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2025년 양성평등 공감토크 포럼’을 개최했다. 노수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역이 새롭게 진화한다: 하이퍼로컬 커머스 시대’를 주제로,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적기회를 제시했다. 이예인 영주 남산선비마을 대표는 ‘영주 로컬크리에이터 사례로 보는 지역 콘텐츠의 가능성’ 발표를 통해 지역 기반 여성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 공감토크에서는 서금홍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여성들이 어떻게 울산의
한 국가의 민주주의의 척도는 시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헌법학자들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권력을 견제할 조문과 제도적 장치의 존재를 바로 민주주의의 척도로 삼지는 않는다. 독재국가일수록 헌법은 민주적 조문이 넘치기 때문이다. 헌법학자들은 헌법 조문의 입법 정신이 현실 정치에서 어느 정도 반영되는가. 즉 헌법 규범과 헌법 현실의 일치 정도를 민주주의 척도로 삼는다. 이 분야에 정통한 예일대학의 정치학자 로버트 달은 “헌법이 아무리 민주적이어도 실제 정치에서 권력의 남용이 일어나고 시민 참여가 제한된다면 민주주의는 사실상 퇴보한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엠듀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카메라 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 가지 필수 아이템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패키지’ 가 눈길을 끈다.애플은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17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부터 약 10일간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9월 19일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 역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울산시설공단은 야생조류의 성별을 현장에서 신속하고 간편하게 판별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AviGender’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애플리케이션은 외부 용역이나 예산 투입 없이 울산시설공단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소속 직원들이 자체 개발했다.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출발점은 2024년 국제학술지 에 국내 최초로 수리부엉이 성 판별식을 발표한 김희종 야생동물팀장의 제안에서 비롯됐으며,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김규빈 울산시설공단 대리(야생동물
울산시의회 권순용 의원은 8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된 울산 남구 야음동 여천초등학교를 찾아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천초는 2031년까지 총 130억원을 들여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전환,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충, 유연한 학습 공간 재구성을 통해 미래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권 의원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창의적 공간을 제공해 미래교육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더리움이 하나의 통합된 생태계가 아닌, 체인, 자산, 기술 세 가지 축에서 점차 다른 방향으로 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블록체인 개발자 겸 분석가인 @dcposch는 최근 소셜 미이터 X에 공유한 '이더리움은 점점 분화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공유한 장문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우선 체인 측면에서, 이더리움 메인넷은 여전히 탈중앙성과 보안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나 실사용 기반 경제 활동은 비용과 속도 면에서 유리한 다양한 EVM 호환
게임피아는 13일 맥스소프트와 협력해 플레이스테이션5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를 발매했다.이 작품은 스페이스콜로니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80년대 일본 레트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오마주가 담긴 픽셀 아트 스타일을 기반으로 우주 배경 스토리와 다양한 선택에 따른 결말을 즐길 수 있다.이 작품은 태양계 전쟁 이후 목성 궤도 순찰선 JFS '건도그'에 배속된 주인공이 돼 은하계 변방의 미스터리 조난 신호를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전통적인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함선 내
'2025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축제가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공식 개막식을 개최하고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제주 반려동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산업박람회를 통합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했다. 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개막식에서는 제주 로컬뮤지션 ‘주낸드’의 반려동물 테마 공연과 함께, 제주 지역에서 구조·탐지 활동을 수행 중인 봉사동물 5마리를 소개하는 ‘멍 히어로즈를 소개합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보아트스페이스가 첫 번째 그룹전 ‘One Breath’를 열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네 명의 동시대 작가가 ‘호흡’을 공통된 주제로 작업을 선보인다.서보아트스페이스는 이번 전시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본질적인 행위인 ‘숨쉬기’의 의미를 환기한다. 인간은 첫울음과 함께 호흡을 시작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 리듬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이 행위는 자주 잊힌다. 전시는 ‘창작은 곧 삶의 호흡’이라는 시선 아래 예술가들이 영감을 들이마시고 작품으로 내쉰 과정을 통해 관
법정 분쟁이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2일 442회 임시회에서 제주시가 제출한 J영농조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심사 보류했다.이 사업은 작년 9월 의회에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라며 한 차례 보류한 바 있다.김황국 의원은 “주민 갈등을 해소하라고 했는데, 반대 청원이 의회에 접수됐고 법원에 소송까지 제기됐다”며 갈등과 분쟁 해결이 우선이라고 주문했다.한동수 의원은 “국비 40%·
범죄에 이용될 줄 알면서 자신의 통장을 대여해준 40대 회사원과 이를 모집한 자금세탁 조직원들에게 벌금과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700만원, B씨에게 징역 8개월, C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B, C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을 세탁한 용도의 대포통장을 모집·전달 및 관리하는 자금세탁 조직원으로, 지난해 12월 남구 달동의 한 PC방에서 A씨에게 접근해 “용돈벌이하려고 하니 계좌를 빌려주면 한 달에 300만원씩 챙겨주겠다. 계좌에 문제가 생기
충북대학교 조중상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제이에스테크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TIPS 패스트트랙’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이 업체는 연구개발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17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받게 됐다. ㈜제이에스테크랩은 자체 개발한 MORPHA 플랫폼 기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필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 기술은 기존 필러와 달리 인체에 존재하는 무기질 성분을 활용해 높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현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포항시는 지난 12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영일만항에 운영될 ‘플로팅 호텔’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 시장은 “플로팅 호텔은 포항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충청지역에 비가 그친 뒤 다시 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밤사이 기온은 23~26도로 예보됐으나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28도 안팎까지 올라 열대야 수준의 무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도 체감온도는 25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선임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 당대표, 원내대표까지 개딸과 민주당이 뽑을 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개딸들 겁박에 여야 합의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김병기 원내대표를 물먹이더니, 이제는 나경원 간사 선출도 개딸 눈치 보기로 좌초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문진석 의원도 불과 3일 전엔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출에 협조하기로 하더니 개딸들에 휘둘려 조급히 입장을 번복하는 것 보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자가 5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성년자와 음주운전 면허취소자의 재범 비율이 급증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회 고동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무면허 운전 적발 건수는 79,326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217명이 면허 없이 도로를 주행한 셈이다.2020년에는 42,534건이었으나, 5년 만에 약 2배로 증가했다. 특히 2024년 기준, 20대 미만의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권력에는 서열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동등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원리를 전면 부정하는 발상"이라고 저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온갖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 중 '대통령과 국회 등 직접 선출 권력이 사법부라는 간접 선출 권력보다 우위에 있다'는 대목을 언급하며 "이와 비슷한 사고를 했던 인물이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이라고 지적했다.