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 산토리니섬이 곤혹을 겪고 있다.이로 인해 그리스 정부는 6일 산사태 및 낙석 위험 증가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아테네 지구역학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후로 산토리니섬 인근 해역에서 총 6000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일 5.2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그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산토리니섬은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서 위치하고 있어 지진 발생은 흔한 현상이지만 이처럼 지속적인 활동은 드문 편이다.그리스 정부는 섬을 떠나
중국이 10일 0시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해 10%에서 15%의 관세를 본격적으로 부과하기 시작했다.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해 10% 보편 관세 인상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며 지난 4일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이에 대해 중국은 즉시 대응 조치를 발표했고 미국산 석탄과 LNG에는 15%의 관세를, 원유, 농기계, 대형차, 픽업트럭
밤사이 대구와 경북 곳곳에 눈이 내린 눈으로 인해 일부 도로 구간의 통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봉화 석포 24.3㎝, 울릉 8.5㎝, 영주 부석 13.5㎝, 문경 동로 13.1㎝ 등이다.포항지역 곳곳에서도 새벽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북구 죽장면의 한 도로 위에 쌓인 눈이 제때 제설이 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으면서 영하권의 날씨에 빙판길이 생겨 차들이 시속 10㎞ 미만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희생자들의 유골을 수목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대구지법 제11민사부는 6일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 등 원고 10명이 대구광역시를 상대로 제기한 수목장치 사용권한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유족들과 대구시가 법률적으로 희생자들 유골을 수목장하기로 했다는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고 뒤 시민안전테마파크를 개관할 때까지 계속해서 대구시와 논의한 것으로 미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이날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만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광장뿐만 아니라 동대구역 역사 내에도 인파가 몰려들었다. 대구경찰청은 시민 불편에 대비해 집회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동대구역 일대에 경력 500여명, 순찰차, 사이드카 등을 배치해 교통관리와 안전사고 방지에 나섰다. 집회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목소리
崔대행“쪽지 내용 알지 못했다…헌재 권한쟁의 심판 선고 존중”韓총리 "헌재 판결 공정해야…납득할 판결 안하면 국민분열 걱정"전·현 대통령 권한대행이 6일 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자리에 나란히 출석했다. 전·현 권한대행이 동시에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증인 대표 선서는 최 대통령 권한대행이 진행했다. 한 총리는 최 대행 뒤에 서서 선서했고, 최 대행 옆자리에 착석했다. 직무가 정지된 한 총리는 옷깃에 국무위원 배지를 달지 않았지만 최 대행은 배지를 단 채였다.최 대행은 12·3 계엄
한국남부발전이 12일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경영진 및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김준동 사장의 남부발전 취임 이후 첫번째로 열린 이번 위원회는 기후·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CCS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대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무탄소 신기술 활용을 통한 화력발전소의 에너지 전환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위원회에서 ‘국내외 CCS 현황과 기술 경쟁력’을 주제로 발제한 공
용인특례시의회는 11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제24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를 용인특례시의회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대변인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의장들의 용인특례시 방문을 환영하며 인사를 전했다.참석자들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화
웹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연간 매출액이 2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6억원, 당기순이익은 56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9.3%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액 561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7.1%, 40.9% 하락했다.회사 측은 "작년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의 흥행으로 장기 서비스 게임들의 매출 감소를 상쇄했고, 뮤 지적재산권
오부명 신임 경북경찰청장이 12일 오전 언론사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경호 및 안전 대책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오 청장은 “국제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라며 “경호와 기본 통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새로운 베어본 키보드 3종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할인 기간을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스텔라75, 스텔라87, 그리고 위캣7으로, 모두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스텔라75는 80키 배열 풀 알루미늄 하우징 키보드로, 견고한 구조를 자랑한다. 3가지 연결 방식(유선,
인천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를 통해 조성한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536만여원을 지난 11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재단 임직원들은 2018년부터 매월 급여 중 1만원 미만 단위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급여끝전 모이기 캠페인을 벌여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96명이 캠페인을 통해 536만4001원의 장학금을 모아 이날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달했다.재단 임직원들이 기탁한 장학금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군위군과 위드의원 간의 업무 협약식이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의 거동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장애인들에게 보건의료-복지서비스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협약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정민철 위드의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지역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의 중증장애인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새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하면서 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 신청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질문을 삭제했다.센터는 이달 26일까지 '2025 경상남도청년봉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에 거주하거나
전통한지에 담긴 깊은 사유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현정오 스님의 제16회 개인전이 열린다. 영담한지미술관 전속작가로 활동 중인 현정오 스님은 문화출판기획사 ‘맑은소리 맑은나라’의 초대로 부산 수영구 올리브센터 내 갤러리 코스모스에서 오는 1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규제 완화로 강남 집값이 들썩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12일
김천시가 미래 100년을 위한 ‘1조 원 신사업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할 One Team을 조직, 출범했다.지난 11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전략적 국도비 확보 추진단인 ‘재원확보 일조 One Team’ 출범식이 열렸다.‘재원확보 일조 One Team’은 각 사업 부서가 One T
호산대학교는 지난 6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 및 발전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부에서 최근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에서 학생영역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단비 학생의 ‘HSU 보건통합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