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가 27일 울주군 내 17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인 템플스테이 체험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선무도 공연과 체험, 좌선, 명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 불교 문화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가족 간 유대를 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으로 마음을 나누고 소중
코레일 대구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9월 26, 27일 양일간 동대구역 광장에서 청도 농특산품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 상생을 위해 코레일 대구본부, 농어촌상생협력재단, 청도군이 협력했으며 청도군 대표 특산품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농업인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개의 농업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법 통과로 자동 면직된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의 방송·통신 정책 통합이 본격화된다. 국회가 27일 제429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키면서, 기존 방송통신위원회 체제는 해산되고 이진숙 위원장은 자동 면직됐다. 해당 법안은 총 투표수 177표 중 찬성 176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이 법률은 방송과 통신의 정책을 통합 조정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해, 기존의 이원화된 정책 집행
젠지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7개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젠지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따라 28일 결승전에 선착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우승 향배를 가늠케 됐다.이날 경기는 첫 세트부터 승기를 잡은 젠지가 이를 놓치지 않고 상대를 점차 강하게 압박해 나가는 흐름으로 끝이 났다. 젠지는 1세트에서 럼블, 자르반 4세, 오리아나, 코르키, 렐 등의 조합으로 상대에 나섰다.2세트에서 젠지는 아트록스, 신짜
부산 북구는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심 내 유휴 공간을 청년 창업과 주거가 결합된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금곡주공4단지로, LH의 공간 제공 협조를 바탕으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시비 총 9억 원 이내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가 3호와 아파트 12호가 창업 및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본 사업의 총괄
양산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에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 대응체계에 돌입한다.나동연 시장은 27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시스템 중단으로 말미암은 분야별 문제점과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동해시는 2025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4일, 묵호건강증진센터 앞마당에서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걷기 행사 △치매인식개선 퀴즈 맞추기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혈압·당뇨 측정 △복용 약 상담 △정신건강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조기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계룡시는 지난 2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제8회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계룡시, 논산경찰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개최한다.이날 회의에는 계룡시, 논산경찰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피해 아동의 보호조치와 아동학대 대응 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계룡시 학대 피해 아동을 살펴보고 안전한
격무에 시달리다 숨진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11개월 만에 순직을 인정받았다. 교육계는 “고인의 희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는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28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최근 지난해 10월 숨
논산시에 대한민국 딸기 수도의 위상을 높일 대규모 스마트원예단지가 들어선다.논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 스마트원예단지 조성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33억 5,000만 원 중 국비 23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 6.7ha 규모의 스마트 원예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총 14.1ha 면적의 고품질 딸기 생산 체계가 만들어질 예정이다.시는 스마트원예단지가 본격 운영
홍성군은 25일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또한 충청남도 치매관리사업 유공 기관으로도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치매정책 수행 능력과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다. 충남 도내에서는 홍성군이 유일하게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치매관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운영 평가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충남 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25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정 토론회」에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개회사를 전했다.이번 토론회는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와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전남 해남군·부여군을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했으며, 국회의장과 주요 국회의원, 환경부·농수산부·해양수산부 관련 장관들이 축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2024년 12월 전라남도, 2025년 2월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