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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구마 굽기

고구마를 굽기 시작한 건 작년부터였다.

화요일 아침 수업에 다소 일찍 오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 학생들에게 줄 무언가를 고민하다가 따뜻한 고구마 한 알이 떠올랐다.

말없이 들어와 노트북을 켜고, 묵묵히 책을 읽거나 발표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달콤하고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싶었달까? 또 대학원 수업 중 쉬는 시간에 나눠 먹을 주전부리로도 군고구마는 손색이 없었다.

그렇게 나의 고구마 굽기는 하루의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아침 6시30분, 반려견 테리와 함께 학교를 한 바퀴 돈다.

4킬로미터쯤 달리고 연구실에 들러 에어프라이어에 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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