인천시민운동본부와 인천언론인클럽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인천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의 공론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주제 발표와 각계 인사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방향과 인천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 후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이 좌장을 맡아 채은경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장,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혁신 인천일보
전형적인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가운데 2020제주들불축제가 14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이번 제주들불축제가은 28년 만에 오름 불 놓기 없는 환경보호 중점을 둔 축제로 펼쳐진다.들불축제는 불 놓기 관련 프로그램은 전면 폐지해 미디어아트 등으로 선보인다. 물론 지금까지 해왔던 불 놓기 폐지는 찬. 반으로 나눠져 아쉬움은 있을 것이다.하지만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 불감증 축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서는 시대에 따라 축제는 변하는 것이다.울산 고래축제도 고래가 없다.제주들불축제는 1997년에 처음으로 개최, 개최 초
더존비즈온은 LG AI연구원과 프라이빗 AI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G AI연구원은 LG그룹의 AI 싱크탱크로 사업 난제 해결과 최신 AI 선행 연구, AI 윤리원칙 수립 등 그룹 차원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 거대 언어 모델 엑사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더존비즈온의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 및 금융기관과 같은 폐쇄망 환경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촉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갑작스러운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유통업계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티메프 사태'가 재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는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홈플러스를 둘러싼 다양한 주장과 추측들에 답했다. 기업회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변제함으로써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일 홈플러스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국세청은 14일, 2025년 상반기 6급 이하 정기 승진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자는 총 835명으로, 6급 258명, 7급 281명, 8급 296명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이번 승진을 통해 내부 조직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세무 행정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이번 승진심사는 일반승진과 특별승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일반승진은 근무성적평정과 승진관리지침을 반영하여 이루어졌으며, 특별승진은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적격성 평가 및 감사관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하나은행하나은행, 스타트업 발굴ㆍ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6기' 선발 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6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밝혔다.'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된 이후 이번 16기까지 우수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총 19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해 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하나원큐 애자일랩 16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인 스마트 워킹 스페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주로 넘어갔다.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가운데 소추일로부터 선고까지 걸린 기간에서 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전날 밤까지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고지하지 않았다.선고 기일은 통상 2~3일 전에 공지된다는 점에 비춰보면 오늘 중 공지가 돼야 빨라도 17일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다음주 월요일인 17일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 뒤 93일이 지난 날로 이날 선고가 돼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요일을 넘기게 된다.헌재 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게임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게임산업 진흥 등을 핵심 활동 과제로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e스포츠와 학교 교육의 연계를 강조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게임특위는 4대 중점 활동 과제로 ▲게임 질병코드 등재 저지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등급 분류 제도 혁신 ▲게임& e스포츠 컨트롤타워 신설 등을 내세웠다.이들
주말인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강설·강수 대비에 나섰다.행안부는 1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강수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에는 17일 오전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부터는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 등에 대설특보 수준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 중부 내륙 지역으로 강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충북개발공사와 한국리츠협회는 14일 리츠사업 확대 및 부동산 금융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리츠 및 부동산금융 관련 정보 교류 및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리츠 및 부동산금융 관련 자문 및 미래인재 교육 협력 △리츠의 지속가능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학술교류 및 연구 협력 등을 위해 제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진상화 충북개발공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리츠를 활용한 재원조달 방식을 다각화해 주택공급 및 도시개발사업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엄경철 선
카카오헬스케어가 AIA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지난 6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고객들의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연구와 기술 혁신을 지속해 보험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커머스 산업에서 AX 전략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이번 웨비나에서 와들은 ▲2025년 AI 에이전트 산업 트렌드 ▲AI 에이전트가 커머스 구매 여정에 미치는 영향 ▲커머스 플랫폼·쇼핑몰 AX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원 와들 CSO가 웨비나 연사로 나서 ‘아마존’, ‘이케아’, ‘캐스퍼’ 등 국내외 커머스 선도 기업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준비 청년들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1차 지원자를 모집한다. 1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비수도권 출신 청년들에게 수도권 내 주거비, 교통비 등의 정주비 및 학습공간 이용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취업준비를 독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439명의 청년에게 약 22억원을 지원했다.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올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14일 서울 강남구 세텍 컨벤션홀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대전시 서구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관저동 1767번지 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
서구가 2021년부터 설치 및 운영 중인 AI 투명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투명페트병에 붙어 있는 이물질과 라벨을 제거한 후 기기에 투입 시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무인 회수장치이다.
포인트가 2000점 이상 적립되면
14일 오후 2시 58분께 경북 의성군 단밀교에서 내진보강공사 중 용접 불꽃이 튀어 들불이 발생했다. 불길을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약 500평의 면적을 태웠다. 의성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8분께 의성군 단밀면 속암리와 단북면 이연리를 연결하는 단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