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불닭’의 대항마로 선보인 ‘신라면 툼바’의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현재 약 70개국에 수출 중인 툼바는 내년까지 수출국을 100여 개국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리지널 신라면 역시 현재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내년 1분기까지 네덜란드, 이탈리아, 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에서 신라면 툼바를 출시할 계획이며, 각국 대표 유통 채널과 입점을 추진 중이다.현재 툼바는 미국 월마트, 호주 울워스, 일본 세븐일레븐, 사우디 알오타임, 남아공 체커스, 독일 레베,
코웨이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코웨이는 12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9년 연속, 공기청정기 부문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서비스 결과 품질, 서비스 상호작용 품질, 서비스 환경 품질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코웨이가 전 부문에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코웨이는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가관
서울시는 인공지능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결합한 지능형 행정자동화 체계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서울시는 2021년부터 RPA를 도입해 행정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보고서 취합, 감염병 통계 DB 구축, 물가정보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3건의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업무시간을 최대 67%까지 단축했다.RPA는 사람이 컴퓨터를 통해 수행하던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처리하는 기술로, 도입 이후 매달 2000시간 이상을
GS칼텍스가 전기차 충전소에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진압설비를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GS칼텍스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에너지플러스 허브 4개소에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설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특성상 열폭주가 짧은 시간에 발생해 수 미터 범위까지 화염이 확산될 수 있어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다. 현장 인
요즘 도심 공원 러닝코스에선 흥미로운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영포티’라 불리는 40대들이 조깅화를 신자마자, 젊은 세대의 운동장은 순식간에 ‘중년의 마라톤 축제’로 탈바꿈했다.퇴근길 러닝, 주말 마라톤, 러닝크루 인증샷까지—예전엔 20·30대의 ‘힙한 자기관리’였던 문화가 이제는 “나도 한때는 운동 좀 했다”는 40대의 무대가 되었다. 매장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러닝 시장을 지탱하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러닝 자본가라 할 만하다.문제는 이들의 열정이 때로는 ‘아저씨 감성’이라는 꼬리표를 몰고 온다는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이 재개발 주택 매입 논란과 관련해 13일 사과하면서도,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조 구청장은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을 구민께 사과드린다”며 “부동산 투기나 사적 이익을 추구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그는 재개발사업장의 장기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며, 단순히 사상구에서 편리하게 거주하기 위해 이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재개발 인허가권자로서 주택을 매입한 것에 대한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서는 “사상구에 재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북미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총 7412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04척, 약 20조 8800억 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80억 5000만 달러의 약 79%를 달성한 수준이다.한편, 선종별 수
IBK벤처투자는 KAIST 전산학부 및 SW교육센터와 ‘AI·SW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인재 양성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IBK벤처투자는 KAIST 전산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및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KAIST Computing Convergence Consortium에 회원사로 참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 투웨이가 그래픽카드 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하중 문제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darkFlash DVS7 GPU STAND’'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고성능 그래픽카드의 크기와 무게가 증가함에 따라, 그래픽카드 처짐 문제는 사용자 경험과 시스템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DVS7은 이를 예방하고 GPU의 안정성과 조립 완성도를 고려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들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둘러싼 이견을 벗어 던지고 제주 미래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제주도와 문대림·김한규·위성곤 의원은 지난 17일 공동으로 국회박물관에서 ‘포괄적 권한 이양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포괄적 권한 이양은 지난 2006년 7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9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제주의 핵심 과제다.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주를 특별자치도로 지정하면서 국방·외교·사법 등 국가 존립 사무를 제외한 정부의 모든 권한을 일괄 이양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바 있다.다시 말해,
경남 주택 전세수급지수가 2021년 이래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KB부동산 월간 전세수급지수에서 경남은 지난달 159.72를 나타냈다. 기준점인 100을 넘으면 전세를 원하는 사람이 집을 내놓은 사람보다 많다는 뜻인데, 경남지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상승세다.KB부동산은
이은북은 11월 18일 미래 시대의 대표 1인 기업으로 성장할 크리에이터 비즈니를 다룬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바이블’을 출간했다. 우리는 지금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팬을 모으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수없이 많은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으로 대표되
㈜여미푸드가 18일, 춘천시 동내면 행정복지센터에 250만 원 상당의 한우불고기 등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창업 후 꼭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는 오 대표의 다짐에서 시작됐다.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회사가 자리한 동내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한 것이다.특히 이번 나눔에는 뜻밖의 사연이 있다. 기부를 전달하러 온 업체 대표와 동내면 사회복지 담당자가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친구였던 사실이 밝혀진 것. 두 사람은 30년 만의 재회에서 ‘나눔’이라는 뜻깊은 인연으로 다시 연결됐다.오용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선거는 일단 '현직 협회장 vs 업계 전·현직 대표 두 명'의 3파전 구도로 형성되는 양상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투협은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사 등이 회원사인 국내 금융투자 산업의 대표 단체인데다, 이번 정권 들어 '생산적 금융' 마중물을 공급
창원시는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및 시민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해 전국의 주요 지자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창원시는 “우리를 위한 우리 다운 선택,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 “민관협력
영천시가 지난 17일 시민회관에서 영천시장학회 2025년 장학사업 시민보고회를 개최해 장학회 임원과 장학금 기탁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월로 장학기금 400억원을 달성하고 현재까지 6800여 명에게 총 9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음을 보고했다. 기인서 기자 [email protected]
창원시는 18일 경남하나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관내 북한이탈주민 현황 및 각 기관별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유관 단체 간 협력 강화 및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동읍 송정어울림 건강지킴센터 운영 △고용노동부 북한이탈주민 대상 지원사업 현황 △설맞이 탈북민 사랑 나눔사업 추진 현황 △2025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등이다. 기관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