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통합의 상징이자 청주시 행정의 새 터전인 신청사가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떴다. 통합청주시 출범 11년만이다.청주시는 지난달 30일 옛 청사 부지에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6만1752㎡ 규모로 조성되며 총공사비는 약 2010억 원이 투입된다.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이범석 시장은 기념사에서 “청주시청사 건립은 단순한 건물 신축이 아니라 통합 청주시의 상징”이라며 “청주시청사를 시민과 더 가
충남 아산시자원봉사센터가 6월 ‘볼런투어 아산 어때!’ 시리즈 중 하나로 ‘농활하며 여행 어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애협동조합, 힐링플렌트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활동처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됐으며 경기도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40명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시협의회 대학 RCY 연합 50명이 각각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아산 도고의 토비스콘도와 다라미마을 체험장에서 숙박하며 2박 3일 일정으로 아산의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성대학교 학생들은 개천 환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퇴임에 따라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을 겸임한다.송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송 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계획이다.비대위원에는 원내에선 박덕흠·조은희·김대식 의원이, 원외에선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과 홍형선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다.‘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선 승리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 ‘감점 예외’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충북 공천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중앙당은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1대 대선 승리에 기여한 자에 대해 2026년 지방선거에 한해 경선 감산 예외 적용을 위한 당헌 특례 규칙을 신설하기로 하고, 해당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했다.이번 조치는 대선 당시 당직자, 캠프 실무진, 주요 조직 인사 등 선거 승리에 공헌했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선 감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4일 양주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특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점검팀은 건설현장을 순회하며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인 시원한 물 제공,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의 현장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도했다.이날 이종구 의정부지청장은 현장 관계자 등 작업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응급키트 및 쿨키트 등을 배부하면서 “올 여름 온열질환에 의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금부터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무더운 여름, 근로자 모두에게 건
LG유플러스가 러닝, 자전거, 등산,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할부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민·샥즈 컬래버팩'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고객들은 요금제와 할부 기간에 따라 디바이스 할부금 최대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내 러닝 인구가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제1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1차 교육에는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교육과정 운영을 맡는다.교육은 금융권 실무자들의 녹색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해 12월 마련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녹색여신에 적용되
우정사업본부가 청년층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우체국 럭키' 체크카드를 7일 출시한다.우체국 럭키 체크카드는 편의점과 간편결제, 커피전문점 등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최대 10% 캐시백을 제공하며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월 1만5000원까지 편의점 10% 캐시백, 간편결제와 간편식, 커피전문점 등에서 7% 캐시백을 제공한다.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우체국예금제휴보험 3종 보장이 가능한 보험을 1년간 무료로 가입해 준다.신규 출시를 기념해 우정사업본부는 다
제주에서 80대 여성이 밭에서 숨진채 발견돼 온열질환이 의심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40대 여성이 열탈진으로 쓰러지는 등 온열질환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6일 오전 9시45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40대 여성 ㄱ씨가 열탈진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ㄱ씨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기력이 쇄약해지고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식을 취하는데도 ㄱ씨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동료들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 중 유전체 연구와 종보전의 기준이 될 대표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6일 도에 따르면 구상나무 대표목은 남벽분기점에서 돈내코 코스 방면 해발 1600m 지점에 자생하고 있으며 등산로에서 볼 수 있다. 수고는 6.5m, 밑둥둘레는 40㎝, 나이는 72년 정도로 추정된다.구상나무 대표목은 한라산 구상나무를 대표하는 형태적․유전적 형질을 가진 나무를 말한다. 선정은 2023년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일반인 등 11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표목 선정기준을 정립하고 한라산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외래 곤충 ‘러브버그’에 대해 환경부가 위해성 평가조차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4일 “환경부가 외래생물로 인지하고도 아무런 방제 기준을 세우지 않은 채 지자체에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조속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러브버그는 2015년 중국 칭다오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6월 말부터 7월까지 대량 번식하는 특성이 있다. 현재 서울 전역은 물론 인천, 경기 북부, 동북부까지 확산됐고, 최근에는 남부
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양산을 찾아 ‘러브버그’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유 시장은 5일 계양공원사업소에서 금한승 환경부 차관,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 김동건 삼육대 교수 등과 ‘러브버그’ 대책회의를 갖고 계양산 정상에 직접 올라 현장을 확인했다.이날 유 시장은 환경부에 러브버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 대응과 중장기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을 요청했다.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러브버그’에 이어 대벌레, 동양하루살이, 미국선녀벌레, 깔따구 등의 대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지난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현장을 방문해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가동을 예고했다.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준호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
정부가 1일부터 지역 주민들이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충청권에서는 22개 병원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복
강남세무서가 2024년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가운데 체납정리액이 가장 많았다.또 서울국세청 산하 체납정리액 상위 5개 세무서 중 체납 정리비율 이 가장 높은 곳은 성동세무서였다.국세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은 2024년 총 체납액 10조4569억원 중 5조1999억원을 정리했다.그 중 강남세무서가 체납액 4211억원을 정리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삼성세무서, 성동세무서, 서초세무서, 역삼세무서 등의 순이었다.체납 총액대비 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가 총 656
경상북도는 여름철 불볕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응 중점 추진 대책’을 수립하고,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경북도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5월 29일 ‘경상북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협업부서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상시 가동하며 폭염 특보 발령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내 17개 시군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월 27일부터 초기대응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폭염 대응에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
의령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동지구 우리동네 살리기'의 핵심 세부 사업인 '함께 걷고 싶은 골목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군은 상동마을 골목길 노면 재포장, 보행로 신설, 가로등 설치, 노면 디자인 도색공사, 담장 벽화 등의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공사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고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6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8일 종료되는 가운데, 위 실장은 현지에서 관세율 조건이나 유예 연장 등을 두고 미국 측과 집중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위 실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한미 간 통상과 안보 관련 현안이 협의돼 왔다"며 "이제 협의 국면이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어 제 차원의 관여를 늘리기 위해 방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미 북대서양조약기구 방문 계기로 유사한 협의를 진행해왔고,
거제시가족센터가 남성을 위한 가족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거제시의 높은 남성 인구 비율을 반영한 이번 시도는 남성의 가족 내 역할 강화와 관계 형성을 지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대표 신규 사업인 '맨즈클럽'은 지난 3월 남성 요
인천광역시는 7월 3일 개최된 민선 8기 3주년 기념 ‘정책공감 직원 소통 Day’ 행사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가정친화 i:休 근무제’를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i:休 근무제’는 시 직원의 출산과 육아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직원 친화형 제도로,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공직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근무제는 총 다섯 가지 제도로 구성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워라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