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문이 3일 「가상자산 송금 규제 ‘100만원→130만원 이상’ 완화 추진」 제하의 기사에서, “업계에서는 소액 거래에 대한 트래블룰 적용이 실질적인 자금세탁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FATF 권고 수준에 맞춰 국내 트래블룰 적용 기준을 1000달러 이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라고 보도하자 금융위원회가 부인했다.금융위원회는 4일 '동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금융정보분석원은 트래블룰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4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와 함께 '유산취득세 도입을 위한 상속세법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3월 19일 입법예고 한 상속세법 개정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학계는 물론 정부, 언론, 입법, 세무, 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산취득세 도입을 중심으로 한 상속세법 개정의 방안과 대안을 논의했다.발제 세션에서는 권성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제연구센터장이 유산취
'윤석열 정부'가 간판을 내리고 조기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경제정책도 '두 달 공백기'에 접어들게 됐다.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들에도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 대선정국과 맞물려 유력 차기 주자들의 정책기조와 대선공약에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6일 현재 경제당국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중심으로 대외신인도 관리와 민생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지만, 굵직한 결정은 차기 정부의 몫으로 미뤄지게 됐다.올해 성장률 1%대를 달성하기도 버거울 정도의 경기 부진에서 어떻게 벗어날지도 난제다.대통령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유산취득세 도입 논의가 감세나 증세 논란에 좌우되거나 매몰돼선 안되며 세수 중립적이면서 국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조세제도 합리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구재이 회장은 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유산취득세 도입을 위한 상속세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해 유산취득세 도입의 방향성과 경계할 점과 함께 정부의 상속세 개정안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구재이 회장은 "이번 유산취득세 도입은 그간 추진한 종교인소득 과세제도, 금융투자소득세, 금융종합과세
헌법재판소는 4일 헌법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취임 1060일 만에 파면됐다.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공판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선고 시간은 오전 11시 22분이다.헌재는 “피청구인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
금융감독원은 4일 오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오늘 회의에서는 전일 나스닥 급락 등 美 관세충격으로 인한 주요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하며, 향후 국가별 보복관세 등에 따른 무역전쟁 우려, 교역감소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미국 중심 경제·금융시스템에 대한 반발 등으로 대외 환경은 예단하기 어려운 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에 이복현 원장은 全 임직원이 비상대응체계 下에서 경계심을 가지고, 필요시 가용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에 특화된 천연자원과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치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연고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식품, 화장품 등 기업 유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제품 고도화와 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형 치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지원 대상은 제주에서 청정바이오 관련 사업을 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산재근로자와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산재근로자와 교원 대상 산림치유 사업의 운영 현황과 프로그램 고도화 계획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산재근로자의 특성 및 치유 운영사례’ 발표와 ‘교원의 심신 회복 지원 전략과 사례’에 대한 외부 전문가 제언과 토의로 진행됐다.남태헌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검찰이 177억 원 상당 대출금을 횡령한 전 우리은행 직원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구형했다.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ㄱ 씨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검찰은 이날 재판부에 1심 때 검사 구형에
코헤시티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기업들은 시스템 중단 시 평균적으로 시간당 약 54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 다운타임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사이버 레질리언스 전략의 필요성을 보여준다.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솔루션은 사이버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사건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며, 공격 발생 시 중요 데이터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이버 위협에 대해 공동 고객의 비즈니스 리스크와 비즈니스 중단을
전방위적 개량 지원사업 역점…‘합천황토한우’ 명성 높여 전국 최초 한우유전자원센터 운영, 스마트경매시장 개장도 섬유질·배합사료 2개 생산기지 가동…농가 실익증진 기여 농촌 농·축협이 처한 열악한 현실 속에서 한계의 껍질을 부수며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합천축협. 경남 합천축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서귀포 시내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쫓아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40대 남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10일 새벽 2시 32분쯤 서귀포시 서홍동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며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누군가 흉기를 들고 쫓아온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은 ㄱ씨가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회칼도 발견해 압수했다.범행 당시 ㄱ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봉화농협과 봉화군지부는 지난 8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농약 빈병 및 폐비닐 수거 활동을 펼쳤다.이날 농협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폐기물을 수거 하고,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박만우 조합장은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D2SF는 버추얼 IP·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신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스콘은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특화한 B2B 설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한 자체 버추얼 IP·콘텐츠도 기획, 매니지먼트하고 있다.스콘은 3D 모션캡처, 라이브 스트리밍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과 송출에 특화한 설루션을 개발해 웹툰·게임 등 여러 IP 기업에 B2B로 제공해 왔다. 이용자와 활발한 소통이 중요한 버추얼 콘텐츠 특성에 맞춰 실시간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였고, 자체 스튜디오를 구축해 고품질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자체 설루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
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총 11조630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30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관련 예산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산불 피해복구 키트’ 700세트 기부국내외 재난 발생 시 적극 지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유진그룹은 경상권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산불 피해복구 키트’ 700세트를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산불 피해복구 키트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을 비롯해 피해복구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공구 및 전공동구, 청소 및 안전용품, 차량겸용 가정용 비상 분말소화기 등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하드웨어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
제네시스가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 적용 차종을 확대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경험 강화에 적극 나선다.제네시스 브랜드가 10일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차량에 고품질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인 '제네시스 뮤직'과 '블룸버그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