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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분노를 잠재우는 '대안'

유튜브 경남도민일보 채널에서 '금요일밤'이라는 콘텐츠를 매주 선보입니다.

수많은 뉴스 중 하나를 골라내고, 그 뉴스가 흘러온 맥락까지 짚어내는 뉴스브리핑입니다.

기사를 쓴 기자가 직접 출연해, 서울 언론이 잘 다루지 않는 의제를 이야기합니다.

지역뉴스는 지역민 삶에 직접 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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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피지컬 AI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2025년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 사업 선정 결과를
대형 산불과 극한 호우를 겪었던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 주민들이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외공마을 주민들은 21일 산청양수발전소 지원으로 산청읍 큰들마을을 찾아 마당극 공연 관람과 풍물체험 등을 했다. 주민들은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을
지난 4월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며칠 뒤 임기가 종료되는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부장판사를 지명하면서 크게 논란을 일으켰다. '임명직'에 불과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월권'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한 변호사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
마산중앙고가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경남도교육청은 22일 마산중앙고등학교에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관식을 개최했다.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지역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마산중앙고는 2022년 사업 대
"저 자신이 뭐가 되고 싶은지, 뭘 하고 싶은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LG전자가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자 시행한 창원지역 청년 대상 코칭 프로그램 참여 청년이 밝힌 소감이다.LG전자와 창원청년비전센터는 21일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청년과 함께 Life Guide' 1기
'원폭 80년'이 특별한 것은 단순히 그 숫자의 많음에 있지 않다. 그 의미는 세 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겠다. 첫째는 80년이 지나면서 당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피폭된 이가 대부분 세상을 떠나고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피해는 현재 진행형이다. 둘째, 오랜 세월이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오후 수정구 창곡동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복지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 기관 관계자 등 내빈 50명과 지역 주민, 이용자 및 시설 종사자 250명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신상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남 위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 복지관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복지 거점으로서 주민 여러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모바일 앱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역시 이같은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7일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내 앱마켓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정책간담회'서 이 같이 주장했다.팀 스위니 대표는 이날 "주요 국가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한국 역시 발맞춰 나가야 할 중요한 지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
마리아DB가 클라우드 및 AI 전략 강화 일환으로 18개월 전 분사했던 T스카이SQL을 다시 인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27일 보도했다.스카이SQL은 AI 기반 서버리스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이다. 앞으로 마리아DB 핵심 기술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마리아DB는 2009년 설립된 오픈소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업으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대안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인수를 통해 마리아DB는 스카이SQL 서버리스 기술과 에이전트형 A
4시간전
국민이 나라의 임자라고 하는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임자를 위해 일하는 나라일터의 이름과 그들이 쓰는 갈말은 임자이 알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 결과는 미국의 사례다.최근 미국 스탠퍼드대의 에릭 브리뇰프슨 등 경제학자 3명은 AI가 일부 미국 청년들의 고용 가능성을 극심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AI의 타격을 받는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처럼 AI로 자동화하기 쉬운 업무들이었다.반면 연구진은 AI가 업무를 도와줄 수 있는 영역에서는 외려 젊은이 일자리가 개선됐다는 증거도 찾았다.연구자들은 수만개 기업에서 나온 직원 수백만명의 익명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기엔 직
이재명·정청래 ‘노란봉투법·더세진상법 기업잡아 노조세상’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노...
5시간전
경기도가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반도체 패키징'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이 분야는 반도체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이지만, 한국은 이 분야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는 지역 내 관련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고급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노력할 방침이다.27
“다시 일터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강화! 취업교육·수당 확대에 채무부담 완화까지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갖고 ‘폐업 소상공임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인 및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후 취업을 준비하거나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의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 피해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2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환급행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주민을 직접 지원하고 침체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정부 추경에 건의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환급행사는 특별재난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1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2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1인당 매주 최대 2만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 때 10% 할인을 받고
6시간전
전국적으로 월별 태어난 아기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제주지역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9953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709명 증가했다. 작년 7월부터 12개월째 늘고 있다.6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21년 6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기도 하다. 6월 기준 증가 폭은 2010년 이후 최대이며, 증가율로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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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범위 넓힌다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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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 성황리 개최
김만식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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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제휴 계약 체결
㈜엔씨소프트)가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22일 엔씨소프트와 라프텔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12일 판교 R&D 센터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엔씨 임원기 CBM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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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설립 20주년 기념식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 개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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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국립현대미술관, '아티스테리움 2025 국제현대미술전 – 협력에 대한 비전'
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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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청년이 잇는 새로운 문화 네트워크: 울주청년문화잇소
울산 도심에는 청년 인구와 문화 인프라가 밀집해 나름의 청년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반면, 공업단지와 농촌 마을이 공존하는 울주군에서는 도심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청년문화를 경험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울주문화재단의 주민주도형 생활문화사업 ‘울주동네문화생활’에서도 청년 참여율은 다른 세대에 비해 낮은 편이다. 연중 계속되는 지역의 문화행사나 축제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트롯 공연이 빠지지 않지만, 청년이 원하는 문화 콘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다.이 같은 현실에서 울주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울주청년문화잇소’ 사업은 특별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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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US오픈 첫판 완승…7번째 메이저 우승 순항
이가 시비옹테크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첫판을 완승으로 장식했다.시비옹테크는 26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에밀리아나 아랑고를 1시간 만에 2대0으로 물리쳤다.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단 3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 보이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작했다.시비옹테크는 통산 7번째 메이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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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6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자에 출전권
스코틀랜드, 스페인, 일본,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6개 나라 내셔널 타이틀 골프대회 우승자는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27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6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는 등 내년 출전권 변경안을 알렸다.이번 출전권 변경의 골자는 6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자에게 마스터스 자동 출전권을 부여하는 것이다.오거스타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마스터스는 오래전부터 국제적인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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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의 출산율 반등, 지속 가능한 인구전략으로 이어져야
장기간 내리막길을 걷던 울산의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200명 증가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합계출산율이 증가로 돌아섰다. 이는 저출산 기조 속에서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추락 직전의 위기에서 일어난 극적인 반전이다.그러나 울산은 여전히 자연적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울산시와 구·군 등은 이번 출산율 상승을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 추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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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오월동주’ 한화·현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청신호
국내 방산 시장의 대표 라이벌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캐나다의 60조원 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 수주에 성큼 다가섰다. 과거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사업 수주를 놓고 앙금이 쌓였던 양사가 해외 수주전에서 처음으로 ‘원팀’을 꾸려 최종 결선에 안착한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관계를 넘어, 해외 방산 시장에서 ‘공조 체제’라는 혁신적 협업 모델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