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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황초 인근 강변 산책로·자전거길 재배치 ‘혼선’

울산 중구 동천강변 산책로와 동천서자전거길이 최근 재배치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가 뒤섞여 주민들 사이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찾은 중구 내황초등학교 인근 동천강변. 산책로와 자전거길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형형색색의 라이딩복과 헬멧을 갖춘 동호인들이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속도를 올렸고, 그 옆으로는 가볍게 조깅을 즐기거나 산책하는 주민들이 지나갔다.

바람을 쐬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나온 시민까지 더해져 평일임에도 강변은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활기 속에 불안감도 감돌았다.

최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맞바뀌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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