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7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새벽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청송·봉화 21도, 영주·김천 22도, 경주·영덕·영천·의성
국경 분쟁을 둘러싼 태국과 캄보디아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했다.24일 접경 지역에서 양국 군이 로켓포를 포함한 중화기를 동원해 교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태국 민간인 2명이 숨지고 수만 명이 대피했다.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날 오전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접경지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교전이 발생했으며, 민간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태국군 설명에 따르면, 캄보디아군 드론이 상공을 선회한 직후 무장 병력 6명이 태국군 기지에 접근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김건희 여사와 통일교 간 이권 사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적개발원조와 관련한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외교부 산하기관과 민간 회계법인을 추가 압수수색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통일교 회계와 ODA 사업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과 삼일회계법인에 수사관을 보내 전산 자료와 관련 문건을 확보했다.코이카는 정부의 ODA 실행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특검은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결정에 통일교 측 청탁이 작용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앞서 통일교 세계본
이재명 정부의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임박한 가운데,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수형 생활 중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면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광복절 특별사면을 위한 것이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방문해 조 전 대표를 접견했다. 면회는 일반 접견이 아닌 과거 특별면회라고 부르던 '장소변경접견'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소변경접견은 규정상 30분 이내로 일반면회와 달리 시간제한 없이 이뤄지고 가림막 없이 의자나 소파가 비치된
서울 동대문구 공사장 인근 도로에서 지반 침하가 재차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 인근에서 깊이 2.5m, 넓이 13㎡ 규모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해당 장소에서는 같은 날 오전에도 한 차례 땅 꺼짐이 확인돼 구청 측이 임시 복구 작업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오후 7시 30분께 다시 땅이 꺼졌고 당국은 해당 구간을 즉시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구청은 사고 발생 직후 “건물 기울어짐으로 공사장 인부 1명이
장흥군은 지난 29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제2회 장흥군 10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흥군민회가 주관하고, 장흥군 10개 읍·면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여름밤을 열정과 감동으로 수놓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경연에는 난타, 점핑, 하모니카, 색소폰, 드럼 앙상블, 풍물
연천군은 지난 28일 대한노인회연천군지회 대회의실에서 ‘출동! 어르신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교육은 복지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기초연금 선정기준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제은석 복지정
영주의 대표 여름 축제 ‘시원축제’가 시끌벅적하다. 무더위를 식히자는 취지였지만, 정작 지역 여론은 뜨겁기만 하다. 겉으론 문화행사, 속으론 입찰 잡음이다. 무대 설치와 운영을 맡을 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영주문화관광재단이 규정에 명시된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움직임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시장 안팎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게임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게임 토큰의 경우 특별한 이슈가 없는 탓인지 다소 소외된 느낌을 주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의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움직임이 사실상 가시권에 진입했다.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방침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 중 하나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 등 야당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금융계 현안이다.지난 28일 안도걸 의원은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8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모두, 함께 가치 JAM ESG 여름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8월 한 달간 네이버를 통해 예약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린이 관람권과 박물관 캐릭터 상품, 체험권을 결합한 JAM 패키지는 최대 23%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광복절 연휴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8월 14일부터16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복엽기 만들기, 에코 경비행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 조사에도 불출석했다.특검팀은 30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소환 불응이다.윤 전 대통령 측은 현재 거동이 어렵고 앉아있기도
신한은행은 부산 해운대구 코지하우스 본사에서 코지하우스와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코지하우스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의 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땡겨요’ 가맹점 협약,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BaaS형 금융지원 모델을 도입해 가맹점 매출 데이터와 수·발주 데이터 등 공급망 정보를 활용, 저금리 금융 지원을 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지하우스 가맹점 운
SPC의 IT 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이 포항공과대학교와 AI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0일 도곡동에 위치한 SPC 2023에서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최승문 주임 교수와 섹타나인 김대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마을금고가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 및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의 일환이다.'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ESG경영 실천 및 나눔 캠페인이다.올해 캠페인은 목표치 10억 걸음을 넘겨 총 15억 4천만 걸음을 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을 기
대한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대한항공은 항공권 구매 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결제한 뒤 후원 배너를 통해 기부 페이지로 이동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부자는 이름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을 신용·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무통장입금으로 낼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비회원 구매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세무서를 방문해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임 청장이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피해 지역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국세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역의 납세자들을 위해 세정지원 전용창구를 설치하고, 신고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5년 7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청주시 제이원호텔과 인근 산림습원에서 ‘2025년 산림습원 보전 역량 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림습원 보전사업의 당해연도 성과를 공유하고, 습원 변화 정밀조사, 생태정보 고도화, 보전 정보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는 국립수목원 관계자, 정밀조사 및 정보 활용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진 등 총 25명이 참석했으며, 충북 진천군 도하리 일대의 산림습원을 대상으로 현장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산림습원은 우리나라 전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2대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임 의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법률소비자 연맹은 제22대 국회 1차년도 의정활동을 국회 본회의 재석 및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 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결특위 활동 등 12개 평가 항목별로 계량화하여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어제 국립창원대학교 공과대학 회의실에서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영남지회 등과 첨단 안전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관리원이 시작한 ‘경남과 함께하는 오픈 테스트베드’ 서비스의 대상 지역을 부산과 울산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오픈 테스트베드 서비스는 중소기업들이 개발 또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성능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관리원은 진주시 미
크래프톤은 30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 2025’가 시청 지표, 팬 참여도, 상금 규모 등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PNC 2025는 지난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5일간 개최됐으며, 기존의 16개 팀에서 24개 국가대표팀으로 참가국이 확대됐다. 이로써 PNC 역사상 최장 개최 기간과 최다 참가팀 수라는 이정표를 동시에 세웠다.이번 대회의 총 시청
밀양시가 21일부터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 다자녀가구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