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작가 신은섭의 39번째 초대 개인전이 10일 개막돼 30일까지 계양구 고마루 갤러리에서 열린다.신은섭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소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생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독특한 시각을 선보여 왔다.그의 작품은 소나무를 단순히 묘사하는 것을 넘어, 소나무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소나무를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독특한 구도를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서양화의 음영과 동양화의 여백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소나무의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당원 투표 결과를 수용하면서도, 김문수 후보의 선대위원장직 제안에는 거리를 두는 변수를 남겼다. 이른바 '한덕수의 난'은 8일 만에 막을 내렸지만, 한 전 총리가 중도층에 발휘할 수 있는 소구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한 전 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전국 건설협회와 건설기업 대표들이 지난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5억 6천여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이재민 지원과 피해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성금 내역을 보면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1억 5천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1억 6천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9,490만원 △대한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6천 300만원 △KBI그룹 1억원이다.이날 전달식에는 박한상 대한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김문수 후보의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11일 발표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맡았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고광철 제주시갑 당협위원장과 고기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총괄선대본부장은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이정엽 의원이, 선대위 부위원장은 당 소속 도의원과 제주도당 부위원장단이 임명됐다. 도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캠페인을 위해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를 별도로 구성했고,
용인특례시는 2026년 2월 창단을 앞두고 있는 용인FC를 응원하는 ‘용비어천가’를 공식 1호 서포터즈로 인증했다고 9일 밝혔다.용인시민프로축구단 구단주인 이상일 시장은 8일 저녁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용비어천가’에 시민프로축구단 공식 서포터즈 인증서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적극적인 응원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민프로축단 창단을 위해 뜻을 모아준 서포터즈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축구단이 성공적으로 창단되고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지하 공간을 용산역과 직접 연결시켜 '교통의 허브' 용산역을 품은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산역 일대 주요 개발사업의 시행자 지위와 권한을 활용해 용산역과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시공사라는 점을 강조한 전략이다.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찰제안서에 용산역과 연결되는 지하통로 및 상업공간을 설계해 약 5,843평의 면적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하공간은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아 상가 분양수입 증대와 조합원 분담금 감소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세입자가 임차권 등기를 신청했더라도 등기 완료 전 이사했다면 애초 가졌던 임차권의 대항력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대항력은 임차인이 제삼자에게 임대차관계를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서울보증보험이 부동산 매수인 이모 씨를 상대로 낸 임대차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지난달 15일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문제가 된 주택에 살던 세입자 A씨는 2017년 2월 집주인 B씨와 보
우리금융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 기술보증기금 등과 손잡고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2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우리금융그룹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기업 육성을 위해 KAI,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보와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우리금융은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5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종별 순차 적용 예정이며, 오디오 녹음 품질 저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페어링 문제, 빠른 설정에서 보조 언어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 등 3가지 주요 버그를 수정한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가 픽셀6부터 픽셀9 시리즈까지 적용되며, 보안 패치 수준을 2025년 5월5일 이후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는 글로벌, 대만·EMEA,
인천관광공사는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 개최를 통해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에 5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특히 전체 참가자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들녘의 숨결과 가야금의 선율, 무형유산의 맥을 잇다무형유산은 기록으로 남기기보다 ‘사람’을 통해 이어진다. 서울에서 가야금병창을 지켜온 정옥순 씨, 예천 들녘에서 농요의 맥을 이어온 안승규 씨의 여정은, 문화유산이 결코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숨 쉬고 살아 있는 삶의 일부임을 말
상주시가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최근 상주시는 2034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계획의 실질적 수립을 담당한 상주시 최은희 환경
세계 경제는 또다시 분기점에 서 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며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다시 전면에 등장했고, 국제 공급망은 물론 주요국 간 통상질서 전반의 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글로벌 고금리와 고환율 기조도 지속되며 국내 수출 여건은 한층 악화하고 있다.인천경제 역
인탑스㈜가 올해도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인탑스가 8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세트 2000박스를 구미시에 기탁했다.지난 8일 열린 전달식은 유수상 인탑스 구미공장 FMS사업부장, 황은채 사회복지국장 등 관계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