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대규모 홍보 행사를 싱가포르에서 연다. 30개 제주기업과 아세안 지역 바이어 30여 명이 참여해 수출 상담과 제품 판매, 문화 교류를 펼친다.'2025 제주의 날’ 행사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서 열린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제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행사는 제주
서귀포시는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15개 사업에 대해 오는 11월10일까지 지역 농·감협에서 접수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번 사업은 감귤농가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신청대상 사업은 고당도·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비가림하우스, 원지정비,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 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재해예방용 농업용
사회복지법인 예담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외계층 발굴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이번 캠페인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상생축제 ‘GEPSTAY’와 연계해 진행되었고. 복지관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리플릿을 배부하며 ‘좋은이웃들’ 사업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하였다.한 참여자는 “이웃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느끼니,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 주변부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데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좋은이웃들’은 지역주민
지난 25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를 향한 위험한 플레이로 퇴장 당한 제주SK 최병욱. 경기 이후 그를 향한 도를 넘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이같은 악성 댓글, 도 넘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면서 제주 구단과 프로축구선수협회 차원에서 엄정 대응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병욱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34라운드 경기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경기 종료를 코앞에 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신상은의 슈팅을 황재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 볼이 흘러나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천문교육장에서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천문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천체 관측과 탐구 활동을 통해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4일에는 학생들은 굴절식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하고 별자리 해설과 주망원경을 활용한 관측 활동을 진행하며 천문학의 기초 원리를 익혔다.지난 25일에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연구자의 특강을 통해 천문학자의 연구 과정을 배우고 과학 진로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제주SK의 경기 막판, 최병욱의 발에 맞으며 교체 아웃된 수원FC 황재윤 골키퍼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황재윤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먼저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현 상태는 뇌진탕과 목 부상 때문에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며 "며칠 정도 안정을 취하면 다시 운동을 해도 될 정도라고 하니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부상 상태를 전했다.그는 "제주SK 최병욱 선수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경기도는 24시간 돌봄시설인 ‘언제나 어린이집’을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했다.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야간·새벽까지 365일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긴급상황이나 가족 돌봄 공백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지난해 6월 5개 시군에서 운영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는 6개를 추가로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포천·군포·광명시에 3개가 더해져 현재 총 12개 시군에서 14개를 운영 중이다.14곳은 ▲ 부천시 아람 어린이집 ▲ 남양주시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의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비수기 체험시설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행사는 20인 이상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시설, 수상레저 이용요금을 30% 할인해주는 행사로, 현장 매표소에서 단체 방문 여부를 확인한 후 할인금액이 적용된다.할인 대상 시설은 ▲체험시설 4종과 ▲수상레저 4종, 문보트, 오리배, 페달카약) 등 총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ㆍ영자는 31일 그래픽처리장치 제조와 관련 "삼성전자가 필요하고, SK하이닉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황 CEO는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APEC 경주 '미디어 Q&A' 행사에서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고 있다"며 "한 회사는 매우 집중돼 있고, 다른 회사는 훨씬 더 다양하다"고 평가했다.이어
LG 트윈스가 다시 왕좌에 올랐다.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의 정상 복귀이자, 구단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제패다.26년 만의 패권 탈환을 노리던 한화는 끝내 벼랑을 넘지 못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1회초부터 LG는 기선을 제압했다.신민재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년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잠실 1, 2차전에 이어 대전으로 장소를 옮긴 4, 5차전을 연달아 잡아낸 LG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거두고 2023년 이후 2년 만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LG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것은 1990년과 1994년,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또 2020년대 들어
제주 애월읍에 뿌리를 둔 공동체 '애월아빠들'이 자체 친환경 프리미엄 계란 브랜드인 '트립팜스'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애월아빠들이 직접 운영하며 새롭게 선보인 트립팜스는 공동체적 유대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공헌과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애월아빠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매월 사랑의열매에 110만 원, 지구시민연합에 100만 원을 꾸준히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래 세대 육성을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들어오기 전 포항경주공항에서 시민들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전날 서울 강남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치킨집에서 만난 장면이 국내외 언론에 퍼지면서, 31일 경북에 도착한 그의 동선에도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2025 인천아트쇼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2024년 미리보는 인천 아트쇼에 이어 '2025년 미리 보는 인천 아트쇼'를 연재합니다.2025 인천아트쇼 출품 작가 중 올 해 주목 받는 청년 작가와 인천 지역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박미현 작가는 '시간을 포갠다.', '밥 냄새는 모성이다.', '식구' 등 가족과 식사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인에게 잊히기 쉬운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환기시킨다.박 작가의 최근 작품들은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식탁'을 중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작품 '밥 냄새는 모성이
비트코인 리워드 기업 폴드홀딩스가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스테이크앤셰이크와 한정 기간 동안 ‘비트코인 버거’ 구매 고객에게 5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프로모션은 1일부터 시작되며, 고객은 비트코인 버거나 비트코인 밀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비트코인밀딜닷컴에 업로드하면 고유 코드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코드를 폴드 앱에서 입력하면 5달러 상당 BTC를 받을 수 있다.스테이크앤셰이크는
비트코인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 공개 17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8년 10월 31일, 나카모토는 피어투피어 전자 화폐 시스템으로서 비트코인을 세상에 알렸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2조달러로, 메타와 테슬라 시가총액을 넘어 금융자산 시가총액 8위에 올랐다.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졌지만, 그의 정체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백서 공개 후 2009년 1월 네트워크가 가동됐으며, 같은 달 12일 첫 거래가 이루어졌다. 나카모토는 초기 기여자인 할 피니에게 10BTC를 전송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