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S26용 맞춤형 칩셋 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25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은 삼성과의 장기 협력 체계와 6G 시대 공동 대응 계획을 밝혔다. 이날 퀄컴테크날러지스는 모바일 시스템 온 칩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공식 발표했다.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한국 공동취재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 S26에 스냅드래곤 포 갤럭시 칩셋 탑재 가능성을 묻는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경제 발전에 활용할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 이반 체베스코프 차관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크립토 서밋 2025'에서 디지털 루블과 민간 암호화폐를 아우르는 통합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러시아는 2021년 디지털 금융자산법을 도입해 일부 자산의 토큰화를 허용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탈중앙화 암호화폐는 여전히 법적 지위가 불명확하다. 러시
한양증권이 단기차입 발행한도를 4000억원 늘렸다. 다양한 사업 확대와 위기상황 대비 여유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기업어음 발행한도와 단기사채 발행 한도를 증액했다는 설명이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단기차입금 발행한도를 기존 1조2425억원에서 1조6425억원으로 올렸다고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구체적으로 기업어음 발행 한도와 기타차입 한도를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각각 늘렸다. 금융기관 차입 한도와 당좌차월한도은 유지된다. 회사 측은
개량 신약 개발업체 유나이티드가 태국 업체와 맺은 공급계약을 해지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지난 25일 공시에서 태국 '엠씨큐메디컬'과 맺은 총 696억3964만원 규모의 레보틱스CR정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상기 계약은 2022년 매출액 대비 26.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 2023년 9월 5일부터 오는 2028년 9월 5일까지 5년간 공급될 예정이었다.유나이티드는 "마일스톤 지급 기한 경과와 제품 개발 절차 지연으로 서면
김영섭 KT 대표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 관리 부실을 인정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김영섭 대표 사퇴를 촉구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 근본적인 원인이 펨토셀"이라며 "관리 부실이 이번 사건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이번 무단 소액결제 사고는 펨토셀을 통한 통신망 접속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KT는 고객 2만명의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 정보, 단말기 식별번호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
■ 암호화폐 청산, 하루 만에 18억달러…일시 조정인가, 추가 하락인가?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 만에 18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시장 조정 중 하나로 기록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37만건 이상의 거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주된 타깃이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1500억달러 이상 증발하며 3조9500억달러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에서 11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4만1500달러까지 하락하며 8월 중순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시장 조정이 일단
인천 송도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수십 미터 규모의 균열이 발생했다. 주변 아파트 건설 공사에 따른 균열로 추정돼 연수구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전 11시40분쯤 연수구 송도동 아카데미로312번길에서 “도로가 갈라졌다”는 취지의 신고가 연수구청 재난상황실에 접수됐다.
사단법인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와 국토일보 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환경일보·기후환경ESG협의체·국제교도협회·한번도ESG실천연대총연합이 주관한 ‘전국 릴레이 ESG 같이 줍깅’ 행사가 지난 2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생활 속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을 다짐하고 해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현장에서는 전문 안전지도사가 심폐소
얼마 전 타 지역 언론사 기자와 안부를 주고받았다. 출입처를 옮겼느냐는 물음에 뉴미디어부서에서 1년째라고 하자 돌아온 반응이 재미있다. “신문사 기자라면 한 번씩은 거쳐 간다는 그놈의 디지털 부서에 갔네!”‘그놈의’라는 말에는 디지털 부서 기자들의 낮은 만족도가 묻어난다. 그런 인식이
“나이가 들면서 제 서재와 다락방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어요. 비워내야 채울 수 있잖아요. 정리하면서 여러 자료를 살펴봤는데, 이것들은 버려질 물건이 아니라 후학들에게 남겨야 할 귀중한 자료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후 1978년도 철필로 등사원지에 긁어 인쇄한 학교교육계획부터 시작해서 150여 점을 교육박물관에 기증하게 됐지요.”신록이 짙어가는 지난 5월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교육박물관 K 학예사님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와 특별기획전에 내 인터뷰가 필요하다는 간곡한 전화였다. 그렇게 진행한 인터뷰 10
경산시가 ‘2025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적극 행정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안동에서 경북도가 주관해 도내 89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10개 사례가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했다. 시는 경산시 문화관광재단이 발표한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 도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은 여름철 폭염과 긴 대기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온열질환 위험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모바일 대기 등록 서비스로, 가족과
무수한 지원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뛰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차별화 전략 1 - 1+1 전략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첫 번째로 ‘1+1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플러스알파 요인을 하나 더 덧붙여 강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무엇인가 하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플러스알파도 그렇게 필요 없다. 그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 여러분이 외
K현대미술관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대표 전시인 ‘괴짜展 2025’에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5개월여에 걸쳐 100여 명 작가의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K현대미술관은 강남 최대 규모의 등록 사립미술관으로 ‘괴짜展 2025’는 550여 평, 층고 6m에 달하는 3개 층의 대형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K현대미술관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심승욱의 높이 3.8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설치 작업과 장세일의 3.1미터 대형 조각을 선보이며, 일반 전시장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압도적인 스케일의 작업을 감상할 수 있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관하는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일본 시장 내 비즈니스 확대 및 현지 기업과의 연계를 촉진하고,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7개국의 스타트업 20곳이 선정됐으며, 리디는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리디는 자사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일본 웹툰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신성이엔지가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생들에게 스마트 제조와 지속가능 경영을 결합한 제조 모델을 공개했다. 신성이엔지는 신용보증기금 국제협력센터와 협력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 7개국 연수생 14명을 용인사업장에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연수생들이 한국의 제조 기술과 친환경 경영 방식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용인사업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분야 클린룸 장비를 생산하는 거점이다.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대표 스마트공장'이자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앤트로픽이 AI 코딩 시장을 겨냥한 신형 모델 클로드 소넷 4.5를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9일 보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클로드 소넷 4.5는 현재 모델보다 신뢰성과 성능이 개선됐으며, 프로토타입 수준을 넘어 실제 애플리케이션 구축까지 가능하다.클로드 소넷 4.5는 장시간 자율 코딩 작업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실제로 기업 고객들과 초기 테스트에서 30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코딩하며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메인 구매, 보안 감사까지 수행했다. SWE-Bench Veri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온실가스를 약 9천3백만9천톤을 감축했으나, 2030년 NDC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로 1억2천7백만톤의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문별로는 전환과 수송 부문에서 감축 필요량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수송부문의 경우 2018년 이후 감축 실적이 1.7%에 그쳐 가장 저조한 상황이다.이같은 내용은 국회예산정책처 최신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으로 기후위기 대응 조세정책 현황과 과제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LG화학이 고해상도 PID 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이 첨단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인 액상 PID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PID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감광성 절연재다.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회로의 정밀도를 높여 반도체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액상 PID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다. 이 기술은 반도체 칩과 기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