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로 제주지역에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이른바 ‘농업 4법’에 대해 재의 요구권 행사를 의결했다.문대림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농업재해의 범위에 이상고온과 지진을 포함한 것이다.개정안은 피해 농가에 대해 종자대와 비료 지원 등 단순 구호가 아닌 농사를 포기하지 않도록 농업 재생
제주사진사랑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갤러리 카페 ‘거인의 정원’에서 열 다섯 번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시간의 기억’을 타이틀로 내 건 이번 전시에는 회원 18명이 참여하고 있다.고한준 회장은 “흐르는 시간을 조각 낼 수 있다면 우리들의 사진 속 장면은 흐르는 시간에 두었던 기억의 한 조각을 꺼내는 일과도 같다”며 “우리가 꺼내 놓은 시간의 조각이 관람객들의 시간 안에 스며, 함께 흘러가다 다시 꺼내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사진사랑은 2004년 3월 온라인 ‘카페’를
제주특별자치도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제주도는 종합청렴도가 작년보다 한 단계 떨어진 3등급에 머물렀다.제주도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해 청렴도 상위권에 있었지만 올해는 2등급을 지키지 못했다.제주도교육청 역시 작년보다 한 단계 떨어진 3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제주도의회 종합청렴도는 작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에 올랐다.제주도개발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2등급을
지난 2022년 기준, 제주에서 전년도에 비해 소득분위가 변동된 도민보다 현상 유지한 도민이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해 개발에 착수, 올해 처음 발표한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제주지역 소득분위 변동율은 36.4%로 조사됐다. 반면 소득분위를 그대로 유지한 비율은 63.6%에 달했다. 제주도민 10명 중 소득이 크게 증감된 사람은 4명이 채 안 되고, 6명 이상은 현상 유지했다는 뜻이다.이 같은 제주지역 소득분위 변동율은 인천에
제주4·3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이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2부는 20일 고 한상용씨에 대한 재심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한씨는 22살이었던 1949년 성산읍에서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다가 남로당원을 도왔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1950년 2월 광주지법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만기 출소한 한씨는 고문 후유증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해 그의 아내가 물질 등으로 3남매를 포함한 가족의 생계를 꾸렸다.한씨는 평소 고문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수형사실
김창열미술관은 20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 제2·3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메카닉한 물방울’을 개최한다.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 연작의 제작기법 변천사를 탐구하는 소장품 기획전으로 김 화백의 주요 작품 18점이 선보인다.전시는 ‘어떻게 물방울을 그렸는가’와 ‘왜 그런 방식을 사용했는가’ 두 가지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제2전시실에서는 김 화백이 뉴욕 생활 시기 경제적 어려움으로 넥타이 공장 디자이너로 일하며 익힌 스텐실 기법과 스프레이 방식을 사용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기법
한국 경제를 어둡게 한 주범은 정치권이다. 탄핵정국은 무너져 가는 경제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던 영업사원 1호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데다 각료들 마저 계엄 소용돌이에 휘말려 제 기능을 잃어 설상가상이다. 무엇보다 한국의 성장..
진주시는 ‘지역안전관리단’ 운영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관내 재난취약시설 18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연말연시 민생안정 도모와 동절기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성 제고를 위해 실효적인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진주시 지역안전관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받은 특별교부금으로 구성된 조직이며,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한다.특히,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동절기 판매 및 복지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해빙기 옹벽 및
내년 충북의 민간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최근 5년새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전반적으로 선방했지만 경제 상황에 더해 공사비 상승, 정책 등 사업성을 악화시키는 복합적 이유 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내년 상황은 올해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5개 주요 시공사의 내년도 분양 물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내년 충북에서는 5032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9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충북의 연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2020년 1만5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지난 24일 경남 통영시 사량도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경남유용곤충연구소, 통영농업기술센터의 꿀벌 담당업무 관계자, 사량면장 및 사량도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꿀벌격리육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남꿀벌격리육종장은 최근 꿀벌 집단폐사와 빈번한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여왕벌 보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조성되었다. 특히 예천군은 꿀벌의 품종 보존과 격리 교미를 위한 적합한 섬이 없어,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사량도에 격리육종장을 설립하게 됐다. 이 시설은 국비 4억
대구시는 신천의 칠성교 야간경관을 새롭게 조성해 도심 속 대표 친수공간을 ‘일상 속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변모시키고, 대구를 찾는 내방객에게는 힘찬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선보인다.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사업으로 2019년부터 야간경관 명소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2022년도에는 신천 수성교, 동신교 경관조명 조성과 수성교~동신교 산책로 조명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신천 칠성교 경관조명 설치로 수변환경과 교량을 부각시켜 평상시는 따듯하
쌍용C&E 동해공장이 올해 임직원 우수리 기부와 꾸준한 지역 아동 지원 활동으로 강원도지사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리 금액을 24일 추가로 후원했다.쌍용C&E 동해공장은 공장 인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임직원들이 참여한 우수리 기부 캠페인을 통해 연간 1,500만원 상당을 기부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다년간 지역 아동들의 생계와 교육을 지원해 온 쌍용C&E 동해공장은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지역 내 아동복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가 새 버전을 발표하기 무섭게 화려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의 어반 판타지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올라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 작품은 최근 1.4 버전을 선보이면서 일주일 만에 구글 매출 순위 100계단을 뛰어 넘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작품 출시 당시 최고 기록을 재현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것이다.더욱이 각 게임업체들이 연말 연시를 앞두고 신작 출시와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는 시점에서 보여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해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끝내 나오지 않을 경우 3차 출석 요구를 할지, 체포영장 청구를 할지 이르면 26일 결정할 예정이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실적으로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경기 수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행안부는 전국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활용 현황을 분석·진단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 공유재산 관리 계획 적절성 ▲ 공유재산 대장·등기 전산정비 ▲ 대부료·변상금 부과·징수 등 공유재산 관리 적절성 ▲ 수입 증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수원시는 행안부가 지난 10월 2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개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표에
창원시는 올해 5대 전략별 역점 과제인 경제, 도시 분야의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뿐 아니라 복지, 문화, 청년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했다.
수요자별 맞춤형 핀셋 지원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삶의 안전망을 강화했고,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 향상에도 주력했다.
아울러, 청년의 도약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또
전남 여수시는 석유화학업계의 위기 대응과 미래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해 '2030 여수시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수립한 투자유치계획은 2030년 단일 연도 기준 20개 기업, 2조 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여수시 핵심 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수요자 중심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및 홍보 △투자입지 사전컨
전남 고흥군이 2024년 한 해를 빛낸 군정성과 'BEST 10'을 선정·발표하며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4년 군정성과 'BEST 10'은 각 부서에서 43건을 추천받아 발전기여도, 군민 수혜도, 지속 가능도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주요 성과는 △고흥 우주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