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제주관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정민구·강성의·이승아·김승준·박두화 의원과 김영길 도 교통항공국장을 비롯해 조합원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9회 조합원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제주시 동부팀·신제주 서부팀·서귀포팀 등 세 팀이 여자피구, 2인3각, 훌라후프,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신제주 서부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행사 현장은 풍성한 경품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했고, 오랜만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민의 제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개선에 나선다.제주도는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설별 교통유발계수 조정과 단위부담금 합리화를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주요 시설물의 실제 교통량을 조사해 적정 교통유발계수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현재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교통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의 교통유발계수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시행규칙’보다 평균적으로 2배 가까이 높게 책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맞춤형 방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제주지역은 현재 재선충병 피해 정도가 피해목 1만~3만 그루인 ‘중’ 수준이다. 2027년까지 피해목 1000~1만 그루 수준인 ‘경’ 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중점 방제 전략을 마련한다.올해 방제 대상은 7만5000그루다. 이 가운데 피해목 2만3000그루를 제거하고 1000㏊에서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을 위해 제주도는 국비 등 총 77억원을 투입한다.또 헬기와 드론으로 감염 의심목 위치를 확인해 큐알(Q
서귀포시는 2025 새연교 주말 문화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오는 31일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28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폐막 공연은 ‘아쉬움과 기대’를 주제로 다채롭고 특별하게 꾸며진다.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서귀포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몹쓸 사랑’으로 알려진 가수 반하나의 감성 짙은 발라드 무대, 그리고 새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우싸이드&제이디, 슬리피, 비지의 활기찬 힙합 무대가 펼쳐진다.이날 불꽃쇼는 평소보다 20분 늦은 오후 8시20분에 3분간 다양한 연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음악 분수쇼도 2
세계 각국마다 전통술이 있다. 모두가 그 나라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다. 우리나라엔 막걸리가 그러하다. 막걸리는 쌀농사를 기반으로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애환을 같이한 술이다. 이 술은 ‘마신다라고 하기보다 함께 나눈다’에 더 가까운 술이다.막걸리란 이름은 ‘금방 거른 술’ 또는 ‘마구 거른 술’을 뜻한다. 그 밖에 나라를 대표하는 술이라 해서 국주, 배꽃이 필 때 막걸리용 누룩을 빚는다고 해서 이화주, 흐리고 탁해서 탁주, 농사지을때 마신다고 해서 농주, 빛깔이 하얘서 백주 등으로 불렀다
해녀들이 수확한 소라를 보조금으로 구입하고, 바다에 방류한 후 다시 채취하도록 하는 혈세 낭비가 벌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본부의 ‘수산물 종패 방류 사업’이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28일 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에 따르면 상하수도본부는 2021~2023년 3년간 도내 33개 어촌계에 총 12억원을 투입, 소라·홍해삼·전복 종패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상하수도본부가 어촌계·수협을 통해 종패를 구입한 후 바다에 살포하는 것이다.그런데, 이 기간 4개 어촌
카를로스 타바레스 전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가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충격적인 예측을 내놨다. 지닌달 3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타바레스 CEO는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5~6개의 자동차 제조사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10년 뒤에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해 충격을 줬다. 그는 테슬라가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적자와 자본 소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파산할 수
공정거래위원회는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가 소속 안마원의 안마수가 인상을 결정하고 구성사업자들이 이를 준수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협회는 2024년 1월 대의원 총회 등을 통해 협회 소속 안마원의 안마수가를 현행 60분 기준으로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의했고, 이를 구성사업자들에게 통지해 준수하도록 했다.공정위는 협회의 이러한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1항 제1호에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최근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에서 서귀포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체험 부스는 지역 유관기관으로서 연구소의 역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생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3년부터 해당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오며, 연구 성과 소개와 함께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올해 행사에서는 미생물, 식물 세포주, 멸종위기 야생생물, 생태계교란종 등을 전시
인적분할 절차를 거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출범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체제 전환을 끝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하는 분할보고총회 갈음을 결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분할기일은 지난 1일로, 회사분할 등기신청 등 제반 절차도 진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여만에 모두 마
광주광역시 정치권이 잇단 사적 홍보 논란으로 흔들리고 있다. 시의원이 공무원 등에게 자녀 돌잔치 관련 문자를 다량 발송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남구에서는 불법 현수막 민원을 제기한 시민의 연락처가 관련 구의원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었다. 같은 시기 남구청이 구청장 명의의 추석 선물세트를 배포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두고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와 정치권의 경계가 흐려지며 행정 신뢰가 흔들린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광주시의회에서는 최근 한 시의원이 자녀 돌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8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지난 2일 방송된 8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9.6%, 수도권 평균 9%, 최고 9.7%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평균 2.5%, 최고 2.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이번 회에서는 태풍상사 영업과장 이창훈이 태국 출장 중 세관 직원에게
국정감사에서 농지 축소, 가루쌀 정책 실패, 농민 부채 악순환 등 농업 정책의 구조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식량안보 위협, 농정 정책의 비효율성, 그리고 청년 농민 지원의 부재 등 농업 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을 지적하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종덕 의원은 정부의 식량자급률 목표 달성에도 불구하고, 농지가 매년 1만 8천 ha씩 줄어드는 현실을 비판하며 식량안보가 위협받는 상황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4일 오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원주만두축제’ 개막식 현장을 방문했다.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 방문에서 축제장 동선과 안전·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전통시장 대표 음식인 ‘만두’를 지역 특화 음식으로 활용하는 축제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아울러 연구회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교류 확대 가능성 등 통합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28일 오전 6시1분쯤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한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시간19분만인 9시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최준희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충북 충주시 노은면향기누리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을 향한 나눔을 실천했다.회원들은 3일 성큼 다가온 추위에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호박죽, 총각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홀로 노인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충주교육지원청 위 센터는 최근 초등학교 8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알콩달콩 위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노은면 양지마을 포레스트에서 진행됐으며 가족과 함께 라탄소품 만들기, 바비큐 체험, 인디밴드 공연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충주시에서 림스헤어 미용실을 운영하는 임정애씨가 충청북도 주관 ‘자랑스러운 직업인’ 평생직업인 부문에 선정됐다.시상식은 3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렸으며, 임씨는 오랜 세월 한 직업에 대한 헌신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한 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을 갖고 오랜 기간 종사하며 직업의식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 가운데 평생직업인 부문은 서비스·사업 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직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충북도내 4명이
도지정무형유산 이종성 사기장이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이종성 사기장은 도지정 무형유산 사기장 종목으로, 충주지역 무형유산의 전수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그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 및 특별전시 등을 통해 충주의 도자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도자기를 체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며 문화 향유를 지원했다.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의 식민역사와 도자기라는 소재를 활용해 ‘태항아리의 귀향’을 주제로 유람유랑 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