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사전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공연장에서 열린다.컨퍼런스는 ‘섬의 기억과 감각-돌, 신화, 유배’를 주제로 제주의 자연과 생태, 역사적 사건과 신화적 이야기를 예술적 관점에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컨퍼런스는 1부 주제 발표, 2부 원탁 토론으로 진행된다.전문가 발표는 ‘돌문화’와 ‘신화’, ‘유배’ 세 분야로 나뉜다. ‘돌문화’ 분야에서는 김종일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북방 유라시아의 거석 기념물
x402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웹3 결제 인프라 기반 누적 거래량이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x402스캔에 따르면, 현재까지 처리된 결제 건수는 1400만건을 넘어섰으며, 총 14개 퍼실리테이터들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코인베이스는 약 842만달러 거래를 처리하며, 전체 규모에서 84% 이상을 점유했다. 이외에도 페이AI, X402rs, 데이드림, 모가미, 서드웹(Thirdweb 5
올 한 해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빛내며 약 23만 명의 발길을 모았던 '한강 드론 라이트 쇼'가 오는 15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서울시는 15일 저녁 7시 40분,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드론 라이트 쇼를 앙코르 공연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지난 9월 7일 열려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케데헌'을 주제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찾는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2,000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더욱
“다음 휴가 때 여친이랑 다시 오고 싶어요.” “군부대 근처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지난 6일, 가평군이 마련한 ‘2025년 모범 장병 관내 관광지 투어’ 현장은 밝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지역 군부대에서 참여한 모범 장병 120명이 가평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짧지만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이번 행사는 지역 군 장병들에게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출·외박 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가평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이달부터 각종 세제를 심사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가 가동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조세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조세소위에서는 세액공제와 감면 등 각종 조세지출 항목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세소위는 세법 개정안과 각종 조세 관련 법안을 실질적으로 심사·조정하는 기구로, 기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논의에 앞선 1차 관문 역할을 한다.조세지출은 한시적으로 정부가 세금을 면제하거나 깎아주는 방식으로 세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예산을 직접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국가보훈부는 제47대 인천보훈지청장으로 장숙남 기념사업과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신임 지청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받는 등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2019년 충북남부보훈지청장과 2022년 제대군인지원과장, 2024년 기념사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는 수색·구조 작업이 다시 중단됐다.김정식 울산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9일 낮 12시 30분 현장 브리핑에서 "업체에서 취약화 작업을 시작하는 데 따라 직접 수색 작업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어 "무인기로 카메라 수색은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드론 수색에는 장애물 감지 센서 및 복귀 기능을 갖춘 소형 드론 4대와 드론운용차 1대가 투입된다.무게 377g, 가로 185mm, 세로 212mm, 높이 64mm의 실내 수색용 소형 드론이 붕괴 구조물
노동계와 이커머스·택배업계에서 새벽 배송 금지 추진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거운 모양새다.이는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 회의에서 "0시∼오전 5시 초심야 배송을 제한해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고 제안하자 쿠팡 노조·소비자단체들이 일할 권리와 소비자 편익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서 불거졌다.그러나 9일 업계와 노동계에선 택배노조의 '초심야배송 제한' 추진이 쿠팡의 로켓배송 시스템과 싼 단가 때문에 초래됐음에도 사안이 '새벽배송 찬반으로 논쟁'으로 흘러가 본질을 가리
인천 서구 국공립 아라대광라포레어린이집과 국공립 오류우방어린이집은 최근 개최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김현경 아라대광라포레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은 작은 정성들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